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에게 중요한 자격증 시험이 있었고, 다행히 합격했습니다. 돌아오는길에 놀래켜줄 마음에 아내가 일도 하고 있어 전화를 하진 않았습니다.
집 도착후 저녁 7시쯤 아들 학원 문제로 지도편달 관련 전화가 와서 통화후 아들과 이야기 나눈후 저녁 9시 운동가는 길에 부부가 같이 상의해야 할 것 같아 아내에게 연락했습니다.
일은 끝났고 매장정리중이라고 했습니다. 아들얘기를 하는데 집에 가서 얘기하자고 서둘러 끊으려하는게 이상했습니다.
헬스장 근처 다 와서는 생각해보니 아들 없는 곳에서 얘기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 운동은 접고 매장으로 가봤습니다.
그런데 매장에 가보니 아내 차는 주차돼 있고 매장 불은 켜져 있는데 아내는 없었습니다. 다시 전화를 하니 “밖에 있다, 집에 가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왜 아까는 매장 정리 중이라고 했냐고 묻자 “그냥 그랬다”고 하더군요..
이후 설명은 이렇습니다.
매장이 너무 안 돼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 여기저기 구경 다녀왔고, 제가 시험으로 예민한 상태에 아들문제로 목소리가 안 좋게 느껴져서 거짓말한거랍니다.
전 평소때 어디간다고 뭐라 하는 편이 아닙니다. 아 다녀왔구나 하는 편입니다. 며칠전에도 매장이 잘 안되서 심난해서 친구 만나고 온다고 해서 그러라고 스트레스 좀 풀고 오라고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번씩 근래 부쩍 늘었지만 뭐라고 한 적 없었습니다. (장사 안되서 심난해서 놀러간다고 자주 한것 같아서 거짓말한 이유도 있답니다.) 거짓말한 건 미안해 한마디 했습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충분한 대답과 행동이 아니였습니다.
10시 넘게 들어와 제가 화가 나있으니깐 해명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오늘 아침에도 신뢰를 잃지 않으려면 이야기를 해야하지 않겠냐고 제가 말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위에 처럼 얘기를 한겁니다.
하지만 그 이후 태도가 문제였습니다.
“설명은 다 했고, 사과했잖냐 뭘 더 얘기하냐”, “별거 아닌 일이다” ,“네가 너무 예민하다”
이런 반응이 반복되고, 사건에 대한 대화를 더 하려는 의지는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제가 문제를 키우는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저는 어디를 갔는지가 핵심이 아니라,
왜 별일 아닌 일을 거짓말로 넘겼는지,
그리고 들킨 뒤 왜 회피·방어하는 태도를 보이는지가 그게 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너무 오바하는 건가요?
부부라면 힘든 일이 있을 때 결과가 바뀌지 않더라도 공유하고 같이 감당하려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아 신뢰가 흔들리고, 이제는 아내의 행동 하나하나가 의심으로 이어질까 봐 두렵습니다.
제가 정말 예민한 건가요?
그냥 덮고 넘어가야 할까요?
아니면 이건 부부 사이에서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닌 걸까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
어제 저에게 중요한 자격증 시험이 있었고, 다행히 합격했습니다. 돌아오는길에 놀래켜줄 마음에 아내가 일도 하고 있어 전화를 하진 않았습니다.
집 도착후 저녁 7시쯤 아들 학원 문제로 지도편달 관련 전화가 와서 통화후 아들과 이야기 나눈후 저녁 9시 운동가는 길에 부부가 같이 상의해야 할 것 같아 아내에게 연락했습니다.
일은 끝났고 매장정리중이라고 했습니다. 아들얘기를 하는데 집에 가서 얘기하자고 서둘러 끊으려하는게 이상했습니다.
헬스장 근처 다 와서는 생각해보니 아들 없는 곳에서 얘기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 운동은 접고 매장으로 가봤습니다.
그런데 매장에 가보니 아내 차는 주차돼 있고 매장 불은 켜져 있는데 아내는 없었습니다. 다시 전화를 하니 “밖에 있다, 집에 가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왜 아까는 매장 정리 중이라고 했냐고 묻자 “그냥 그랬다”고 하더군요..
이후 설명은 이렇습니다.
매장이 너무 안 돼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 여기저기 구경 다녀왔고, 제가 시험으로 예민한 상태에 아들문제로 목소리가 안 좋게 느껴져서 거짓말한거랍니다.
전 평소때 어디간다고 뭐라 하는 편이 아닙니다. 아 다녀왔구나 하는 편입니다. 며칠전에도 매장이 잘 안되서 심난해서 친구 만나고 온다고 해서 그러라고 스트레스 좀 풀고 오라고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번씩 근래 부쩍 늘었지만 뭐라고 한 적 없었습니다. (장사 안되서 심난해서 놀러간다고 자주 한것 같아서 거짓말한 이유도 있답니다.) 거짓말한 건 미안해 한마디 했습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충분한 대답과 행동이 아니였습니다.
10시 넘게 들어와 제가 화가 나있으니깐 해명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오늘 아침에도 신뢰를 잃지 않으려면 이야기를 해야하지 않겠냐고 제가 말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위에 처럼 얘기를 한겁니다.
하지만 그 이후 태도가 문제였습니다.
“설명은 다 했고, 사과했잖냐 뭘 더 얘기하냐”, “별거 아닌 일이다” ,“네가 너무 예민하다”
이런 반응이 반복되고, 사건에 대한 대화를 더 하려는 의지는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제가 문제를 키우는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저는 어디를 갔는지가 핵심이 아니라,
왜 별일 아닌 일을 거짓말로 넘겼는지,
그리고 들킨 뒤 왜 회피·방어하는 태도를 보이는지가 그게 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너무 오바하는 건가요?
부부라면 힘든 일이 있을 때 결과가 바뀌지 않더라도 공유하고 같이 감당하려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아 신뢰가 흔들리고, 이제는 아내의 행동 하나하나가 의심으로 이어질까 봐 두렵습니다.
제가 정말 예민한 건가요?
그냥 덮고 넘어가야 할까요?
아니면 이건 부부 사이에서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닌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