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방문

ㅇㅇ2025.12.15
조회44,896
결혼 5년차 맞벌이 부부이고
아이는 어린이집 다니고 있어요
제가 쉬다가 복직하면서 트러블이 자꾸 발생되네요
아이 픽업도 제가 하는데
말그대로 시어머니가 자주 오세요
손주보러온다는 핑계로..
시댁과 저희집과는 10분거리에요
저는 점점 불편해져서
이제는 그만오시고 시댁을 가겠다는 건데
남편은 "왜 엄마가 아들집에 편히 못오냐"는 거에요
저는 "내집이니 나도 퇴근하고 쉬고싶다"
남편은 엄마가 밥도해놓고 봐주러온다는데 저를 예민하다고 이야기해요.
아!자고가기도 해요
그러면서 본인은 지인들과 술약속 가버리고
저는 어머님이랑 아이랑 셋이 있는 상황입니다
자꾸 어머님께 떠넘기고
애보러온다는 핑계좀 그만 하라고 했더니
자기가 부른적 없고 엄마가 오는거 랍니다.
오는걸 막지는 못하겠다며!!
그래서 제가 몇일전 어머님이 또 오시고
남편도 약속 나갔길래 시어머니께 아이 봐달라고
부탁하고 저도 지인들과 약속을 잡았어요
그랬더니 전화와서는 저보고 나갔냐면서
엄마랑 아이만두고 나왔냐고 화가 난거에요
손주 보고싶다고 자주오시길래
나도 너처럼 약속잡고 나왔다니까
얘기도 안하고 나가냐면서 노발대발 인거에요
결국 안들어갔죠
그리고 그날저녁 앞으로 엄마오면 또 나갈꺼녜서
그렇다고 했더니
"올 수도 있는건데"
남편이 저한테 너무 실망이라면서
저를 다시 봤대요^^
그렇게 애틋하면 본인이 엄마랑 있던지
당장에 엄마품 보내줘야겠어요

댓글 69

ㅇㅇ오래 전

Best저런거랑 결혼해서 애까지 낳았다니... 쓴이인생 개조졌네ㅠㅠ

ㅇㅇ오래 전

Best앞으로 계속 그렇게해요. 시어머니 오시면 없는 약속이라도 만들어서 카페가서 놀든 친구만나든 친정가든 산책이라도.

ㅇㅇ오래 전

Best실행력보소 멋지다 부라보!

ㅇㅇ오래 전

Best자기는 지 엄마 왔은데 쳐나가도 되고,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의집 딸은 지 엄마랑 셋이 꽁냥꽁냥 놀아야 한다는 거야 뭐야? 별 미친놈을 다 보겠네… 쓰니 아빠한테 좀 와달라고 해줘요. 남편새끼 어떻게 나오나 보게. 아빠한테 와달라고 하고 쓰니 나가면 딱 되겠네.

ㅇㅇ오래 전

Best아이가 보고싶다고 애 봐줄테니 너는 쉬면된다라고 하셔서 오실때마다 나갔어요(물론 처음에는 같이 있었지요, 그랬더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끼 다 챙겨주길 바람) 핸드폰 놓고 나간적도 있고.. 딱 세번하니까 너 시간될때 온다고 해서 오는 횟수를 줄여놨지요 대신 남편을 보냈어요 남편 두번 갔더니 오지말라더라구요 애봐준다 웃기지 말라고 그래요 여왕노릇하고 싶었던건데 어디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오래 전

역지사지로 가야죠 친정엄마를 부릅시다! 지엄마 지나 좋지..ㅋ..

ㅇㅇ오래 전

이글을 남편에게 보여주세요~ 시어머니부터가 사고력이 떨어지는데 그 밑에서 자란 남편은 오죽하겠나요ㅠ 이거ㅠ보여주고 너가 비정상이다 하세여

ㅇㅇ오래 전

판에 사연 올릴 시간이 있으면 남편 붙잡고 진지하게 얘길 해보겠네요 애 셋 키우면서 이런 유치한 싸움 한번도 안해봤네요

ㅇㅇ오래 전

남친에서 남편만 되면 뇌가 쫘~~악 펴지는 병이라도 걸리는건지 도대체 어쩜 저리도 편협할 수 있지?

ㅎㅎ오래 전

아니...웃겨서 말이 안나오네.아들집에 왔는데 왜 꼭 며느리가 같이 있어야함??? 아들이랑 있어야지??? 대리효도 하는 ㅅㄲ들은 내로남불 몰라??? 헐..다시 보긴 뭘 다시봐..지엄마 품으로 다시 돌아갈 시간이지.

ㅇㅇ오래 전

웃기는 놈이네. 그럼 지도 나가지 말던가.

이연257오래 전

참 인생 답답하게도 산다. 그게 그렇게 싫으면 남편에게 정확하게 말하고, 시어머니께 전달해달라고 해요. 말 안해도 싫은 티 내면 알아서 안 하시겠지.. 이따위로 포장은 그만하시고. 왜? 나쁜 며느리는 되기 싫은건가? 남편이 말 못하겠다고 하면 쓰니님이 직접 말씀 드려서 해결방안 찾으면 될텐데.. 그정도도 못하겠으면 오시나 보다, 가시나 보다 하면서 살면 될테고. 뭐가 나빠? 끼니꺼리까지 해놓으신다니 편하기도 할테고.

ㅇㅇ오래 전

지 엄마랑 애만 놓고 나갔다고 난리칠거면 본인도 지엄마 왔는데 처자식만 놓고 나가는거임? 남편놈 넌 절망이다

ㅎㅇ오래 전

ㅆ갈 ㅋㅋㅋ내로남불 ㄱ쩌넼ㅋㅋㅋ지엄마를 왜 떠넘기는거임:;일단 집이 10분인데 그걸 첨에 반대 안하신게 대박임..내 엑스 나름 오래 만나고 결혼 준비하려니깐 딱 태도 바뀌고 대리효도에 집거리가 걸어서 5분거리 생각하고 심지어 지네 친척도 다 그 근처임 ㅋㅋㅋ 마마보이 끝을 보여주던데 결혼 준비 들어가기전에 내가 차버림…ㄹㅇ 인생 살면서 젤 잘한 일임 !!!!

오래 전

저러면서 슬슬 눌러앉아 합가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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