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미역국 끓여달라는 신랑

2025.12.17
조회67,289
결혼식올린지 얼마 안된 새댁입니다.
신랑이랑 어머니랑 생일이 비슷합니다.
몇일 차이나는정도?

신랑생일때는 저랑 신랑이랑의 우리가정에
큰일이 생겨.. 경황이 없어서
신랑생일은 뭐 잘 못챙기고 지나갔어요.
제가 특히 결혼하고 맞는 첫신랑 생일인데..
이것저것 맛있게 요리 만들어서 먹고할수도 있잖아요?
미역국은 기본으로 해서요.

암튼 그럼 그 몇일후가 시어머니 생신이예요.
신랑이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엄마생일에 미역국 좀 만들어주라.
내꺼는 안 만들어도 되니까.."

........
여자분들, 어떤 마음과 생각이 드시나요..??
제가 먼저 생각하고 고민해서 신랑이랑 이야기하는거랑,
또 신랑이 먼저 저런식으로 이야기하는거도
하늘과 땅차이구요...

저 말에 담긴 신랑의 생각과 마인드 자체가
제가 본인한테는 못해도 자기엄마는 잘 챙겨달라
이거잖아요. 제 입장에서는 너무 답답한거죠.

제가 어머니 챙길려고 결혼한거도 아니고,
신랑이랑 둘이서 서로 잘 챙겨주며 살아가고자 결혼한건데요.

그리고 이 현대시대를 살아가고있는 요즘 여자들은
저렇게 생각 안하잖아요.
서로의 부모님까지는 잘 못 챙기더라도...
둘이서라도 이 힘든세상 잘 살아가자.
이런식으로 생각하지...
물론 서로의 부모님을 잘 못 챙긴다는게
여유가 없어서 그런거죠.


그냥 있었던 이야기 답답했던 마음 주저리 털어놓아요..

댓글 148

ㅇㅇ오래 전

Best본인이 미역국 끓일생각은 안하고 결혼해 가족된지 얼마 안된 아내한테 해달라는 소리가 나오는지 진짜 한심하다

ㅇㅇ오래 전

Best지 엄마 미역국하나 못끓이는주제에 말을 진짜 재수없게하네.부탁을해야지 어디서 명령이야?

ㅇㅇ오래 전

Best당신은 어머니한테 미역국 끓여서 생일상 차려드린적있어? 없으면서 왜 나한테 대리효도를 바래? 섭섭하다고? 섭섭한건 내가 더 섭섭해 그럼 우리 엄마 생일엔 당신이 미역국 끓여줄꺼야? 그것도 아니면서 왜 나한테 당연하다는듯이 요구해? 난 처음부터 미역국 잘끓였니? 이런말 듣기싫으면 같이 미역국을 끓이자고 했었어야지 앞으로 부모님 생신은 각자 연락하고 각자 챙기자

ㅇㅇ오래 전

Best미역국도 나 힘들게 키워주셨으니 자식이 끓여야지 며느리를 키워준것도 아닌데 왜 끓이라 마라임? 따지고보면 남편이나 서류상으로 가족으로 얽혀있지 시댁쪽은 남이나 다름없는데? 웃기고자빠졌네 어디서 등shin같은걸 주워다가 결혼했냐

ㅇㅇ오래 전

Best다들 부모님 생신에 집에서 생신상 차리시나봐요? 미역국 딸랑 하나로 되는게 생신상이 아닐텐데.. 보통 외식하지 않나요? 판에만 이런가...요즘 주변에는 집에서 해먹는 집을 본 적이 없는데...

good오래 전

추·반댓글들이 왜이러죠?? 지금 결혼하고 첫생일인거같네요.. 신랑 첫생일은 개인사로 못챙겨서 아쉽다이고 그리고 몇일후가 시어머니 첫생신,,, 남편이 쓰니가 적은거같이 명령조 말투인지 부탁인지 그거까지는 알수없지만,, 결혼후 첫 시부모님 생신이면,,, 미역국 해드리는거가 이리 큰문제일까요? 요새 미역국전문식당도 많아요 그거 4인분정도 넉넉히 포장해서 드려도됩니다 생신때 외식하시고, 식사후에 미역국 드리면서 멘트 한번 날려주심될텐데,... 며느리가 미역국 끓이는거로 이렇게 날선 반응은... 뭐 그렇다면, 앞으로 시댁일에 암꺼도 하지말고 암꺼도 바라지말고 받지도 말고 두분만 잘 사세요

ㅇㅇ오래 전

쎄합니다 제대로 갈래 잡으라 하세요 부모님중심으로 살고싶어하는 남편같네요 저라면 바로 갖다버립니다. 아내가 자기가 하고싶어서 미역국을 끓여준다 -> 정상 남편이 자기엄마 미역국을 아내보고 끓여달라한다-> 잉? ㅁㅊ놈

ㅇㅇ오래 전

나만 이상한건가 ..미역국 끊이는게 뭐 그리 힘든거라고 결혼하고 첫 생신이시면 해드릴만도 하지 않나??난 딱히 부탁한건 아니지만 내남편 낳아주신분이라는 것만으로 감사해서 내가 준비했는데 ....

oo오래 전

살면서 사위가 장인장모님 미역국 끓여드렸단 소리 단한번도 못들어봄ㅋ 서로 하지마ㅋ

ㅇㅇ오래 전

결혼전에 하던대로 생일 챙기면 안되나? 결혼하면 왜 안하던걸 요구하는거지

ㅇㅇ오래 전

한 십여년 즘?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남직원이 그 직원 집은 특이하게 생일을 보낸다라고 하더라구요. 그 집은 태어난 날 부모님께 자녀들이 직접 미역국 끓여서 드린대요. 본인이 태어나서 축하받을 날인 건 맞지만 그날 하루종일 산고를 겪으면서 낳아주신 부모님을 위한 또 다른 날이라구요. 그래서 부모님 생신에는 조부모님께 인사드린다고 합니다. 그 직원 결혼했는데 절대 며느리에게 생신상 안 받으셨대요. 상견례 때 우리 집은 이러한 문화가 있다. 우리는 사돈 댁의 귀하게 키운 며느리 될 아이가 생일을 직접 안 차렸으면 한다. 또한 효도는 자녀들이 하는게 마땅하다. 그러니 사돈께서 시집살이나 이 부분에 대해서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명절에는 전날 우리 애들이 음식을 다 할거고 며느리 될 아이가 우리랑 같이 바람 쐬고 싶으면 바람 쐬러가고 친정에 있고 싶다면 그래도 됩니다. 명절에는 저희 눈치 보지 마시고 따님을 부르셔도 됩니다. 이렇게 못 박으셨대요. 실제로 둘이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본가가면 며느리가 시어머니랑 같이 놀러다니고 물 뜨러 부엌에도 못 들어간다고. 미역국은 자길 낳아준 부모님께 직접 끓여야지. 왜 며느리한테 바라는지.. 쯧

ㅇㅇ오래 전

한번하면 계속 끓여야된다는 것만 명심하시고 자신있으면 끓이셔도 됩니다

쓰니오래 전

ㅋㅋ ㅂㅅ인가.. 남편손없음?

ㅐㅐ오래 전

세상의 모든 사람은 이기적인 성향은 누구나 있죠 살다보니 상대방이 나한테 먼저 잘해주고 받기를 바라는것보다 내가 먼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마음을 베풀다보면 상대방도 고마움을 알고 잘하려고 하더라구요 혹 그런 베푸는 마음을 당연하게 여기고 받기만 하려고 한다면 입장을 설명하고 그때는 나도 상대방과 같게 행동해도 늦지 않다고 봐요 나도 내 부모가 있고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듯이 내 남편도 부모가 있고 결혼을 했으니 부모님의 첫 생일만큼은 와이프가 생각해서 해주면 본인도 행복하고 부모님도 행복해 하실것 같은 마음으로 말한듯 싶어요. 와이프가 힘들것 같아 본인 생일은 안챙겨도 된다고 한게 아닐까요? 사람들은 상대방을 볼때 나쁜면부터 찾아서 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좋은면을 먼저 보려고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나이가 들어 삶을 살다보면 그런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는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복을 받게 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결혼하고 얼마 안된 신혼인데 서로 잘하면 좋잖아요 앞으로도 행복해질꺼고.. 예전처럼 시부모 꼭 챙기고 잘해야한다 이게 아니라 각자의 부모의 대한 효를 좀 생각해보면 좋을듯해요

ㅇㅇ오래 전

미역국 끓여주고 친청 아버지나 어머니 생신에 남편한테 좀 챙겨줘 하고 이야기 하면 그림이 참 좋을거 같은데... 신혼인데 이런거에 너무 날 세우지마세요~ 자잘한거에서 미워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릴렉스!!!

ㅇㅇ오래 전

이래서 결혼은 미친짓인겨..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