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11월 15일 밤 9시쯤, 부산 경성대·부경대역 안 무인 매표소 앞에 계셨던 분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사건은 한 달 전, 그날 저녁 지하철역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무인 매표소 앞에서 줄을 서 있던 중 한 남성이 새치기를 했고, 그 부분을 지적하면서 말다툼이 시작됐습니다. 그 사람은 제 말을 무시한 채 “봐봐, 바로 되지 않았냐?”라는 식으로 말했고 순간 감정이 격해져 제가 욕설을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 직후, 그 사람이 제 얼굴, 턱 부위를 가격했습니다. 저는 맞고도 반격하지 않았고 그대로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후 역무원분이 오셨고, 저는 그 자리에서 경찰을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역무원분과 대화하는 사이 정신이 잠깐 팔린 틈을 타 가해자는 그대로 도망쳤습니다. 그날 바로 신고를 접수했고, 11월 17일 부산남부경찰서에 사건이 배정되었습니다. 경찰관분과의 통화에서는 불꽃놀이가 끝난 시간대라 인파가 너무 많아 CCTV로 특정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양산 지하철 차량기지까지 가서 열차 내부 CCTV까지 확인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피의자 구분이 쉽지 않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건 이후 병원에서 외과적으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고, 그날 이후 불안 증상이 계속되어 현재도 심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경찰관분이 바쁘셔서 답장도 잘안와서 답답하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고, 지하철이나 사람이 많은 공간에 가면 그날 상황이 자꾸 떠올라 마음이 많이 불편합니다. 무엇보다 힘든 건 이 일이 이렇게 가해자를 찾지 못한 채 그냥 끝나버릴까 봐 그 생각만 하면 마음이 답답해지고 혼자서 계속 화를 삼키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대로 넘어가면 마음속에 오래 남을 것 같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가해자의 인상착의는 키 약 175~180cm 정도 흰머리(또는 매우 밝은 색 머리) 배가 나온 체형이었습니다 혹시 그날,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이 상황을 보셨거나 조금이라도 기억나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사소한 단서라도 괜찮으니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어제까지 대화한 경찰관님과 진행중인 상황 캡쳐로 남깁니다.
11월 15일 부산 경성대·부경대역 폭행사건 목격자분을 찾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11월 15일 밤 9시쯤, 부산 경성대·부경대역 안 무인 매표소 앞에 계셨던 분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사건은 한 달 전, 그날 저녁 지하철역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무인 매표소 앞에서 줄을 서 있던 중 한 남성이 새치기를 했고,
그 부분을 지적하면서 말다툼이 시작됐습니다.
그 사람은 제 말을 무시한 채
“봐봐, 바로 되지 않았냐?”라는 식으로 말했고
순간 감정이 격해져 제가 욕설을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 직후, 그 사람이 제 얼굴, 턱 부위를 가격했습니다.
저는 맞고도 반격하지 않았고
그대로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후 역무원분이 오셨고, 저는 그 자리에서
경찰을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역무원분과 대화하는 사이
정신이 잠깐 팔린 틈을 타
가해자는 그대로 도망쳤습니다.
그날 바로 신고를 접수했고,
11월 17일 부산남부경찰서에 사건이 배정되었습니다.
경찰관분과의 통화에서는
불꽃놀이가 끝난 시간대라 인파가 너무 많아
CCTV로 특정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양산 지하철 차량기지까지 가서 열차 내부 CCTV까지 확인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피의자 구분이 쉽지 않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건 이후 병원에서
외과적으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고,
그날 이후 불안 증상이 계속되어
현재도 심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관분이 바쁘셔서 답장도 잘안와서 답답하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고,
지하철이나 사람이 많은 공간에 가면
그날 상황이 자꾸 떠올라 마음이 많이 불편합니다.
무엇보다 힘든 건
이 일이 이렇게 가해자를 찾지 못한 채 그냥 끝나버릴까 봐
그 생각만 하면 마음이 답답해지고
혼자서 계속 화를 삼키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대로 넘어가면
마음속에 오래 남을 것 같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가해자의 인상착의는
키 약 175~180cm 정도
흰머리(또는 매우 밝은 색 머리)
배가 나온 체형이었습니다
혹시 그날,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이 상황을 보셨거나
조금이라도 기억나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사소한 단서라도 괜찮으니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어제까지 대화한 경찰관님과 진행중인 상황 캡쳐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