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마음

ㅇㅇ20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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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않아도
네 기분이 느껴질 때가 있어

어깨가 쳐져 있거나
어쩔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체념한 듯한 눈빛을 하고 있거나

힘들어서 어느 한 구석에
가만히 있을 것 같은 모습이 그려질 때면

가만히 안아주고
말없이 옆에 있어주고 싶어

기쁘고 벅차서 환호하거나
티내지 않으려
빙그레 웃고 말 것 같은 장면이 선할 때면

내가 더 기뻐하고 축하해주고 싶고

못보면 보고싶고
보고나면 더 보고싶고

머리로 다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여전히 나를 혼란스럽게 해

사실 이 혼란조차
너무나 소중해서 웃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