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만 혼내던 엄마의 후회…이지혜, 택시 안에서 참았던 눈물 폭발

쓰니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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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반복했던 선택"…자매 싸움 끝엔 늘 첫째였던 현실
혼나도 웃던 딸 얼굴에 무너졌다…엄마 이지혜의 뒤늦은 고백

 이지혜가 첫째 딸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 이지혜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첫째 딸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이지혜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태리를 아침에 혼내놓고 혼자 택시를 타고 가다 문득 엄마와 딸에 대한 글을 보고 혼자 오열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혜는 택시 안에서 창밖을 바라본 채 생각에 잠긴 모습이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지만, 눈가에 맺힌 눈물은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자매가 둘이 싸우면 이상하게도 결국 첫째만 혼내게 된다. 정작 시작은 늘 동생인 걸 알면서도 쉽지 않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택시 안에서 보았던 한 영상을 언급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지혜는 "80세가 되어 죽은 사람에게 잠깐 다시 살 수 있는 시간을 준다면 언제로 돌아가겠냐는 질문에, 30대 중반 아이들이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답하더라"며 "차 안에 과자 부스러기와 쓰레기가 가득하고, 집 안은 장난감으로 엉망이어도 그때가 가장 짧았고,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말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 딸들, 지금보다 더 사랑해줘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첫째만 혼내던 엄마의 후회…이지혜, 택시 안에서 참았던 눈물 폭발이지혜가 첫째 딸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 이지혜 인스타그램
또 다른 사진에는 첫째 딸 태리 양의 모습도 담겼다. 이지혜는 "아직은 혼나고도 금세 잊고 저렇게 방긋 웃어주는 내 딸"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왜 아침마다 그렇게 힘들어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며 "동생 엘리야, 언니 많이 힘들단다. 엄마가 이제 잘 지켜볼게"라고 덧붙여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냈다.첫째만 혼내던 엄마의 후회…이지혜, 택시 안에서 참았던 눈물 폭발이지혜가 첫째 딸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 이지혜 인스타그램
누리꾼들 역시 "글을 읽다 같이 울었다", "첫째 마음이 너무 공감된다", "현실 육아의 진심이 느껴진다" 등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일상과 육아 이야기를 꾸준히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또한 그는 최근 실리프팅과 인중 축소 시술 사실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변화 과정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자 "시간이 필요하다"며 직접 입장을 밝히는 등 꾸밈없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