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의류 브랜드 대표의 실제모습

후루루2026.01.01
조회6,739


초딩 때 알던 남자랑
20년 만에 우연히 연락돼서 커피 한잔함.
의류 쪽 사업한다고 했고
난 그냥 오랜만에 만난 동창 정도로 생각했음.

처음 만난 날 밥–커피–맥주까지 하고 헤어졌고
마지막 연애는 8개월 전이라 하더라.
대화도 잘통하고 잘맞는 부분이 많아 연락하고 만난지 3개월이 조금 지났음

상상에서 애 이름까지 정해놨다며 비혼주의인 나에게 결혼 가스라이팅도 하고, 자기눈에 이쁘고 매력적이면 남이 봐도 그럴거라며 자기가 잘하겠다고 장난식으로 너없으면 죽어 이런 입발린소리를 참 잘했음
연락 안 되는 날들이 가끔 있었는데
서운하다고 말하니까 그 뒤로는 연락 패턴 좋아짐.
그 외에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사업하니까 바쁜가 보다 하고 넘겼음.

근데 지금 와서 보니
그때 느꼈던 어색함은 다 신호였음.

알고 보니
2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고
거의 동거 수준이었음.

아침엔 여자친구랑 있다가
오후에 출근, 저녁에 날 만나거나
여친 만나는날은 밤 11시쯤 여자친구 집 보내고
그 뒤에 나랑 새벽까지 2-3시간씩 통화하거나 날보러옴
나한텐 여자친구랑 있는 시간엔 일한다 거짓말

나랑 여행 가거나 우리 집에서 잘 때는
여자친구한테
“누나 집”, “아빠 별장” 간다고 거짓말함.

크리스마스날 그 남자 집에 케이크가 두 개 배달됐고
여자친구가 왜 두 개냐 묻자
하나는 여친꺼, 가족 모임 가져갈 거라 했다는데
가족 모임은 없었고
그 케이크는 나한테 준 거였음.
여자친구한테는 가족 모임 있다 하고 나랑 같이 보냈고
“일 때문에 바쁘게 사느라 크리스마스를 여자친구랑 보내는 건 처음이다”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런 말도 했음...

2526일은 나랑
2627일은 여자친구랑 보냄.

더 어이없는 건
주변에 나를 여자친구라 소개하고
골프 모임 동생들한테도
나를 “형수님”이라고 소개함.

근데 그 동생들은
이미 진짜 여자친구 있는 거 알고 있었음.

일 터지고 나서
그 남자는 여자친구한테
나를 미친 여자, 말 지어내는 여자, 발랑까진 여자 취급함.

겉으로는 멀쩡한 척, 성공한 척, 순결한 척 하는데
실상은 이중생활 하는 사람이었음
그 사람 차에서
내 이름도, 여자친구 이름도 아닌
다른 여자 이름 적힌 카드 편지도 있었다...

결국 원래 이런 사람. 나 같은 사람 안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림

댓글 5

쓰니오래 전

혹시홈쇼핑에도나온적있는 사람인가 그럼비슷한데

ㅇㅇ오래 전

으... 거의 동거한다는 수준의 그 여자도 좀 불쌍하네요

쓰니오래 전

진짜 남자 개ㅂ..ㅅ같음 진짜 저렇게 살고싶을까;;초성으로라도 브랜드명 알려주ㅜ야된다고 봄 진짜 지가 ㅂㅅ같은짓해놓고 여자 이상한년만드는건 뭐 바람핀 새끼들 특인가 ㅉ;;걍 연락내용이나 뭐 인증될만힌거잇음 그쪽 여친한테도 ㄱ

나박오래 전

여자친구든 쓰니든 둘다 안쓰럽네 저 브랜드 망하게 해줘요

쓰니오래 전

대박이다 진짜 유명의류브랜드면 어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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