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인사 갔는데 전 작은엄마가 저희 부모님 때문에 결사반대합니다

임연2026.01.02
조회32,525
3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고, 프로포즈를 받고
남자친구 친할머님 댁에 인사드리러 다녀왔어요
아직도 명절이나 가족행사 때 할머님 댁에서 모이더라구요.

근데 그 자리에서
15년 전 작은아빠 바람으로 이혼하신 전 작은엄마를 봤어요

즉, 남자친구는 작은엄마의 조카였고
남자친구 아버님은 작은엄마의 오빠,
남자친구 어머님은 작은엄마의 올케,
저는 전 시조카 관계인거죠..

너무 놀랐는데, 작은엄마는 저를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솔직히 마음이 복잡했지만, 어른들 일은 어른들 일이고
저와 남자친구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예의 있게 행동했습니다.

남자친구 가족 분들이 당황한 기색은 역력하셨지만
그래도 인사드리러 간 자리에선 끝까지 잘 대해주셨어요

근데 인사 자리 이후
작은엄마가 저희 결혼을 결사반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른들 문제를 잘은 모르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작은엄마아빠의 이혼과정에서 재산분할이나 위자료 문제에
저희 친할머니와 저희 아빠가 같이 가담한거로 알아요

저희 엄마는 작은엄마와 며느리끼리 했던 이야기들을
친가식구들한테 발설한 거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 부모님이 너무 나쁜 사람들이라며
사돈으로는 절대 안 된다고 하시나봐요

부모님이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사기를 치신 것도 아니고,
단지 집안 간에 안 좋게 헤어졌던 그 감정 하나 때문에요.

남자친구 부모님은 애들 일이니 두고 보자는 입장이셨는데
작은엄마가 계속 강경하게 반대하고,
저희 집안이랑 엮이면 안된다는 말을 계속 하시니까
점점 마음이 흔들리고 계시대요

3년 동안 진지하게 만나왔고
결혼을 전제로 모든 걸 생각해왔는데
부모님때문에 이렇게 부정당하는 게 너무 억울해요.

이 상황에서 제가 뭘 더 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 정리하는 게 맞는 걸까요.

댓글 41

ㅇㅇ오래 전

Best팔은 안으로 굽어서 쓰니 부모가 가담했다며~ 그럼 전 작은엄마가 하는 행동도 이해가 되겠네. 본인 조카생각해서 반대하는걸 뭐 어떻게 하겠어. 부모님 성정을 보니 역지사지로 쓰니 부모님이었다면 본인들 죽으면 결혼하라 했을거 같은데~

ㅇㅇ오래 전

오래 전

뭐 어떡해요. 님 부모님 업이 님께 돌아온 걸.

ㅇㅇ오래 전

말을 왜 이렇게 어렵게 써. 결국 그 작은엄마가 남친 고모라는거잖아ㅋㅋㅋㅋㅋ어디 많이 부족하세요? 이게 억울할 일인가? 그쪽 집안 인성이 뻔한데 당연히 사돈 안 맺지? 그리고 글보니 쓰니도 딱 그 집안 자손 맞음.

뗚뾲뀌오래 전

ㅋㅋ

ㅇㅇ오래 전

걍 쓰니가 모두의 도의를 생각해서는 남친한테 걍 이별고해야지 뭐 방법있음? 15년전 작은엄마가 지금 남친과의 결혼에 있어 결사반대를 하는 입장인데 게다가 쓰니는 의도치는 않았지만서도 어찌됐건 시부모측에서는 자기여동생이 한번 시집갔던집에서 개같이 이혼하고 온격인데 암만 쓰니랑은 관계가 없다고해도 그판에서 걍 쓰니친조모랑 작은아빠만 엮인게 아니라 쓰니부모랑도 엮인거잖음? 그렇게되면은 이미 사돈네 잘못을 깔고선 시작을 하는건데 이게 과연 쓰니 어찌보면은 흠인건데 시댁에 흠잡히고 시작하는격인데 그결혼이 과연 마냥 행복할수가 있겠냐? 이말이지~ 일단 결혼식부터가 난관일것이고 설령 전작은엄마가 결혼식참석을 안한다고 해도 남친네 친조모가 결혼식참석을 하게될텐데 쓰니집안과 쓰니를 과연 곱게보겠냐고~ 결혼생활을 하면서 쓰니는 다른 여느며느리처럼 남편하고만 단둘이서 행복하게 지내고싶고 기본 며느리도리만 하고살고싶은데 다른 여자들은 그리해도 그러려니~ 겠지만 쓰니가 그렇게 하면은 역시 그집안에 그딸이란 소리만 듣게될텐데 남친도 지금이야 그리고 결혼초야 쓰니편이겠지만 살다보면은 남친도 남자의 본능이 자기도 효자하고싶고 자기는 쏙 빠지고 아내가 대리효도를 해줬음~ 싶은게 남자들 기본습성 베이스인데 결국 팔은 안으로 굽을텐데 그러면은 결국 이혼이지않겠어? 쓰니집안이야 워낙에 손해보기싫어하는 집안이고 남친집안도 쓰니집안에 악감정이 남아있으면은 걍 이혼할때에는 걍 개판되는거~ 차라리 걍 지금 남친이 이상황에서 뭘 어떻게 할수가 있겠음? 벌써부터 작은엄마편이되서는 쓰니를 버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서는 전적으로 쓰니편이 되기에도 부모님과 작은엄마한테 미안한거는 사실이고~ 걍 쓰니가 어차피 이기적인 마인드인거 흠잡혀서는 시집살이 하기싫다 마음먹고 며느리대우 더잘받을수 있는집안 만나는게 쓰니한테도 이득아님? 걍 그렇게 생각하고 남친 쓰니가 먼저 놔주는게 나는 쓰니도 남친도 전작은엄마도 쓰니부모님도 남친부모님한테도 제일 최고의 선택일듯싶음.

ㅇㅇ오래 전

결혼식장에 모두 모이면... 진짜... 어후.. 내가 신부라면 웃을 수 없음

ㅇㅇ오래 전

작은아버지가 바람폈단 내용이 본문에없는데 수정했나봐요. 그래서 업보란게 있는거임. 님 부모님들이 피해자인 작은엄마편을 들었다면 그나마 껄끄러워도 반대는 안했을거임. 내 자식도 아닌데 조카결혼식 뜯어말릴만함. 솔직히 조카가 쓰니랑 살다가 헤어지기라도 하면 쓰니 부모님이 어찌나올지 뻔히 아니까 반대하는거임. 전 작은엄마를 원망하지말고 님 부모님 원망해야할듯. 결국 헤어질거임

ㅇㅇ오래 전

내가 난독증이 잇는건가?난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다른사람들은 어케 알아듣지?

ㅇㅇ오래 전

니 부모가 가담을 안했어도 바람핀 전남편 가족이랑 다시 엮이기 싫을거같은데 심지어 가담해서 괴롭혔으면..안타깝지만 부모님 업보 대신 받은거죠. 결혼 불가능해보임. 사돈될 사람이 내 동생 괴롭힌 사람이라는거를 어떻게 받아들여요

ㅋㅋ오래 전

역시 핏줄은 못속인다고 쓴이도 이기적이고 뻔뻔한게 티가나네... 작은어머니 상처받으신마음 이해되고 죄송스럽지만 어떻게 마음돌릴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는것도 아니고 어른들일로 치사스럽게 나한테 피해준다고 징징거리고있음 역겹다 남친 빨리 도망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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