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며칠 전 남편의 단 음식 문제로 고민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 이후로 상황이 조금 더 복잡해졌습니다. 원인은 시어머니였습니다. 주말에 시댁에 갔는데 시어머니가 남편 손에 뭘 잔뜩 쥐여주셨습니다. 케이크, 빵, 초콜릿, 달달한 음료까지요. 남편은 아이처럼 웃었고 시어머니는 흐뭇한 표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아들은 단 거 먹을 때 제일 행복해.” 저는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요즘 건강 때문에 조금 줄이려고 하고 있다고요. 그랬더니 시어머니가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아이고, 인생이 얼마나 짧은데 그걸 못 먹게 해.” 그 말에 남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말리지도, 제 말을 거들지도 않았어요. 집에 돌아오는 길, 남편은 차 안에서 봉지를 하나 열어 아무렇지 않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오히려 이렇게 말하더군요. “엄마가 사준 건데 뭐 어때.”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이건 단순히 음식 문제가 아니라 제 말보다 어머니 말이 더 가볍게 받아들여지는 구조라는 걸요. 제가 걱정하는 건 남편의 건강이고, 앞으로의 생활인데 저는 괜히 예민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집에 와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디저트가 더 늘어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남편은 아주 편안해 보였습니다.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나서는 건지, 아니면 이 집에서 제 위치가 원래 이 정도인 건지요.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디까지 말하고 어디서 멈추실 건가요. 솔직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말려야 할 사람은 하나 더 있었네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며칠 전 남편의 단 음식 문제로 고민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 이후로 상황이 조금 더 복잡해졌습니다.
원인은 시어머니였습니다.
주말에 시댁에 갔는데
시어머니가 남편 손에 뭘 잔뜩 쥐여주셨습니다.
케이크, 빵, 초콜릿, 달달한 음료까지요.
남편은 아이처럼 웃었고
시어머니는 흐뭇한 표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아들은 단 거 먹을 때 제일 행복해.”
저는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요즘 건강 때문에
조금 줄이려고 하고 있다고요.
그랬더니 시어머니가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아이고, 인생이 얼마나 짧은데 그걸 못 먹게 해.”
그 말에
남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말리지도, 제 말을 거들지도 않았어요.
집에 돌아오는 길,
남편은 차 안에서 봉지를 하나 열어
아무렇지 않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오히려 이렇게 말하더군요.
“엄마가 사준 건데 뭐 어때.”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이건 단순히 음식 문제가 아니라
제 말보다
어머니 말이 더 가볍게 받아들여지는 구조라는 걸요.
제가 걱정하는 건
남편의 건강이고,
앞으로의 생활인데
저는 괜히 예민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집에 와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디저트가 더 늘어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남편은 아주 편안해 보였습니다.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나서는 건지,
아니면 이 집에서
제 위치가 원래 이 정도인 건지요.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디까지 말하고
어디서 멈추실 건가요.
솔직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