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뇌종양 투병 끝에 오늘(19일) 별세…향년 69세

쓰니2025.12.19
조회41

 


[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윤석화가 오늘(19일) 세상을 떠났다.

이날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측은 "2년 전 투병 소식을 전했던 윤석화가 2025년 12월 19일 오전 9시 53분 향년 69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2021년 공연 '윤석화 아카이브 자화상'을 올린 윤석화는 다음해 '햄릿'까지 활동을 이어가던 중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이후 윤석화는 수술을 받은 사실이 2023년 외부로 알려졌고, 투병 중인 근황을 직접 전했다.

윤석화는 "무대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윤석화는 연극, 뮤지컬, 영화, 방송 등을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의 초기 운영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윤석화는 제2대 이사장(2017~2020)으로 재임하며 '연극인 자녀 장학사업'을 도입했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 길해연 이사장은 "윤석화 선생님은 한국 연극계의 큰 기둥이자, 예술인 복지의 필요성과 가치를 누구보다 일찍 인식하고 실천하신 분이다"며 "고인의 노고는 한국 공연예술계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진행되며,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로 정해졌다.

(사진=한국연극인복지재단)

김예나 yen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