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전문' 신준영 "10년간 母와 생이별→父와 절연…맞고 살았다" ('특종세상') [종합]

쓰니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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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역 전문' 신준영 "10년간 母와 생이별→父와 절연…맞고 살았다" ('특종세상') [종합]


'악역 전문' 신준영 "10년간 母와 생이별→父와 절연…맞고 살았다" ('특종세상') [종합]
배우 신준영이 유년 시절 상처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신준영이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이날 '제빵왕 김탁구', '주몽', '선덕여왕' 등 드라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신준영이 등장했다. 400~500편 작품에 출연했다는 신준영은 "다음 세상에 태어날 땐 좀 잘생기게 태어나면 좋겠다. 주인공도 좀 해보고"라고 밝혔다.
신준영은 아들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신준영은 "아버지, 어머니가 제가 어렸을 때 이혼하셨다"라며 "저의 부모 같은 삶은 (절대 살지 않겠다). 그런 가정을 이룰 바엔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며 그때가 인생의 전환점이었다고 고백했다.
'악역 전문' 신준영 "10년간 母와 생이별→父와 절연…맞고 살았다" ('특종세상') [종합]
'악역 전문' 신준영 "10년간 母와 생이별→父와 절연…맞고 살았다" ('특종세상') [종합]
'악역 전문' 신준영 "10년간 母와 생이별→父와 절연…맞고 살았다" ('특종세상') [종합]
부모님 이혼 후 아버지 슬하에서 자랐다는 신준영은 "다시 엄마를 만났을 때 좀 서먹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헤어지고, 스무 살 때 (엄마 뵈러) 갔다"라고 고백했다. 10년간 어머니와 생이별한 이유가 있었다. 신준영은 "엄마가 용돈 준 걸 집에 가져오면 아버지한테 혼났다. 무릎 꿇고 한참 손 들고 앉아서 있다가 맞았다. 그런 게 싫어서 '엄마, 오지 마'라고 했다. 우리가 받는 그 고통이 싫어서"라고 밝혔다.
이에 어머니는 "고등학교 졸업하면 갈 테니 그 전엔 오지 마. 우리가 잘 크고 있을게'라고 했다"라며 가슴 아팠던 당시를 떠올렸다. 신준영은 "맞은 것에 대한 상처보단 사랑을 못 받은 상처가 더 크다. 그런 걸 알고 계신진 모르겠지만, 사과를 한마디도 들어보지 못했다"라며 유년 시절 받은 상처를 털어놓았다.
그런 가운데 신준영 어머니는 "아버지한테 가 봐"라며 아들 마음을 돌아보았다. 신준영은 "난 왜 이런 가정에서 태어났을까. 그런 원망과 질책을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집에도 안 가고, (아버지도) 안 보고 살고 싶고"라며 아버지를 많이 원망했다고 밝혔다.
성인이 되고 집을 나오고 10년간 아버지와 연락을 끊었던 신준영은 결혼을 앞두고 겨우 연락했다고. 신준영은 "결혼이 아니면 아마 (아버지께) 연락 안 했을 거다. 그때부터 갈등을 풀려고 노력했다"라며 "과거 얘기하면 눈물부터 난다"라며 마음속 응어리가 있다고 토로했다. 이후 신준영은 아버지에게 먼저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려 했다. 신준영은 아버지 집을 찾아갔지만, 문 앞에 선물을 놓고 돌아선 후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N '특종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