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끊는게 그렇게 힘든가..

답답쓰2026.01.02
조회2,248
(간단하게 음슴체로 하겠습니다)
남편은 대략 십여년간 흡연자였고
결혼 하고도 크게 신경쓰지 않다가
건강관련 해서 진지하게 얘기하다가
끊었음 좋겠다, 끊어보자 얘기 했고
남편도 알겠다 했음

뭐 사놓은 것만 펴고 줄여가다가 끊을게 했는데
끊은 줄 알았으나 몰래 펴왔던걸
여러번 걸려서 내가 엄청히 ㅈㄹ했음

이미 담배 끊는다는 얘긴 믿지 않아서
그래 나한테 냄새 풍기거나 보이지만 말아라 하고
끊던지 말던지 신경끌게라고 했는데
어느순간 정말 끊은 느낌?

그러다가 오늘 또 뭔가 의심가는 애매한 상황이 있었어서
담배 얘기 했더니 진짜 화내면서 더이상 말하고 싶지도
않다 그러면서 내가 담배 끊었다는걸 못믿는 상황에 대해
남편이 화가 났음..

이렇게까지 억울하듯 화내는건 첨봐서
정말인건가?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는 했지만
사실 속으론 내 의심을 확신함..^^;
차에 가서 뒤져볼까 하다가
에휴.. 됐다 티는 안나니까 신경끄자..
하고 속으로 생각하고 넘김..

담배정도는 이해해야겠죠..
본인돈으로 사서 피우는거고
스트레스 해소이면 뭐 ㅠㅠ
내가 너무 ㅈㄹ하는거겠죠...?

댓글 8

오래 전

그리고 남편이 화를 낸다는데 양치기 소년을 못 믿는건 양치기 소년의 책임임. 그냥 쿨하게 담배 피운거 걸리면 10만원 ㅇㅋ?하셈

오래 전

직장 선배분이 남편감으로 중요하게 생각한게 바로 담배 안피는 남자였음. 연애때 여자의 요구로 끊어봤자 결국은 다시 필거라고 생각해서 애초에 안피는 사람을 만났음. 이미 중독되어있는 사람을 만난 건 쓰니임

ㅇㅇ오래 전

그걸로 서로 스트레스 주고받고 하지 마세요.. 대학병원 밖에 흡연실만 봐도 링거 주렁주렁에 휠체어 타고도 흡연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천지 쓸모없는 싸움임.

ㅇㅇ오래 전

담배의 니코틴은 중독성이 마약인 코카인보다 높고 모르핀과 비슷한 수준임. 남이 몇 마디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본인이 굳은 신념과 강력한 의지로 참아내도 될까말까임.

ㅇㅇ오래 전

죽을병걸려도 못끊습니다. 포기하세요.

ㅇㅇ오래 전

내가 태어나서 여자가 끊으라고해서 끊는놈 못봤다.

안녕오래 전

끊은지 20년된 사람입니다. 담배는 누가 끊으라고 하면 더 못끊습니다. 자기 자신이 깨달아야 끊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건강에 나쁘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지를 스스로 깨달아야 끊습니다. 끊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고. 못끊는다면 개만도 못한 인간 입니다. 못 끊겠다면 그냥 피우게 하세요.

ㅇㅇ오래 전

쓰니가 ㅈㄹ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담배가 끊기가 그렇게 힘든거임..담배도 마약처럼 <니코틴 중독>이라는 중독 증상, 금단 현상이 있어서 끊기가 매우 힘듦..그리고 스트레스 받을수록 더 땡기는게 담배라서 닥달하면 사이만 더 나빠질뿐이니까 그냥 쓰니 보는 앞에서는 안피우는거라도 '아 그래도 노력은 하고 있네' 라고 생각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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