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른바 박나래 '주사이모 게이트'가 어디까지 파장을 몰고 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방송에 링거를 맞는 장면 하나만 나와도, 링거를 맞아야겠다는 말 하나만 해도 바로 해명을 해야되는 상황이다. 결국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신고도 받아, 조사에 나설 예정. 연예계를 들썩이는 이 파도는 아직 멈출 줄 모르고 요동치고 있다.
▲"불법 없고, 주사이모 일면식도 몰라"
박나래의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제기된 이후, 가장 먼저 불똥을 맞은 건 정재형이었다.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 박나래와 정재형이 나눈 대화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것. 당시 방송서 정재형과 박나래는 함께 김장에 나섰고 김장 후 두 사람은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된다", "오빠 링거 같이 예약" 등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정재형 소속사 안테나 측은 즉각 해명하며 해당 이슈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안테나 측은 12월 10일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와전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공식입장을 전한다. 논란 중인 예능 방송분과 관련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고자, 해당 사안과 일체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A씨(주사 이모)와의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다.
샤이니 온유는 주사이모 A씨와 친분이 있는 사이라는 설에 휩싸였다. A씨가 2023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온유로부터 받은 사인 CD를 자랑하는 글을 게시했기 때문. 온유는 당시 발매한 솔로 정규 1집 'Circle'(써클) 커버에 "OO 누나. 말하고 사는 법을 가르쳐 주셔서 대나무 숲이 되어 주셔서 고마워요. 낯 뜨겁지만 그러면 얼굴 뒤집어지니까 참을게요. 고마워요"라는 글을 적었다. A씨는 "이번 앨범 때문에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너무 잘 나와서 누나는 기뻐. 앞으로 더 더 잘 될 거니까 열심히 하려고 너무 애쓰지도 말고 아프지도 말고 지금처럼만 하면 되는 거야. 지금도 충분히 멋진 아티스트 온유"라고 화답했다.
다만 온유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12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신사동 소재의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됐고, 당시 병원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온라인 상에 불거지고 있는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온유의 병원 방문은 피부 관리의 목적이었으며 사인 CD는 진료에 대한 고마움에 대한 표현이었을 뿐"이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더 이상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방송인 전현무는 과거 방송에서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는 장면이 다시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의사의 처방에 따른 치료였다"며 즉각 해명에 나섰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12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현무가 2016년 MBC '나 혼자 산다' 속 차 안에서 링거를 맞는 장면에 대해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치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 및 처방에 따라 진행됐다.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의사인 줄 알았습니다" 공통된 사과문, 잘못은 회피 하지 않아
주사이모 A씨에게 시술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 스타들도 있다. 공통된 이야기는 "의사인 줄 알았다"는 것. 어떤 진료를 받고 무슨 처방을 받았는지에 대한 내용도 없는 상태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원하는 팬들의 반응도 찾을 수 있다. 사과와 함께 전해진 이들의 '입장'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법의 재판대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질 전망이다.
먼저 샤이니 키는 주사 이모 논란 이후 오랜기간 침묵을 지키다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주사이모' A 씨가 샤이니 키와도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A씨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키의 반려견으로 추정되는 사진, 키에게 받은 것으로 보이는 사인 CD, 메신저 대화 캡처 등을 공개하며 10년이 넘는 오랜 지인임을 밝힌 내용이 파묘됐지만 키는 침묵했다.
왼쪽부터 정재형 온유 햇님 / 사진=뉴스엔DB
열흘이 넘는 시간이 흐른 후 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2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해외 투어 일정 및 활동과 관련된 여러 관계자 분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입장 표명이 어려웠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 이는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며 "키는 최근 이 모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키 또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다음은 박나래, 키와 '놀라운 토요일'(놀토)에 함께 출연 중이었던 유튜버 입짧은 햇님이었다.
앞서 디스패치는 입짧은햇님이 A씨에게 불법으로 약을 맞고 링거를 맞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입짧은햇님은 2023년께부터 A씨에게 불법으로 다이어트 목적의 향정신성 성분의 의약품을 받은 것도 모자라 박나래의 약까지 받아 박나래 매니저에게 전달했다.
논란이 일자 입짧은햇님은 공식 채널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주사이모' 연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제기된 논란과 의혹에 대해서는 스스로 돌아보면서 정리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변명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고 밝혔다.
입짧은햇님은 "제가 여러 사정들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피고 신중하게 처신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했던 부분은 제 큰 불찰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현재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예정에 있던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며 tvN '놀라운 토요일'을 비롯해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시술 정황에 대하서는 "현재 논란중인 이 모 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 모 씨를 실제 의사로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바쁘던 날은 이 모 씨가 제 집으로 와 주신 적은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이 모 씨 집에 간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나래 관련해 6건의 고소장을 접수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 박나래가 피소된 게 5건, 박나래 측이 고소한 건 1건. 총 6건의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이라는 것.
박정보 청장은 "박나래가 피소된 건 강남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으며 박나래 측에서 고소한 건 용산서에서 수사 진행 중"이라며 "이제 막 접수가 돼서 고소·고발인 조사가 안 된 상황이다. 앞으로 절차대로 엄중히 수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했다. 이른바 '주사 이모'를 통해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남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이에 박나래는 고소장을 제출한 전 매니저들을 공갈 미수 혐의로 맞고소하며 맞섰다. 해당 고소 건은 용산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경찰은 마약류 의약품 복용 의혹을 받고 있는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을 입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입짧은햇님과 그의 매니저가 의료법 및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했다는 취지의 고발이 마포경찰서에 접수됐으며 현재 마약범죄수사팀으로 배당돼 수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입짧은햇님은 일명 '주사이모'로 불리는 A 씨에게 다이어트를 위한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나비약'으로 알려진 해당 약물은 마약류 관리 대상 식욕억제제(펜터민)로 추측되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전현무 정재형 칼해명→키 햇님 “의사인 줄”, 박나래 주사이모 마약수사 점입가경[이슈와치]
왼쪽부터 전현무, 박나래, 키 /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른바 박나래 '주사이모 게이트'가 어디까지 파장을 몰고 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방송에 링거를 맞는 장면 하나만 나와도, 링거를 맞아야겠다는 말 하나만 해도 바로 해명을 해야되는 상황이다. 결국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신고도 받아, 조사에 나설 예정. 연예계를 들썩이는 이 파도는 아직 멈출 줄 모르고 요동치고 있다.
▲"불법 없고, 주사이모 일면식도 몰라"
박나래의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제기된 이후, 가장 먼저 불똥을 맞은 건 정재형이었다.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 박나래와 정재형이 나눈 대화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것. 당시 방송서 정재형과 박나래는 함께 김장에 나섰고 김장 후 두 사람은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된다", "오빠 링거 같이 예약" 등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정재형 소속사 안테나 측은 즉각 해명하며 해당 이슈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안테나 측은 12월 10일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와전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공식입장을 전한다. 논란 중인 예능 방송분과 관련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고자, 해당 사안과 일체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A씨(주사 이모)와의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다.
샤이니 온유는 주사이모 A씨와 친분이 있는 사이라는 설에 휩싸였다. A씨가 2023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온유로부터 받은 사인 CD를 자랑하는 글을 게시했기 때문. 온유는 당시 발매한 솔로 정규 1집 'Circle'(써클) 커버에 "OO 누나. 말하고 사는 법을 가르쳐 주셔서 대나무 숲이 되어 주셔서 고마워요. 낯 뜨겁지만 그러면 얼굴 뒤집어지니까 참을게요. 고마워요"라는 글을 적었다. A씨는 "이번 앨범 때문에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너무 잘 나와서 누나는 기뻐. 앞으로 더 더 잘 될 거니까 열심히 하려고 너무 애쓰지도 말고 아프지도 말고 지금처럼만 하면 되는 거야. 지금도 충분히 멋진 아티스트 온유"라고 화답했다.
다만 온유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12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신사동 소재의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됐고, 당시 병원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온라인 상에 불거지고 있는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온유의 병원 방문은 피부 관리의 목적이었으며 사인 CD는 진료에 대한 고마움에 대한 표현이었을 뿐"이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더 이상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방송인 전현무는 과거 방송에서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는 장면이 다시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의사의 처방에 따른 치료였다"며 즉각 해명에 나섰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12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현무가 2016년 MBC '나 혼자 산다' 속 차 안에서 링거를 맞는 장면에 대해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치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 및 처방에 따라 진행됐다.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의사인 줄 알았습니다" 공통된 사과문, 잘못은 회피 하지 않아
주사이모 A씨에게 시술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 스타들도 있다. 공통된 이야기는 "의사인 줄 알았다"는 것. 어떤 진료를 받고 무슨 처방을 받았는지에 대한 내용도 없는 상태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원하는 팬들의 반응도 찾을 수 있다. 사과와 함께 전해진 이들의 '입장'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법의 재판대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질 전망이다.
먼저 샤이니 키는 주사 이모 논란 이후 오랜기간 침묵을 지키다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주사이모' A 씨가 샤이니 키와도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A씨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키의 반려견으로 추정되는 사진, 키에게 받은 것으로 보이는 사인 CD, 메신저 대화 캡처 등을 공개하며 10년이 넘는 오랜 지인임을 밝힌 내용이 파묘됐지만 키는 침묵했다.
열흘이 넘는 시간이 흐른 후 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2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해외 투어 일정 및 활동과 관련된 여러 관계자 분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입장 표명이 어려웠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 이는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며 "키는 최근 이 모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키 또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다음은 박나래, 키와 '놀라운 토요일'(놀토)에 함께 출연 중이었던 유튜버 입짧은 햇님이었다.
앞서 디스패치는 입짧은햇님이 A씨에게 불법으로 약을 맞고 링거를 맞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입짧은햇님은 2023년께부터 A씨에게 불법으로 다이어트 목적의 향정신성 성분의 의약품을 받은 것도 모자라 박나래의 약까지 받아 박나래 매니저에게 전달했다.
논란이 일자 입짧은햇님은 공식 채널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주사이모' 연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제기된 논란과 의혹에 대해서는 스스로 돌아보면서 정리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변명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고 밝혔다.
입짧은햇님은 "제가 여러 사정들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피고 신중하게 처신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했던 부분은 제 큰 불찰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현재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예정에 있던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며 tvN '놀라운 토요일'을 비롯해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시술 정황에 대하서는 "현재 논란중인 이 모 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 모 씨를 실제 의사로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바쁘던 날은 이 모 씨가 제 집으로 와 주신 적은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이 모 씨 집에 간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나래 관련해 6건의 고소장을 접수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 박나래가 피소된 게 5건, 박나래 측이 고소한 건 1건. 총 6건의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이라는 것.
박정보 청장은 "박나래가 피소된 건 강남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으며 박나래 측에서 고소한 건 용산서에서 수사 진행 중"이라며 "이제 막 접수가 돼서 고소·고발인 조사가 안 된 상황이다. 앞으로 절차대로 엄중히 수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했다. 이른바 '주사 이모'를 통해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남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이에 박나래는 고소장을 제출한 전 매니저들을 공갈 미수 혐의로 맞고소하며 맞섰다. 해당 고소 건은 용산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경찰은 마약류 의약품 복용 의혹을 받고 있는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을 입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입짧은햇님과 그의 매니저가 의료법 및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했다는 취지의 고발이 마포경찰서에 접수됐으며 현재 마약범죄수사팀으로 배당돼 수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입짧은햇님은 일명 '주사이모'로 불리는 A 씨에게 다이어트를 위한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나비약'으로 알려진 해당 약물은 마약류 관리 대상 식욕억제제(펜터민)로 추측되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