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 빼고 밥 한끼 편히 먹고 싶다...방법은?

어이무2025.12.15
조회18,841

지난 글 이후로 시댁과의 만남은 최대로 자제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있거나 가족행사로 참여해야 되는 행사만 눈치껏 참여하는 정도에요.
혹여 시댁 갈 일 있을때 시댁에 시누이 있다 하면 남편이 그냥 가지말자...하고 
마주칠 상황을 최대한 피해주더라구요.
거기까진 고마웠는데...
자꾸 사람들 만날때마다 저때문에 시댁을 못간다며 넋두리를 해요.
그러다 보니 자꾸 제가 나쁜며느리(?)가 되고 있네요?

나는 시댁 안간다고는 안했어요.

어른들께 할 도리는 하고 싶다고 누차 이야기 했습니다.
대신 시누이네 가족들까지 챙겨야 할 이유는 없다고도 이야기 했구요
그냥 시어른들이랑 우리랑만 식사하는게 그게 뭐 가족 왕따 시키는 그런것도 아니고
왜 그렇게를 못하냐니까 남편도 눈치껏 이야기 해봤는데.
그럼 온다는 시누이를 못오게 하냐고 하네요.
그리고 시어른들이 시누이 혼자 애기들이랑 밥 먹는다고 같이 먹잔 식으로 분위기를 자꾸 조성하나봐요.
자꾸 매번 식사자리에서 어머님이랑 시누이랑 시누네 아기 끼고 앉아서 붙어있는데
솔직히 며느리인 전 낄 자리가 없어요
왜 자꾸 내가 소외되야 되는지 모르겠어서...이젠 쫌 화가 나요.

저번주에도 어른들만 모시고 몸보신 가자고 하길래...그래...하고 쿨하게 약속 비워뒀거든요
근데 하루전 하는 얘기가 시누이네도 같이 가기로 했다는거에요
하물며 그 식사 결제는 남편이 하기로 했는데.
순간 화나서 회비로 결제 하라면서...투닥 거렸는데...
남편이 어쩜 한번을 맘편히 부모님도 못만나냐고...이렇게 눈치보면서 자기 가족 만나는거
불편하다고 하는거에요...
그럼 나는????
나는 왜 우리가 사는 밥 한끼 마저도 내 맘대로 못하니?
우리돈 내고 밥 먹는데 나는 또 불편한 마음으로 아무렇지 않은척 밥 먹길 바라니??
눈치 없이 자꾸 따라붙는 시누네도....
오냐오냐 다 받아주고 챙겨주는 어른들도..
와이프 속 마음 한번 배려 못해주는 남편도...
아~~그냥 자꾸 이런일 반복되는거 짜증나요

그래서 차라리 시어른들께 우리 가족에게도 단독으로 효도할 (?) 시간을 주라고
온 식구들을 다 챙길만큼의 마음의 여유는 없다고 툭 터놓고 이야기를 해야되는건지..
아님 이렇게 계속 저만 피하는게 맞는건지...
자꾸 이 문제로 남편이랑 말다툼 하는것도 솔직히 의미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댓글 25

ㅇㅇ오래 전

Best니 지난 글이 뭔데... 뭔 세상이 다 쓴이중심으로 돌아가는것 같음?ㅋㅋㅋ

samyasa오래 전

Best1. 앞으로 시누네 끼인 자리 식사비 결제는 남편 용돈에서 한다 2. 시부모님 모시고 외식하지 말고 어른 넷이 먹을만큼만 음식을 사간다 그래도 기어이 시누를 부르든 말든 쓰니는 쓰니몫 챙긴다 3. 시누랑 같이 먹기 부담스럽다고 얘기하고 시댁이랑 외식을 없엔다

ㅇㅇ오래 전

나도 너무 싫다. 그래서 거의 안가. 쓰니랑 다른점은 식대를 시부모님이 내셔. 그래도 가기싫은데 계산까지 우리가 한다면 절대 안가.

ㅇㅇ오래 전

남편에게 말해요 무조건 나만 이해하길 바라지마라 내가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차서 시누네 모였을때 불만사항 다 터트릴수도 있다 니가 중간에서 똑바로 안하면 시부모님하고도 불편한 사이 될수도 있다 너희집 문제로 내가 이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니가 중재를 하는게 맞지않냐고. 내가 시누네랑 밥먹기 싫다고 터트리길 기다리냐고 하세요. 이래서 사람들이 시댁때문에 이혼하는구나 라고 하세요

오래 전

시누가 가난한가? 툭까놓고 시누가 갑자기 온다고하면 시누가 밥 사주는거냐고 말이라도 해봐요 형편이 많이 어렵냐고

정신차려오래 전

나쁜며느리인거 알면 좀 잘해라 으휴... 이런사람도 성인이라는게

00오래 전

약간 이상한데...

ㅇㅇ오래 전

친정을 좋아하는 시누가 시부모한테 효도 다하면 되겠네여 ㅎ

0오래 전

왜 다같이 모여야만 의미가있는거라 생각하는거지..? 원가족끼리만 따로 자주 봐도 되는데 며느리 사위들은 빼고.. 남편이랑 며느리랑만 시부모님 자주 찾아뵙는것도 잘하는건데 만날때마다 보기싫고 불편하고 돈만 더 많이 써야되는 시누가족 다같이 옹기종기 모이는거 정말 불편하고 싫을듯요

ㅇㅇ오래 전

계속 글올리는 꼬라지보니까 시누가 싫어하는 이유가있음 ㅇㅇ

진짜오래 전

ㅋㅋㅋ 내가 이래서 시누랑만 멀어지려다 결국 시부모랑도 멀어졌는데. 아니 좀 자기 아들딸 끼고 살거면 그냥 아예 결혼시키지좀마. 아니면 돈을 팍팍 쓰든가.

0ㅇㅇ오래 전

그냥 대놓고 이번엔 아가씨네가 사요. 돌아가면서 사던가 회비 걷죠라고 시누이 시누남편 님과 남편만 단톡 만들어서. 매번 식사비용 내는건 부담스러우니 이젠 회비를 모아서 내든 반반 부담해서 내죠. 다른 집들도 다들 가족계한다고 하네요. 까지만 올려요. 매달 10만원씩 카카오뱅크로 내면 내역도 같이 확인 가능할테니 그렇게 하죠라고 제안을해요. 싸울게 아니라 개선하기 위해 몸소 실행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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