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연락문제

밀꾸2025.12.18
조회10,318
결혼한 지 7개월 됐음. 서로 가치관 차이도 많고, 의견이 안맞아서 싸우면 자기집에서 나가라고 하는 말을 몇 번 들었고, 그러다 한번은 그냥 친정으로 가서 한 달 반정도 사네마네 그러고 떨어져 있다가. 내가 다시 노력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어. 남편은 기본적으로 모든 걸 다 내 탓으로 돌리고 자기는 잘못한 게 하나도 없다는 마음이고 자기는 실수도 잘 안하고 완벽하다고 생각하는듯해. (대기업 연구원, 박사까지 공부)한 달반 별거 하면서 어쩃든 나가라고 나간 내 잘못도 있고 하니 다 수그리고 들어가서 서로 잘 살아보자 했어. 혼신은 안한상태야. 난 하고 싶은데 남편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고 섣불리 하냐고 하는데 이것도 너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야. 그렇지만 나도 살면서 진짜 이 사람이랑 같이 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떄문에.. 그리고 너무 내가 혼신에 목메는 같아 그냥 지내고 있어. 
지난 명절에 친정에 갔을 때 어쩃든 서로 안좋은 모습 보인 맞으니깐 내가 부모님 있는데서 (고압적 강압적으로 그런것도 아니고) 웃으면서 불미스런 일이 생겨서 죄송하다 사과하면 좋을듯 한데 라고 했는데 그 말 했다고 집 가면서 노발대발 자기 엄마한테 전화해서 말하고, 그 시엄마 나한테 노발대발, 지 아들이 어떤 아들인데 미안하다고 사과를 시키냐는 둥, 온갖 말을 다 들었어. 다음날 미안한지 자기가 너무 심하게 말했다고 전화하더라.. 근데 난 이미 상처 받을대로 다 받아서. 암튼 그 후 안부전화 일절 안하고 있는 상태야.남편은 결혼 후 한 번도 친정에 전화한 적, 말이라도 안부 물은 적 단 한번도 없어. 근데 내가 그 후로 시엄마한테 며느리로써 전화 안한다고 노발대발.... 앞으로 어떻게 할지 생각해 보재. 자기는 지금 자기 엄마한테 큰 불효를 하고 있는거 같다면서....  결혼하고 효자 된 사람 여기 또 추가네.... 나도 그동안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었고 지친 상태라서 살지 말지 정말 고민이야. 참고로 난 사십 초중반 이고 남편은 오십초반이야. 맞벌이하고 있고. 서로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잘 살아 보려고 나는 나름대로 노력하는데. 남편은 그런 노력도 몰라줘서 서운하고 뭐 암튼 그러네.. 이대로 괜찮을까??

댓글 28

ㅇㅇ오래 전

Best뭐지 이 병신은.. 나이 먹고 참~ 삶을 비굴하고 처참하게 사느라 고생많다. 결혼에 목매고 남자 없이 못살면 조용히 입다물고 매달려 살아야지 꼴에 또 자존심 세워보려고 나대네.. 둘 중 하나만 하쇼.

ㅇㅇ오래 전

Best대단한 남미새네 화나면 내집에서 나가라고 하고 혼인신고도 안한다고 하고 애라도 생기면 다행이지 나이때문에 애도 못낳을텐데 뭐 다늙은 50대 남 밥해주고 대리효도 시댁살이 하려고 결혼했나? 혼인신고도 안했으면서 며느리 도리 바라는것도 웃기네 정신차려요 아줌마 남자에 미쳐도 단단히 미쳤네

ㅇㅇ오래 전

Best애도 못 낳는 오십대랑 사십대가 결혼은 왜 하는 거야?

ㅡㅡ오래 전

겨우 7개월차에 아니 처음부터 가치관 등등도 안맞는데 적은 나이도 아닌데 굳이 저걸 같이 살면서 혼인신고도 안한 상태인데 연락문제로 이렇게 고민을 한다고? 참;;;;; 어쩌니 남미새

오래 전

내 또래인데, 진심으로 나이 많고 가방끈 긴 남편 만나서 7개월 동안 호강한거 있어? 남.편.집.에서 사는거 말고. 용돈 카드를 준다든지(혼인신고도 저딴식으로 미루는데 퍽이나 싶지만 혹시나해서 물어봄.) 결혼할 때 예물, 예단, 선물을 빠방하게 받았다든지. 경제적으로 풍요롭거나 남편 재산권에 내 권리 생기는 것도 아니면 우리 나이에 8~9살 많은 사람 만나는 이유가 뭘까? 밤일을 잘 할것 같지도 않은 나이와 곧 60대될 몸에, 지 재산 지키고자 결혼식 해놓고 혼인신고 안하는 계산적인 성격에, 울 아버지 같은 꼰대력에.....뭘 보고 결혼했어? 주변에 나보다 나이 많은 언니들이 이때까지도 안한 결혼, 이제는 집있고(이건 디폴트) 돈 많은 사람 아니면 쳐다도 보지 마라는 나잇대가 우리나이야. 완전 어중간한 나이라고. 사랑 보고 내 인생 희생하거나 모험하기엔 나이가 많아. 무슨 연유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혼인신고에 목매는거 보면 남편 그늘에 편하게 살려고 한 듯한데, 그럼 남편 입안의 혀처럼 해야되고.

QQQQQQ오래 전

나는 남편이 30대 초반이니 되는 줄......... 부인은 물건 참 잘 골랐네

ㅇㅇ오래 전

혼자남게 될까봐 외로워서 결혼을 하고 혼신해서 서류로 묶이려고 하는건가요? 지금이 기회에요. 없던 일로 돌릴 기회! 쓰니 자신을 소중히 대해줄 다른 분을 만나요. 서로가 서로를 귀하고 소중하게 대해줄 분을. 지금 남편이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한 박사라고 해도 함께 살면 뼈가 마를겁니다. 나이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쓰니의 일 열심히 하며 살다보면 좋은 분 나타날겁니다. 지금 마음이 너무 힘들고 비참할 것 같네요.

ㅇㅇ오래 전

남편없을때 이사짐센터 불러서 짐 빼고 집으로 가. 남편아닌 결혼쇼 한번한 남자일뿐. 다 차단하고 단절해.

ㅇㅇ오래 전

동갑 이나 연하 만나슈.가부장적인 50대 아저씨 수발을 잘들어야 혼인신고해줄 모양인데 맞먹으려고 하니 혼신도 안해주고 길들이기 하는 중

n오래 전

저기 있잖아 싸웠다고 뽀르르 그걸 이르는 남자가 정상이라고 생각해? 당장 여자인 나도 그런거 바로 말 안해 다른사람 입김이 들어가면 싸움이 더 커질거란걸 알거든

ㅇㅇ오래 전

니 남편 너 안좋아해 정신차려

오래 전

그런 대우를 받고 왜 같이사냐? ㅂㅅ이냐

iiiiiiiiiii오래 전

남자가 이럴즐 모르고 결혼한거겠죠? 박사까지 했으면 사람은 완벽하지 않다는걸 공부하면서 느껴 겸손해질만도 한데.. 자격지심과 열등감으로 버티며 박사딴게 아닌가 싶네요. 남편 성향 잘 보시고 확 휘어잡으시던 달래시던 하세요.. 저 남자 와이프 없으면 본인이 처량해진다는걸 알아야 정신차릴듯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밀꾸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