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결혼' 故김지미, 가장 사랑한 남편 '최무룡'이었다 [RE:뷰]

쓰니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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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번 결혼' 故김지미, 가장 사랑한 남편 '최무룡'이었다 [RE:뷰]


'4번 결혼' 故김지미, 가장 사랑한 남편 '최무룡'이었다 [RE:뷰]
예방의학박사 여에스더와 그의 남편인 전 의학 전문기자 홍혜걸이 배우 고(故) 김지미를 추모했다. 이들은 김지미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그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지난 19일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홍부부에게 최고의 배우, 김지미 님을 떠나보내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김지미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식사를 하고 우리 부부, 함익병 선생님 부부, 김지미 선생님과 노래방에 갔다"고 밝히며 "홍혜걸 씨가 얼굴을 대고 '네 번이나 결혼하셨는데 그 많은 남자 중에 누가 제일 좋았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이에 당황한 홍혜걸은 "취해서 그랬다. 건방지기 짝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여에스더는 "그 순간 나는 얼음이 됐는데 (김지미가) 화내지 않고 웃으며 구체적으로 얘기해주셨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혜걸이 "저도 뜻밖이었는데 최무룡 선생님이었다"고 하자 여에스더는 "사업도 잘 안되고 경제적인 걸로 많이 힘들었지만 '여자를 배려하고 헌신하는 남자여서 가장 좋아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지난 1957년 영화 '황혼 열차'로 데뷔한 김지미는 1990년대까지 활동하며 약 700여 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당시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영화인들의 권익 향상에 공헌했다. 그는 영화감독 홍성기, 배우 최무룡, 가수 나훈아, 의사 의종구 박사와 네 번의 결혼 및 사실혼, 이혼 등을 겪어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고 김지미는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고 알려졌다. 고인은 최근 대상 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돼 건강이 악화한 상황에서 저혈압성 쇼크로 인해 사망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