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동갑내기 친구 배지현 유튜브에 등장해 오랜 야구 인생을 되돌아봤다.
황재균은 지난 22일 배지현의 유튜브 ‘배지현 BaeJihyun’에 등장했다. 이날 채널에는 ‘황재균, 인생 2막에 대해 터놓고 얘기하다 (패셔니스타, 찐친, 베테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황재균은 동료 야구선수 류현진과 결혼한 배지현과도 동갑내기로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황재균은 두 사람과 모두 친한 탓에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황재균은 “너희 결혼 초반에 너무 힘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황재균은 “제가 밖에서 친구들 만나고 있으면 류현진이 연락을 해왔다. 꼭 오라고 했다. 가면 ‘이건 누가 더 잘못한 거냐’고 묻더라”고 떠올렸다. 배지현은 “중립적으로 봐줄 친구라고 생각했나 보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그러나 배지현이 “너 여자친구 없을 때는 우리가 항상 같이 다녔다”면서 “크리스마스 이브 때도 솔로들이 다 우리 집에 모였다”고 목소리를 높이자 황재균은 “크리스마스 때 저도 약속을 잡으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데 (집으로 불렀다)”고 억울해했다. 이에 배지현은 “아니다 못 잡는다”고 받아치며 찐친 케미를 보였다.
이에 당황한 황재균은 “어떻게 약속을 못 잡아? 지금 전화해도 크리스마스 약속을 잡을 수 있다”고 받아쳤고 배지현은 “그때는 못 잡았다”고 반박했다.
[유튜브 ‘배지현 BaeJihyun’]
이어 황재균은 공수 전반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힘들었던 올 시즌을 회상했다. 그가 부진을 겪을 때 그의 소속팀 KT 위즈는 2025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허경민을 4년 총액 40억원에 영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그는 “처음에는 솔직히 경민이가 왔을 때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같이 야구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도 “그래도 큰 금액의 FA로 영입했으면 걔한테 그 포지션을 준다는 거다. 그럼 내가 평생 해왔던 포지션이 없어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딱 하루 짜증이 났다. 그날 FA 소식을 듣고 운동을 취소하고 술을 많이 마셨다. 그렇게 털고 시즌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음 날부터 운동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즌 초반 벤치 멤버로 출발한 데 대해서는 “속상한 마음이 더 컸다”고 했다. 그는 “속상하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처음엔 8회에 대수비로 나갔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전으로 뛰다가 올해 갑자기 8회 대수비를 나가게 됐는데 얼마나 기분이 안 좋았겠나. 그래도 항상 준비는 하고 있었다. 다행히 중반부터는 기회가 많이 와서 100안타를 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재균은 2022년 12월 티아라지연과 결혼했으나, 2024년 6월 이혼설이 불거졌고 결국 두 사람은 11월 최종 이혼 조정을 완료했다.
그는 현역 선수로서의 생활도 마쳤다. 2025시즌 종료 후 세 번째 FA를 신청했던 황재균은 “1군에서 활약할 수 있을 때, KT 선수로서 좋은 기억을 남긴 채 그라운드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했고, 지난 19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지연과 이혼’ 황재균, 여사친과 근황 토크 “크리스마스 약속 지금도 잡을 수 있어”
[유튜브 ‘배지현 BaeJihyun’][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동갑내기 친구 배지현 유튜브에 등장해 오랜 야구 인생을 되돌아봤다.
황재균은 지난 22일 배지현의 유튜브 ‘배지현 BaeJihyun’에 등장했다. 이날 채널에는 ‘황재균, 인생 2막에 대해 터놓고 얘기하다 (패셔니스타, 찐친, 베테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황재균은 동료 야구선수 류현진과 결혼한 배지현과도 동갑내기로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황재균은 두 사람과 모두 친한 탓에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황재균은 “너희 결혼 초반에 너무 힘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황재균은 “제가 밖에서 친구들 만나고 있으면 류현진이 연락을 해왔다. 꼭 오라고 했다. 가면 ‘이건 누가 더 잘못한 거냐’고 묻더라”고 떠올렸다. 배지현은 “중립적으로 봐줄 친구라고 생각했나 보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그러나 배지현이 “너 여자친구 없을 때는 우리가 항상 같이 다녔다”면서 “크리스마스 이브 때도 솔로들이 다 우리 집에 모였다”고 목소리를 높이자 황재균은 “크리스마스 때 저도 약속을 잡으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데 (집으로 불렀다)”고 억울해했다. 이에 배지현은 “아니다 못 잡는다”고 받아치며 찐친 케미를 보였다.
이에 당황한 황재균은 “어떻게 약속을 못 잡아? 지금 전화해도 크리스마스 약속을 잡을 수 있다”고 받아쳤고 배지현은 “그때는 못 잡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황재균은 공수 전반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힘들었던 올 시즌을 회상했다. 그가 부진을 겪을 때 그의 소속팀 KT 위즈는 2025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허경민을 4년 총액 40억원에 영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그는 “처음에는 솔직히 경민이가 왔을 때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같이 야구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도 “그래도 큰 금액의 FA로 영입했으면 걔한테 그 포지션을 준다는 거다. 그럼 내가 평생 해왔던 포지션이 없어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딱 하루 짜증이 났다. 그날 FA 소식을 듣고 운동을 취소하고 술을 많이 마셨다. 그렇게 털고 시즌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음 날부터 운동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즌 초반 벤치 멤버로 출발한 데 대해서는 “속상한 마음이 더 컸다”고 했다. 그는 “속상하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처음엔 8회에 대수비로 나갔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전으로 뛰다가 올해 갑자기 8회 대수비를 나가게 됐는데 얼마나 기분이 안 좋았겠나. 그래도 항상 준비는 하고 있었다. 다행히 중반부터는 기회가 많이 와서 100안타를 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재균은 2022년 12월 티아라 지연과 결혼했으나, 2024년 6월 이혼설이 불거졌고 결국 두 사람은 11월 최종 이혼 조정을 완료했다.
그는 현역 선수로서의 생활도 마쳤다. 2025시즌 종료 후 세 번째 FA를 신청했던 황재균은 “1군에서 활약할 수 있을 때, KT 선수로서 좋은 기억을 남긴 채 그라운드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했고, 지난 19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