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오늘(16일) 4주기, 개 구충제까지…간절했던 투병기

쓰니2025.12.16
조회24

 김철민. 사진| 스타투데이 DB

폐암 4기로 투병 생활을 이어온 개그맨 김철민이 세상을 떠난지 4년이 됐다.

김철민은 지난 2021년 12월 16일, 폐암 말기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그는 2019년 8월부터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을 이어왔다.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는 등 간절하게 투병을 해온 김철민은 상태가 악화 돼 복용을 중단하고 항암 치료에 매진해왔다. 그러나 지난 2021년 8월 항암 치료를 중단하면서 “제가 폐암 4기 투병 생활한 지 2년이 조금 지났다. 현재 몸상태는 항암치료는 더이상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12번의 항암, 5번의 경추교체수술, 70번의 방사선치료, 10번의 사이버 나이프 치료를 받았다. 현재 24시간 진통제를 2시간마다 맞고 있다. 온몸으로 암세포가 퍼져있는 상태”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끝까지 버티겠다”고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인 2021년 12월 10일 SNS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야’로 얼굴을 알렸다. 가수 활동도 겸해 대학로에서 거리공연도 활발히 했다. 나훈아 모창가수 ‘너훈아’로 알려진 친형 김갑순 역시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부모님 두 분도 암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