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딸이 친자식이 아닌걸 알게된다면 어떨 것 같나요?

ㅇㅇ2025.12.16
조회28,038
제 얘기는 아닙니다.
저랑은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고, 친한 친구 회사 동료 이야기예요.

며칠 전에 술자리에서 그 사람이 갑자기 울기 시작했대요.
그냥 눈물 찔끔이 아니라, 말도 못 하고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아이 얘기를 하더래요.

아이가 자기랑 너무 안 닮았다고요.
처음엔 그냥 “나만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는데
아내 회사 동료랑 묘하게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대요.

자기도 이런 생각하는 게 너무 싫어서
의심하지 않으려고 애썼다는데
결국 유전자 검사까지 하게 됐다고 하더라고요.

친자가 아니었답니다.

그 얘기 하면서 이런 말을 했대요.
“억울해도 아이 얼굴 보면 그게 또 아니다. 너무 예쁘고 너무 좋다”고요.

아내랑은 헤어질 수 있어도
아이랑은 못 헤어지겠다고 했대요.
아이는 아무 잘못도 없으니까요.

그 얘기를 듣고 친구랑 저랑
한참을 이 얘기로 얘기했어요.

저희도 비슷한 나이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만약 우리였다면 어떡했을까” 계속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이만큼은 못 놓을 것 같다는 말이 나왔어요.
피가 안 섞였다는 게 그렇게까지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
지금까지 같이 보낸 시간들이 다 거짓이 되는 건가 싶고요.

솔직히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머리로는 떠나는 게 맞을 수도 있는데
막상 아이 얼굴 보면 마음이 먼저 무너질 것 같거든요.

다른 분들은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댓글 33

ㅇㅇ오래 전

Best아이는 아무 죄가 없어도 하 더러운년의 피는 못키울듯

ㅇㅇ오래 전

Best부모된 사람이라면 공감할거다. 저 상황에서 아이 포기 못한다고 호구인것도 아니고, 아이를 못키운다고 냉혈한도 아니라는 것을.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받아야 마땅하다는 것을.

우웅오래 전

Best아 정말... 그 여자는 천벌받아야 해요ㅠㅠ

ㅇㅇ오래 전

Best다시 써와

오래 전

Best내친구 그래서 애엄마랑은 헤어졌는데 애는 지가 키움. 엄마라는 여자는 애두고 떠남. 근데 내친구도 여친 생기고 하니 결국 애를 자기엄마. 즉 아이 친할머니한테 보냄. 애기때부터 친할머니 손에 마니 커서 친할머니는 친손녀처럼 키우지만 내친구는 결국 딸로 인정이 안되는지 돈으로만 아이 키우고 지 여친이랑 동거함. 안으로 들이기도 내치지도 못하는 그런 사이가되버림.

oo오래 전

그놈의 혈연이 뭔지..하지만 키운정도 무시 못하죠. 아이만 보고 사시던가 아내분 법적으로 처벌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던가 해야죠. 아니면 가슴에 묻고 그냥 계속 살던가요. 여자가 아주 미쳤내요. 어떻게 그렇게 속이고 방탕하게 살면서 한 남자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살아왔는지…아이는 무순 죄인지…그 죄 본안이 다 받고 살 여자네요. 그 남자분이 행복해지시길..,요즘 왜이리 ㄱㄹ처럼 사는 여자가 많은지…남자도 여자 잘 만나야 인생이 편한데..남편분이 그 사실을 안 시점으로부터 2년 이내에 친생 부인을 해야 아이가 친자가 아니라는 것을 법으로 보호 받을 수 있어요. 내 친자식이 아니라라는거죠. 그리고 아내분에게 위자료와 이혼 소송에 들어갈 수 있구요. 만약 친생부인을 안하고 위자료와 이혼 소송을 진행할 수도 있구요, 그럼 아이는 내 아이처럼 보호 할 수 있구요. 그 남편분이 덜 상처받는 쪽으로 현명하게 선택하시길..

ㅇㅇ오래 전

뉴스1의 초롱이가 기사 냈던데. 이거 초롱이가 판에 글 올리고 지가 기사 쓰는 거 아냐? 소봄이는 잘 지내냐? 뉴스1은 중고등학생 정도를 기자로 뽑아서 쓰면 충분히 돌아갈텐데. 취재도 안하고 판이나 하쟎아. 보배드림이나 기웃거리고. 아프니까 사장이다 한번씩 들어가서 베스트 글들 보다가 글 쓰고. 이런 것도 언론이라고.. 참..

넙데데오래 전

멀 어째? 뻐꾸기 한테 돌려 보내야지. 이혼 하고 아빠 찾아 가라해야지

ㅇㅇ오래 전

예전엔 자식에겐 모르게 하라 그랬는데 이젠 다 자식들에게도 까발려야됨

더럽오래 전

본인 이야기도 아닌걸 굳이 시간내서 글을 쓰는 이유는?

ㄴㄴ오래 전

모른채 살아야죠. 파국이 너무 무서워요

ㅇㅇ오래 전

아내와 그남자의 뜨밤의 결과물

오래 전

이런 거 보면.. 난 시험관으로 겨우 아이를 가졌는데, 이럴 위험은 없으니 다행이라 해야 할까.. 근데 뭐 태어날 때부터 날 너무 빼다 박아서.. 아빠가 미안해 우리 딸.. ㅠ.ㅠ

오래 전

주작이 아니면 그런 남의 가정사를 떠벌리고 이렇게 인텟으로 퍼트리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그 사람이 불쌍하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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