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무산된 박나래와 새 예능' 언급…'먹칠하지 말아야지" 재조명

쓰니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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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겸 방송인 장도연./장도연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최근 활동을 중단한 박나래와 함께 준비했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언급한 과거 발언이 뒤늦게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궁금하면 허경환'에 공개된 영상에서 장도연은 절친한 선배 허경환과 전화 통화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장도연은 "지금 집에서 자빠져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으며, "틀면 나온다"는 허경환의 칭찬에는 "아니다. 많이 쉰다. 키가 크면 한혜진 언니나 이은형 언니랑 헷갈린 거다. 머리 커트 친 사람이면 주우재일 수도 있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특히 장도연은 제작 및 편성이 무산된 MBC 새 예능 '나도신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녀는 "네 명이서 '나도신나'라는 여행 프로그램을 하기로 했다"고 자랑하며, 허경환의 농담에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도연, 박나래, 허안나, 신기루가 함께하는 여행 예능으로 1회 촬영까지 마쳤으나, 최근 박나래의 논란으로 인해 제작 취소가 결정됐다.
장도연, '무산된 박나래와 새 예능' 언급…'먹칠하지 말아야지" 재조명개그맨 허경환과 장도연./허경환의 유튜브 채널 '궁금하면 허경환'
또한 장도연은 데뷔 시절 자신들을 발탁했던 신동엽의 격려를 전해 듣고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이 "신동엽 선배가 '요즘 너희들 보면서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하시더라'"고 전하자 장도연은 "그런 말 들을 때마다 감동이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선배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허경환의 말에 "나도 '먹칠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늘 한다"며 연예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강조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공인으로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장도연의 이 같은 발언은, 공교롭게도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박나래의 논란 직전에 이뤄진 것이라 더욱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장도연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던 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 의혹 및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박나래는 지난 16일 영상 입장문을 통해 "걱정과 피로를 드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제기된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하며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