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결혼 나때문에 파토났다

ㅇㅇ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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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했다 처음이다 글 어색해도 이해바람엄마랑만 간간히 연락하던 집구석 연년생인 동생놈 상견례한다고 오라하더라 안간다 하니 하나있는 누나가 안오면 이상하다고 오라하더라보기싫은 얼굴들 너무 가기 싫었는데 갔다세상 좋은 사람들인척 웃으면서 이야기 하는데 구역질이 나더라동생놈 여친이 말했다00이가 자기한테 아주 잘해준다고 하더라상냥하다고ㅋㅋㅋㅋㅋ아 진짜 참아보려고 했는데 듣다가 너무 억울하고 짜증이 나서 말했다쟤가 상냥해요? 저한테는 야야 거리면서 밥만 달라고 하는놈이였는데 분위기가 싸해졌는데여친쪽 부모님이 남매가 사이가 좋아보인다고 포장하는걸그냥 말 잘라먹고 말했다도망가라고 그쪽 따님 쟤랑 결혼했을때 미래가 뭔지 아냐고우리집 가부장에 끝판왕이다 태어나서 쟤랑 밥한번 같이 먹은적이 없다왠줄 아냐 쟤랑 애비가 밥먹으면 남은 잔반 처리를 엄마랑 내가 했고중딩때부터 쟤 심부름이랑 심부름은 다했고생리대 화장실에 두면 그거 더럽다고 얼굴에 던진 놈이라고아빠라는 인간이 딸 몸굴릴까봐 여중 여고 보내고 그걸 듣고 옆에서 그게 맞긴하다며 맞장구 치는 놈이 저거고 나 아플때마다 병균 옮는다고 화장실도 가지말라고 페트병 넣어준게 저놈이라고 손녀 태어나면 얼마나 끔찍할지 잘 생각해보라하고 개튀었다 무서웠거든결론 결혼 파토난듯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내 폰이 터질려나 할정도로 많은 문자와 전화가 왔는데 처음으로 아빠라는거랑 동생이라는거한테 개쌍욕함 동생한테는 제발 결혼하지말라함 누구 신세 조지려고엄마는 뭐..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냐고 연락왔는데 답답할정도로 미련한 사람이라 그렇게 평생 살라 보내줌나 진짜 20살 땡치자 마자 집나와서 친구집에 사정 말하고 신세지면서 알바 죽어라 하고 돈모아 자취했거든 그래도 엄마랑은 연락했는데 지금 음 고아된거 같은 느낌..ㅎㅎ 대학? 중고딩때 시험보면 애비가 성적표 가지고감 이유가 뭔지 알아?동생보다 점수가 높으면 동생 자존감 떨어진다고 확인하는거였음과목 하나라도 높으면 처맞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는 걍 다찍고 잤음 워낙 돌대가리 새끼라 풀면 내가 걔보다 높게 나오더라 공부도 집에서 하면 처맞으니 걍 손 놓고 지금은 _소 다님와꾸는 걔나 나나 멀쩡하게 생긴편인데걔는 우리아들 여자 다 후리고 다니겠네 였고나는 몸파는년처럼 생겼다고 한게 애비였는데ㅋㅋㅋ집에 있는 남자들이 그 꼬라지라 그런가 레즈는 아닌데 20대 후반 처먹고도 연애 한번 해봄 그마저도 다정한 사람이였는데 이상하게 정이 안가서 금방 헤어졌다만 어쨌든 뭐 내 인생 참 애매해 개같이 망한것도 아니고 안망한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 ㅈㅅ할정도도 아니고 행복하지도 않고ㅋㅋㅋㅋ 몰라 저ㅅㄲ는 부디 영원히 아무도 안만나거나개쎈 여자 만나서 우리집좀 뒤집어 엎어주면 좋겠다 난 못했거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