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웨딩한다고
결혼식에는 못 부를 것 같아 미안하다는건
축하라도 받길 원해서 인걸까요.
아니면 축의금은 보내라는걸까요.
여태 친구들 결혼식 다녀오는거 축의하는거
힘들고 아까운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묘하게 기분이 별로예요 ㅋ
추가))
친구 사이에 축의금이 아깝냐는 말들이 많으신데..
청모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친구한테 받은 만큼만
축의금 보냈습니다.
나랑 지 결혼식이랑 상관없는데
결혼식 날짜 맞춰서 보내는 것도 웃기고 ㅋㅋ
그냥 서서히 멀어지려고요.
성격이 체면을 중시하는 꼰대라..
축의금 떼먹었다는 뒷말 나올까봐 ㅋㅋㅋ
그리고 축의금 받은거에 더 얹어줬으면 얹어줬지
덜 주지도 않았고 아까워한 적도 없어요.
결혼식없이 혼인신고만 한 친구도 있는데
그 친구에게도 받은 축의금에 더 얹어줬었습니다.
그리고 스몰웨딩 좋아요.
저 초대 못 받은거 다 괜찮습니다.
내 결혼식도 아니고 본인 결혼식인데제가 선택권이 있나요.
그런데 적어도 청모한다고 부르기 전에
스몰웨딩을 하게 됐다고 먼저 알려주는게 힘들었을까요.
스몰웨딩을 하게 돼서 초대는 못 할 것 같은데
그래도 식사라도 대접하고싶다.
이렇게 얘기라도 먼저 해줬다면
처음부터 축하하는 마음으로 만났을거예요.
그냥 기분 문제잖아요.
그런데 청모에서 청첩장을 주면서 한다는 말이
스몰웨딩을 하게 돼서 초대는 못한다며...
신랑측 신부측 합쳐서 100명을 초대할 수 있는데
가족들 1순위로 부르고나면 친구들은 20명밖에
초대를 못하게 되는데 제 자리가 없을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도 뭐 서운은 했지만
제가 기분 나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냥 웃자고 한 소리였겠지만
만약에 친구들 중에 못온다는 친구있으면 꼭 알려줄게~
와서 밥 한 끼 먹고 가~이러는데 ㅋㅋ
만나서 지 힘든 얘기만 하고 있고...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짜증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