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고등학생 때 똘끼어린 행동을 했다는데 이해하세요?

ㅇㅇ2025.12.18
조회1,967

안녕하세요

아이둘 둔 평범한 40대 여성입니다...

남편 고등학교 동창이 얘기했고
남편도 사실임을 인정하며
물론 옳은 방법은 아니었다,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충동적이거나 감정적으로 결정한 것은 아이며 폭력을 행사하는 선생님을 막기 위해선 나도 극단적인 방법으로 대응할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후회하고 있고 잘한 짓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뉘앙스로 얘기했습니다

그러니까 남편 고등학교 동창이 얘기한 바에 따르면
96년도 고등학교 1학년 때였고, 그당시 미친 개라 불리고 폭력적인 걸로 유명하던 체육선생님이 계셨다고 했습니다
학생들을 마구 구타하기로 유명한, 폭력 교사였고
어느날 그 동창이 체육선생님에게 이건 옳지 않다 식의 반박을 했는데 선생님의 분노를 사서
동창을 발로 마구 차서 쓰러뜨렸고 쓰러진 자신을 마구 밟기 시작했는데
남편이 그순간
친구를 더 때리면 내가 죽는 꼴 보라며 목에 스스로 면도칼을 대고 소리지르며 체육선생님을 협박했고
체육선생님조차 당황해서 너미쳤어!하고 당황하면서 소리질렀고 그렇게 동창에게 행하는 폭력을 멈출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시부모님이 불려오셨고 정학까지 당할뻔했고 이이후로 남편에게는 체벌이 없었다고 합니다.(한번 남편이 협박을 하고 큰일을 냈으니)
남편 고등학교 동창은 진단서를 떼고 체육선생님을 폭행으로 고소한뒤로 학교 학생들의 영웅(?)이 되었고 선생님들에게 투명인간 취급을 당했다고 합니다...

정말...이런 일 어떻게 생각하세요...전 너무 경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