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해요..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네이트로 가끔 답답할 때 글이나 읽어봤지... 제가 쓸 줄은 몰랐어요..아무리 익명이라도 남 얘기, 좋지않은 얘기를 하는 것부터가 저는 너무 불편했으니까요..그럼에도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아무리 고민해도 해결이 되지않는 정말 정말 오래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 낼모레 40을 바라보고있지만, 이 일은 제가 초등학생일때부터 시작됐습니다.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던 그 당시 어느 아파트로 이사를 갔고, 저희 집엔 엄마,아빠와 딸 둘까지 총 네 식구가 살고 있었습니다.저희 언니는 저랑 4살이라는 나이차가 있어, 제가 초6일때 언니는 고1이라 학교와 학원을 전전하고 있을때였어요. 아랫 집에서 저희 집에 종종 어린 아이 뛰는 소리가 들린다고 올라오시곤 했습니다.저희 엄마는 집에 뛰는 아이는 없다며 집안을 보여주셨지만.. 그 이후로도 계속 아이가 뛴다고 몇 번을 왔다갔다하시며, 본인 아들이 수능이라.. 딸이 수능이라.. 계속 조심해달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저희 엄마도 고1딸이 있어서, 공부하느라 고생많다고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아버지 발걸음도 조심시키고 그랬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부모님은 시골로 가시고, 두 딸 중 둘째인 제가 20년에 딸을 출산 하고, 걷지 못 하는 아기와 함께 저희 부부가 그 집에서 살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누워서 놀고 기어다니다가 이제 막 걸음마를 떼서, 두세걸음 걸을까말까하던 그때, 아랫집으로 부터 대문앞에 붙어있던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편지의 내용인 즉슨, 바닥을 끄는 소리, 밤에 대화하는 소리, 티비소리 아주아주 크게 들린다는 겁니다. 저는 항의 편지라는 걸 처음 받아봐서 그런지 심장이 너무 쿵쾅거렸습니다;보내주신 편지 내용을 읽어보고 저도 아랫집에 답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그러나 이 아파트가 방음이 잘 되지 않는 점 저희 부부도 살면서 충분히 느끼고 있다며, 소음이 들리는 시간대를 특정해주실 수 있는지, 저희가 없는 시간대의 소음은 혹시 대각선이나 옆통로 세대도 확인 해보신건지 여쭙고, 이웃분이 불편하시면 제 마음도 너무나 불편하다며 저희 또한 조심하겠다고 답장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8시가 다되 갈 무렵, 아이 재우려고 불이 꺼진 저희 집으로 아랫 집 사모님이 음료수 두병 들고오셔서, 우리 딸이 예민하다하시며 편지를 맘대로 붙여놨다며, 인사한 번 하시고 내려 가셨습니다. 그렇게 좋게 좋게 마무리 되는 듯 했습니다. 그 후, 어느날엔가 엘리베이터에서 아랫집 사모님을 마주쳤는데, 그날은 제가 무슨 말을 들은 건지.. 이게 말이 되는건지.. 너무도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게 곧 이사를 가신다고 하시면서, 본인 딸네 부부가 들어와 살꺼라하시더라구요.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아이 우는소리 좀 안들리게 할 수 없냐고 하시고..딸네 부부가 들어오면 임신도 해야하니, 좀 조용히 지내달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아이 우는소리 안들리게 하라는 건.. 아이가 울면 아이입이라도 틀어 막으라는 의미신건지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가 손 놓고 있다는 뜻도 아닙니다.어느 정상적인 부모가 아이가 우는데 방치하나요..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안아서어떻게든 달래보지만 아이가 울음이 금방 안그쳐질 뿐이지요..(저희 아이 생떼쓰고 악써서 우는 아이도 아녜요..) 게다가 따님 임신 안되면.. 제 탓이라도 하려고 그러시는건지..일방적으로 갑자기 만난 엘리베이터에서 그렇게 본인 말씀만 하시고 내리셔서 그날 저는 남편을 붙잡고 너무 속상해 펑펑 울었습니다. 그 무례를 당한 날도 어찌 저찌 흘러가서 또 괜찮은 듯 싶었지요.. 그리고 어제.. 아랫 집으로부터 또 하나의 항의 편지가 왔습니다. 간단히 내용만 덧붙이자면. 보통 21~22시가 취침시간입니다. 낮에는 괜찮지만, 밤에는 주의를 부탁드립니다.아이가 뛰어 발생하는 쿵쿵소리, 아이 울음소리, 부부싸움, 무언가 질질 끄는 소리.심지어 코골이 소리까지 들려 잠들기 매우 힘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습니다.자정이 넘는 시간에 부부싸움 하시는 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나 다시 잠들기 어려웠는데다음 날 아이 쿵쿵 뛰는 소리에 종일 쉴 수가 없었습니다.몇 년전에 비슷한 쪽지를 남겼는데, 그쪽이 아니라하셔서 올라가 확인했는데, 그쪽이 맞았습니다.배려 좀 부탁합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 +추가몇 년 전에 쪽지를 남기셨다 하셨는데, 그때가 사모님이 제 답장을 보시고, 저희 집에 음료수를 들고 올라오셔서 불 꺼진 저희 집을 보신 날이셨어요.. 무조건 저희 집이라고 단정짓지마시고 다른 세대도 확인을 하셨으면 해서, 저희가 아닌 부분은 아니라고 한겁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희 집은 8시에 불을 끕니다..아이가 뛸 상황을 만들지도 않거니와.. 그때 아이는 저와 함께 누워 제가 책을 읽어주고 잘 준비를 합니다.저희 아이 여아이고, 6세입니다. 왈가닥 아니구요.. 하도 쿵쿵소리 들리신다고 해서.. 집 거실에 충격흡수 토퍼 위에서 놉니다.. 제가 거기서 못벗어나게 해요..그리고 이제 제법 커서 자기 할 수 있는 건 스스로 하니, 울지도 않아요.. 울 일 없구요.. 그리고 자정에... 부부싸움이라뇨...제 친구들이 들으면 정말 놀랄 단어죠... 게다가 저희 부부는 자정에 한밤중입니다... 싸울 시간이 없어요..저도 일하며 아이 등하원 책임지고, 저희 남편도 새벽에 나가니, 둘 다 너무 피곤합니다. 질질끄는 소리?혹시 청소기?저녁먹으려고, 식탁 의자 뺄 때 나는 소음?저희 집에서 질질 끌고다닐 만한 걸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것 밖에는 모르겠습니다.. 코고는 건 인정합니다..저희 남편 탱크 맞아요.. 어릴 때, 교통사고인가? 나서 코를 다치고 그때 수술을 했고, 병원도 가봤는데코골이가 안나아서 지금까지도 너무 힘들어해요.. 지금도 가만히 있다 뜬금없이 코피나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올라와서 확인했다 하시는데.. 저희 집 문에 귀라도 대보신걸까요..?차라리 저희 집에 올라오셨을 때 시끄러운지 직접 확인하러 집안에 들어와 보시지..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저희집은 오전 8시반 ~ 오후 5시까지는 사람이 없는 집이에요..
이번에도 정중히.. 답장을 써보려고 하는데,제가 너무 고민이 되어 지인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제 지인들은.. 어차피 소음나는집=윗집 이라고 단정을 지은 마당에아니라고 해도 안믿으실 것같다고 합니다. 무조건 저희 집에서는 소리가 안 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모든 소음의 근원지를 저희집이라고만 생각하셔서 억울하기만 합니다. 편지로 항의하셔도 어차피 저희 집은 피해 안 주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을 뿐입니다.더 해드릴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있다면 정말 피해 안끼치고 싶습니다.이웃이 불편하면 저도 마음이 불편하다는건 정말 진심이니까요.. 차라리, 이웃사이센터에 의뢰해서 저희 집이 진짜 소음이 심한지 저희 몰래 소음이라도 측정하셨으면 좋겠고, 관리사무소에 먼저 알리셔서 공론화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합니다.
제가 어떻게 도와드릴 수 있을까요..
네이트로 가끔 답답할 때 글이나 읽어봤지... 제가 쓸 줄은 몰랐어요..아무리 익명이라도 남 얘기, 좋지않은 얘기를 하는 것부터가 저는 너무 불편했으니까요..그럼에도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아무리 고민해도 해결이 되지않는
정말 정말 오래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 낼모레 40을 바라보고있지만, 이 일은 제가 초등학생일때부터 시작됐습니다.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던 그 당시 어느 아파트로 이사를 갔고, 저희 집엔 엄마,아빠와 딸 둘까지 총 네 식구가 살고 있었습니다.저희 언니는 저랑 4살이라는 나이차가 있어, 제가 초6일때 언니는 고1이라 학교와 학원을 전전하고 있을때였어요.
아랫 집에서 저희 집에 종종 어린 아이 뛰는 소리가 들린다고 올라오시곤 했습니다.저희 엄마는 집에 뛰는 아이는 없다며 집안을 보여주셨지만..
그 이후로도 계속 아이가 뛴다고 몇 번을 왔다갔다하시며, 본인 아들이 수능이라.. 딸이 수능이라.. 계속 조심해달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저희 엄마도 고1딸이 있어서, 공부하느라 고생많다고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아버지 발걸음도 조심시키고 그랬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부모님은 시골로 가시고, 두 딸 중 둘째인 제가 20년에 딸을 출산 하고, 걷지 못 하는 아기와 함께 저희 부부가 그 집에서 살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누워서 놀고 기어다니다가 이제 막 걸음마를 떼서, 두세걸음 걸을까말까하던 그때, 아랫집으로 부터 대문앞에 붙어있던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편지의 내용인 즉슨, 바닥을 끄는 소리, 밤에 대화하는 소리, 티비소리 아주아주 크게 들린다는 겁니다. 저는 항의 편지라는 걸 처음 받아봐서 그런지 심장이 너무 쿵쾅거렸습니다;보내주신 편지 내용을 읽어보고 저도 아랫집에 답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그러나 이 아파트가 방음이 잘 되지 않는 점 저희 부부도 살면서 충분히 느끼고 있다며, 소음이 들리는 시간대를 특정해주실 수 있는지, 저희가 없는 시간대의 소음은 혹시 대각선이나 옆통로 세대도 확인 해보신건지 여쭙고, 이웃분이 불편하시면 제 마음도 너무나 불편하다며 저희 또한 조심하겠다고 답장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8시가 다되 갈 무렵, 아이 재우려고 불이 꺼진 저희 집으로 아랫 집 사모님이 음료수 두병 들고오셔서, 우리 딸이 예민하다하시며 편지를 맘대로 붙여놨다며, 인사한 번 하시고 내려 가셨습니다. 그렇게 좋게 좋게 마무리 되는 듯 했습니다.
그 후, 어느날엔가 엘리베이터에서 아랫집 사모님을 마주쳤는데, 그날은 제가 무슨 말을 들은 건지.. 이게 말이 되는건지.. 너무도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게 곧 이사를 가신다고 하시면서, 본인 딸네 부부가 들어와 살꺼라하시더라구요.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아이 우는소리 좀 안들리게 할 수 없냐고 하시고..딸네 부부가 들어오면 임신도 해야하니, 좀 조용히 지내달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아이 우는소리 안들리게 하라는 건.. 아이가 울면 아이입이라도 틀어 막으라는 의미신건지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가 손 놓고 있다는 뜻도 아닙니다.어느 정상적인 부모가 아이가 우는데 방치하나요..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안아서어떻게든 달래보지만 아이가 울음이 금방 안그쳐질 뿐이지요..(저희 아이 생떼쓰고 악써서 우는 아이도 아녜요..) 게다가 따님 임신 안되면.. 제 탓이라도 하려고 그러시는건지..일방적으로 갑자기 만난 엘리베이터에서 그렇게 본인 말씀만 하시고 내리셔서 그날 저는 남편을 붙잡고 너무 속상해 펑펑 울었습니다.
그 무례를 당한 날도 어찌 저찌 흘러가서 또 괜찮은 듯 싶었지요..
그리고 어제.. 아랫 집으로부터 또 하나의 항의 편지가 왔습니다.
간단히 내용만 덧붙이자면.
보통 21~22시가 취침시간입니다. 낮에는 괜찮지만, 밤에는 주의를 부탁드립니다.아이가 뛰어 발생하는 쿵쿵소리, 아이 울음소리, 부부싸움, 무언가 질질 끄는 소리.심지어 코골이 소리까지 들려 잠들기 매우 힘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습니다.자정이 넘는 시간에 부부싸움 하시는 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나 다시 잠들기 어려웠는데다음 날 아이 쿵쿵 뛰는 소리에 종일 쉴 수가 없었습니다.몇 년전에 비슷한 쪽지를 남겼는데, 그쪽이 아니라하셔서 올라가 확인했는데, 그쪽이 맞았습니다.배려 좀 부탁합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 +추가몇 년 전에 쪽지를 남기셨다 하셨는데, 그때가 사모님이 제 답장을 보시고, 저희 집에 음료수를 들고 올라오셔서 불 꺼진 저희 집을 보신 날이셨어요.. 무조건 저희 집이라고 단정짓지마시고 다른 세대도 확인을 하셨으면 해서, 저희가 아닌 부분은 아니라고 한겁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희 집은 8시에 불을 끕니다..아이가 뛸 상황을 만들지도 않거니와.. 그때 아이는 저와 함께 누워 제가 책을 읽어주고 잘 준비를 합니다.저희 아이 여아이고, 6세입니다. 왈가닥 아니구요.. 하도 쿵쿵소리 들리신다고 해서.. 집 거실에 충격흡수 토퍼 위에서 놉니다.. 제가 거기서 못벗어나게 해요..그리고 이제 제법 커서 자기 할 수 있는 건 스스로 하니, 울지도 않아요.. 울 일 없구요..
그리고 자정에... 부부싸움이라뇨...제 친구들이 들으면 정말 놀랄 단어죠... 게다가 저희 부부는 자정에 한밤중입니다... 싸울 시간이 없어요..저도 일하며 아이 등하원 책임지고, 저희 남편도 새벽에 나가니, 둘 다 너무 피곤합니다.
질질끄는 소리?혹시 청소기?저녁먹으려고, 식탁 의자 뺄 때 나는 소음?저희 집에서 질질 끌고다닐 만한 걸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것 밖에는 모르겠습니다..
코고는 건 인정합니다..저희 남편 탱크 맞아요.. 어릴 때, 교통사고인가? 나서 코를 다치고 그때 수술을 했고, 병원도 가봤는데코골이가 안나아서 지금까지도 너무 힘들어해요.. 지금도 가만히 있다 뜬금없이 코피나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올라와서 확인했다 하시는데.. 저희 집 문에 귀라도 대보신걸까요..?차라리 저희 집에 올라오셨을 때 시끄러운지 직접 확인하러 집안에 들어와 보시지..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저희집은 오전 8시반 ~ 오후 5시까지는 사람이 없는 집이에요..
이번에도 정중히.. 답장을 써보려고 하는데,제가 너무 고민이 되어 지인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제 지인들은.. 어차피 소음나는집=윗집 이라고 단정을 지은 마당에아니라고 해도 안믿으실 것같다고 합니다.
무조건 저희 집에서는 소리가 안 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모든 소음의 근원지를 저희집이라고만 생각하셔서 억울하기만 합니다.
편지로 항의하셔도 어차피 저희 집은 피해 안 주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을 뿐입니다.더 해드릴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있다면 정말 피해 안끼치고 싶습니다.이웃이 불편하면 저도 마음이 불편하다는건 정말 진심이니까요..
차라리, 이웃사이센터에 의뢰해서 저희 집이 진짜 소음이 심한지 저희 몰래 소음이라도 측정하셨으면 좋겠고, 관리사무소에 먼저 알리셔서 공론화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