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이 매해 연말마다 시댁에 갔습니다
뭐 시댁어른들이 강요는 안하지만 희한하게 일들이
생겨서 크리스마스가 됐던 년 막날이 됐던
두번 중에 한번은 시댁에가서 보냈습니다
두번 다 시댁에 간적도 있고요~
10년중에 7년은 시댁 어른들이랑 보냈습니다
저희 집은 저랑 사이가 안좋아서 안가구요
남편이 올해는 딸 어린이집에서 24일에 재롱잔치하는데 시댁부모님을 집으로 오시라고 한다네요
연말도 같이 보내자고 하고요.
그래서 연말에 크리스마스던 막날이던 한번은 우리끼리 보내고 다른 날은 시댁 부모님과 보내면 안되냐고 하니
별로 안좋아하네요..
부모님한테 자식으로서 도리를해야한다고..얼마 안남으신 부모님한테(연세가 70초, 중반이세요)마음이 좋지 않다고 그러네요
그 마음도 충분히 이해되지만 클수마스나 막날 중 한번은 우리 가족끼리 보내자고 한게 제가 과한 요구를 한건지 생각이 드네요
어찌 이야기하다 내년부터는 크리스마스 나 막날 중 하루는 우리끼리 있고 하루는 시댁 어른들과 같이 보내자고 합의는 되었어요..
합의는 됐지만 제가 정도에 벗어난 요구를 한거 같지는 안거든요.. 웬지 모를 찝찝함이 들어요….
남편이 너무 자기와 자기 식구들만 생각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한시간 반정도 거리에 살고 계신데 평균 한달에 한번정도 찾아가는게 적게 찾아가는건가요??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