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전 4잡하는 와이프인데 허무해요

내꿈은요리왕2025.12.22
조회57,628


너무답답해서 써봐요 긴글 양해바랍니다.음슴체주의


남편과 나는 88년생 동갑임8살6살 아이 둘
남편은 7년째 자영업운영 중인데 코로나때 타격을 크게받아7년동안 월급을 계산해보면 매달 400만원정도씩 벌었음남편은 매주수요일 주1회만 쉬고, 주말까지6일을 출근해서 하루 10시간씩 일함양가에 육아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주말이고 평일이고 나는 늘 일을 하면서도 독박육아신세..
난 꾸준히 회사를 다니며 12년째 월급이 끊긴적이 없고아이 둘을 낳으면서도 회사일을 재택으로 해서 4대보험 다 들고 200정도 월급받음아이둘을 키우면서 돈이 점점 쪼달려서(코로나때 남편 월 100만원도 못벌어온 적이 많았음)내가 재택으로 일을 더 할수 있을거같아 거의 매일 사람인 뒤져봄.그렇게 순수 200만원 받는 투잡을 하나 더 하게됐고여기에 더 욕심이 나서 월 10~20만원 받는 재택알바와, 개인 블로그 운영을하며미용실비용, 키즈펜션, 맛집등을 거의 무료로 다니면서가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음.지금도 블로그는 10년넘게 하고있고, 머리,네일,속눈썹,왁싱 이런거에 돈써본적없음


솔직히 애들 유치원등원시키고집에서 일하면서 밥까지 차려먹으려니요리하고, 설거지하는 시간이 너무 버거워서배달을 주로시킴. 많이 먹지도 않아서 마라탕같은거 한번 시키면 그걸로 2~3일정도 먹음그런데 남편은 배달을 시키니까 돈을 못모은다며재택으로 일하면서 냉장고에 음식은 집에있는사람이 해먹어야지배달을 시켜먹냐고 월 15정도 나오는 내 배달비에 매번 한숨을 쉼눈치 오지게줌
내가 회사출근했어도 매일 1만원 이상은 나가서 밥을 먹었을텐데왜 밥먹는걸로도 ㅈㄹ이냐고 몇번싸움 
내가 거의 이렇게 10년을 꾸준히 투잡, 쓰리잡, 포잡까지 하면서 일하고있는동안남편은 하나에 집중하기도 힘들다며 자영업 하나만 꾸준히 하고있는상황
솔직히 내가보기엔 나처럼 블로그를 하거나영수증 알바라도해서 커피값이라도 아꼈으면함.가게 손님이 많지않고, 직원없는 1인 매장이라부업이나 투잡을 가게안에서 충분히 할수있을거같은데본인한테 스트레스 주지말라함ㅋ

문제는 내가 최근 번아웃이 온거같음...거의 10년넘게 일일일, 돈돈돈 하다보니까이제 지친듯.. 오늘 주말도 집에서 12시간씩 아이 둘 데리고하루종일 있으려고하니까 정신이 나갈것같고내일 제출해야하는 일 때문에 애들 씻기고 다 재우고 새벽에 또 컴퓨터앞에 앉았음오늘 난 또 밤을새야겠지..?

남편이랑 돈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돈을 못모은건 나때문이라고 함.내가 투잡 쓰리잡하는 건, 내가 욕심이 많아서 더 쓸려고 버는것 뿐이라고 함.그 돈이 다 아이들과 본인에게 들어가는 걸 모르는듯...나는 가끔 스트레스로 친구들하고 술먹거나 하는거 말고크게 뭐 사거나 하는게없음솔직히 티셔츠, 운동화 어쩌다 하나사도 월 5~600만원씩 꾸준히 노력해서 벌고있는데저런거 한두개산다고 욕먹을 일인가 싶기도함..생활비는 따로 받아본적이 없음다 내가 번돈에서 유치원비, 학원비, 애들입히고 먹고 하는거, 주유비 다 내고남편은 남편대로 공과금, 관리비, 장보기, 여행가서 쓰는돈 등등 각자 처리하고있음.

고생한다, 노력한다 칭찬을 바란건 아니지만돈을 못모으는건 다 내탓이라는 말만 들으니까참,,,,,,,허무함...... 허허그냥 내가 왜 벌지? 내가 왜살지? 앞으로 10년동안 아이들에게들어갈 돈은 더 많을텐데 계속 이렇게 살아야하나? 라는 생각에 막막하고죽으면 다 편해지나 죽으면 이런생각 안해도될텐데이런생각까지 드는거보면 번아웃 맞는거같음



남편과 답변을 같이 볼 예정인데 남편과 저의 문제점좀 지적해주세요.무슨 말만하면 자기한테 시비건다고 싸울려고 말거냐고 하면서 자리 피해버리는데억울하고 답답하네요. 저는 제가 이집의 가장같아요 저만 아등바등 사는거같아요

댓글 112

ㅇㅇ오래 전

Best뭐하러 같이 사는거지?? 따로 살아도 지금보다 행복하겠다. 가스라이팅 당하고 뭐하는짓임? 차라리 그냥 일 그만두고 남편 버는걸로 살아보자해요. 어떻게 굴러가나

ㅇㅇ오래 전

Best남편이 아내가 아등바등하는거 모를리 없어요. 자격지심이지. 가스라이팅으로 너 잘난거 없다 시전중. 왜 같이 사시나요? 응원은 커녕 말로 정신을 짓밟기만 하는 남편.

ㅇㅇ오래 전

Best첫번째 안은 이혼하고 양육비 받아서 님이 혼자 알아서 케어한다. 두번째 안은 그렇게 알뜰한 남편이 가족들의 식사를 담당해서 외식하지 않게 하고 돈을 아낀다. 10시간 정도 근무면 충분히 가능하다. 아내도 원잡 8시간 근무라고 치고 아이들 케어까지 혼자 하고 살림 대충 하다보면 10시간 이상 일할거니까. 남편 양심 조졌냐고. 고작 10시간 일하면서 아내는 몇시간을 일을 시키려고 하는거야? 배달음식 월 15만원 쓰는걸로 뭐라고 할거면. 살림에 적극 참여해서 돈을 직접 아껴보라고 해.

ㅇㅇ오래 전

Best생활비 반씩 부담하고 돈관리 따로하고 쓰니도 영악하게 좀 사세요

oo오래 전

Best제가 옆에서 본 지인이 있는데요. 아~~ 무도 본인한테 그렇게 살라고 한적없거든요? 매번 돈돈돈 . 그집도 쓰리잡하는데 애들은 거의 방치수준 학원돌리고 사춘기오면서 거의 뒷목잡고 쓰러지려하는데. . 돈도 중요하지만 건강도 챙기고 너한테도 투자좀 하고 애들이랑 추억도 좀 쌓으라 그리 얘기했는데 돈에 웬수진건지 그럼 죽는소리를 하질 말던가. 갈수록 주름도 늘고 나이들어보이고 . . 그집 애들도 남편도 전혀 안고마워해요 ㅡㅡ 자기욕심이거든요~ 저희도 이제 말도 안꺼냄

이숙캠오래 전

안녕하세요, JTBC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입니다. 우선, 해당 메시지를 보고 기분이 상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 프로그램은 MC 서장훈 씨와 해당 분야 최고의 변호사, 상담가 등 전문가들이 부부 관계 개선을 원하는 분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혼을 원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부부 간의 고민이나 갈등을 겪고 계신 분들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부부 관계에서 답답한 부분이나 쉽게 풀리지 않는 갈등이 있으시다면, 저희 방송을 통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출연 의사가 있으시다면, 아래 링크로 신청해 주시면 출연료 및 촬영 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1W9aCO8Viw4Btv2KwEwrS2gz8QNxI73K8KjqXZEp6Guc/viewform?pli=1&pli=1&edit_requested=true#response=ACYDBNiwc1VhQAKvo1MyaHobDnJ70RVIIHv6Cp4cBNTt2LGeazI20zeaLCG5s0piq__aDd0

이숙캠오래 전

안녕하세요, JTBC 제작진입니다. 우선, 해당 메시지를 보고 기분이 상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 프로그램은 MC 서장훈 씨와 해당 분야 최고의 변호사, 상담가 등 전문가들이 부부 관계 개선을 원하는 분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혼을 원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부부 간의 고민이나 갈등을 겪고 계신 분들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부부 관계에서 답답한 부분이나 쉽게 풀리지 않는 갈등이 있으시다면, 저희 방송을 통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출연 의사가 있으시다면, 아래 링크로 신청해 주시면 출연료 및 촬영 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1W9aCO8Viw4Btv2KwEwrS2gz8QNxI73K8KjqXZEp6Guc/viewform?pli=1&pli=1&edit_requested=true#response=ACYDBNiwc1VhQAKvo1MyaHobDnJ70RVIIHv6Cp4cBNTt2LGeazI20zeaLCG5s0piq__aDd0

와우937오래 전

이제는 맞벌이가 아니면 정상적인 가계지출 구조가 힘듬

00오래 전

88년생 이새끼야 니새끼가 가장 구실 못하니까 여자가 육아며 일이며 쳐 다하잖아 니가 희생하느건 뭐데.... 아 저런새끼도 남편이라고... 아니 저럴거면 같이살 의무가 있어? 남편이 있어야 할이유가? 남편 지워버려 지가 돈 쳐못벌어서 여자가 더 버는건데 더쓰려고 지랄났네 강아지

00오래 전

남편 있으나 마나한데 남편(자칭큰아들) 존재의 유무...

ㅇㅇ오래 전

그럼 알뜰살뜰하게 살림관리하고 대신 일안하겠다해보세요. ㅎㅎ 와이프가 열심히 일하고 살면 복받은알아야지 내 친구들은 맞벌이가 소원인애도 있는데..

ㅡㅡ오래 전

많이 벌어도 많이쓰면 소용없어요 ;; 제가 그렇게 2-4잡 하면서 적게벌며 6-700 많이벌면 900 벌어요. 남편은 350정도 벌고요. 그래도 번다고 이리저리 쓰고 더쓰고 하니깐 남는게 없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요즘은 일좀 줄이고 돈좀 덜벌고 애들하고 주말에 시간보내는걸 신경씀요 우리는 초저 초고 2명 키우는데 한달에 2번정도 간단 나들이 가고 1년에 2번 국내가족여행가고 2-3년에한번 해외가족여행가요. 너무 아등바등 살지마요.. 쓰니만 그렇게 사는거지 남편분은 그냥 그런 사람이라 안바뀜요

오래 전

욕심이라기보다는 삶에 대한 방향 가치관이 남편이랑 다른거예요. 안맞는거죠 저도 글쓴이분 같은 성향이예요. 그냥 현실에 안주하며 사는 게 아니라 꾸준히 노력하면서 자산증식하고 위로 올라가는거죠. 근데 결혼해서 남편과 같이 자전거를 탔는데 앞에서 겁나 나만 페달을 열심히 밟고 있고 뒤에서 남편은 알아서 나아가겠지 라는 생각으로 느긋하게 밟고 있으면, 어느 순간 나도 그냥 지쳐서 페달을 놓아버리고 싶은거죠. 님이 문제도 아니고 욕심이 많은 것도 아니예요. 제 생각에도 이제부터라도 경제권 알아서 관리하고 남편없다 생각하고 남편이라는 짐을 덜어버리고 살아가는게 님을 위해서 더 맞을 것 같아요.

ㅋㅋㅋ오래 전

좀 부족한게 낫지 자격지심있는 남자랑은 못살지..아..겁나 찌질함 노매력임

오래 전

근데 누가 앵벌이 시킨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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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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