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도저히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서
여기서라도 조언을 구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제가 90년대 초반에 소아암이었어요
그때는 의료보험도 제대로 되지 않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지원이나 의료급여
이런게 전혀 없어가지고
돈 없으면 치료 못받는 시절이고
항암이 한번 하는데 100만원인데
그당시 한달 월급 수준의 금액인데
90년대 초반에 제 병원비로만 1200만원
나왔는데 아무리 엄마가 투잡을 뛰든
열심히 일한다고 메꿀 수 있는 금액 아니고
병원비 감당못해서 아픈 자녀 퇴원시키는
경우도 병원에 입원해있으면서 많이 봤습니다
도저히 복지도 없고
도움받을 데도 없고
아버지는 가족 버리고 집나간 상황이었어요
어머니가 한달에 1200만원이나 될 돈을
감당할 수준 안되서 결국 엄마가 화류계로
밤일을 했습니다
밤일을 하면서 제가 완치될 때까지
4년여간 돈을 다 내셨고
제가 완치하자 다른 일을 하셨고
다시는 쳐다보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아직도 수치심과 트라우마가
남아있는데
남한테 얘기하면 날 이상하게 보지 않겠냐
남이 이걸 심정적으로 이해해줄거 같지 않고
수치스럽다고 상담도 거부하십니다
가끔 구역질도 하시고 성적으로 트라우마가 남으시고
가슴속으로 힘들어하시고
창피하게 생각하시는데 제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프지 않았다면 어머니는 밤일을 하지
않으셨을 거고요...
병원비가 애초에 90년대 초반에 한달에 1200만원인데
노력한다고 벌수 있는 금액도 아니었고요...
어머니는 구역질하고 아직도 밤일했을때의 수치심 때문에
힘들어하시는데 딸인 제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절 살리기 위해 한 행동 때문에 어머니가 힘들어하십니다
ㅇㅇ2025.12.28
조회7,668
댓글 12
ㅇㅇ오래 전
Best말이 되게 지어내야지.
행인오래 전
의사한테도 못할 얘기를 딸한테 한다고?
쓰니오래 전
주주주작작작
ㅇㅇ오래 전
또 올리냐
ㅇㅇ오래 전
엄마를 파냐 ㅉㅉ
ㅇㅇ오래 전
90년대에 무슨 의료보험이 제대로 되질않아ㅋ
ㅇㅇ오래 전
여자들은 돈없고 빽없고 배운거 없어도 고소득을 벌수 있는 나라 한녀들은 남들앞에선 개념있는척 하면서도 저렇게 큰돈버는걸 부러워함
ㄱㅇㅌ오래 전
그래도 잘한거보면 체질에 맞으셧나본데??
ㅇㅇ오래 전
현실은 수치심이 아니라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비하만 하던데 돈버는게 이렇게 쉬운데 뭐하러 개고생이냐고
ㅇㅇ오래 전
소울이 부족해 .
ㅇㅇ오래 전
말이 되게 지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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