부모한테 충격주고 억지로 결혼한 남동생이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용서가 안됩니다

ㅇㅇ2025.12.14
조회8,187

지금 남동생 결혼한지 9년 됐고아이도 낳아 무탈하게 살고 있긴 하지만 지금도 저는 그때 생각하면 용서가 안됩니다
부모가 결혼 반대안하고 농약먹고 중환자실 가고 그런 꼴까지 해서 결국 억지로 허락받아 결혼했거든요
그때 엄마도 아빠도 제정신 아니었어요
엄마도 눈물 흘리면서그냥 결혼 허락할걸 하면서 후회하시고 자식 죽는 꼴보는 것보다 낫다고
결국 마지못해 결혼 허락했거든요
그때 엄마와 아빠 제정신 아니고 눈물 흘리고 통곡하고 난리났던 거 생각하면 남동생에게 정이 안갑니다
결혼반대한 이유에 대해서도
올케가 인터넷에 토로하며 쓴 글을 읽고
어렸을때 새엄마가 수도없이 바뀌고
학대와 방치가 반복돼었고
아버지는 뼈가 부러지도록 때리고 닥치는 대로 때리고 술마신사람처럼 학대하고
극단적 시도도 했고 배게 밑에 칼숨기고 자고
아버지 죽었음 좋겠다고 극단적인 증오를 담긴글을 쓰고 그래가지고.....
올케의 불우한 가정사와 어떤 상처가있는지 이런 점을 알게되면서반대하게 됐거든요....
알면 흔쾌히 결혼할 사연은 아니었고 화목한 가정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올케는 남동생과는 그럭저럭 살고있긴 한데
지금도 그 시절 저도 충격을 받고
부모님도 충격을 받았던 생각이 나면
남동생이 진짜 꼴도 보기 싫고 정이 떨어집니다
이런 제가 이상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