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커플타투면 시기의 문제지 언젠가는 걸려도 반드시 걸렸을 문젠데
그럼 공개연애를 염두에 두고 있던가
그럴 생각 요만큼도 없으면서 대책없이 커플타투를 박은 것부터가 일단 너무...
하... 진심 생각이 짧은 걸 넘어서 없나...? 싶을 정도라서 여기서 1차 충격... 철딱서니가 이렇게 없을 줄이야...
어찌 19년도에 함 씨게 겪어봐놓고도 이러나...
컴백 앞두고 이 중요한 시기에...
사달 나면 결국 피보는 건 본인인데...
설마 일이 이지경이 될 줄은 몰랐던걸까...
흠... 만약 그렇다면 더 실망스러울 듯...?
그럼 생각이 없는 걸 넘어서 레알 대가리꽃밭;;;
암튼 기왕지사 일이 요지경된 거 차라리 남자답게 정면돌파하지
나 이제 연차도 찼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사랑도 해보고 싶다 이해해달라 우리 깐부잖아 이번 일로 마음 상하게 해서 미안하고 그치만 나 앞으로도 아미들 서운하지 않게 열심히 할거니까 응원해줘~ 땡큐바리~
요래조래 지 성격대로 대차게 입장발표했으면 기립박수 치면서 오구오구 내 새끼 다 컸다 그래 너도 사랑 실컷 해봐라 분위기였을 거임
팬덤 기조가 확 바뀌면서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의 완벽한 성장이 이뤄졌을 거라고(이 포인트 ㅈㄴ 아쉽...)
나는 진심 얘가 세상 둘도 없는 상남자인 줄 알았단 말이지ㅇㅇ
그 왜 짤도 있잖아 자기연민이 없고 어쩌고 하는 칠판 짤
나한테 전정국 이미지는 딱 그거였음
근데 실상은 중2병 온 교내 러브버그들 마냥 스릴 넘치는 비밀연애 즐기느라 온갖 커퀴짓 다 해놓고ㅋㅋ
팬들 나가떨어지는 것 같으니 부랴부랴 돈줄 놓칠세라 입꾹닫 시전하고 능구랭이처럼 은근슬쩍 복귀각 잡는 거 보면서...
캐붕이 조카게 왔음ㅋ 여기서 2차 충격...
내가 알던 개까리뽕쌈한 상남자는 어디갔나...
그동안 진심이라고 보여줬던 팬사랑은 그저 막대한 부를 창출하기 위한 연기에 불과했던건가...
결국 정국도 다른 연옌들과 다를 바 없이 팬들을 돈줄로 봐왔던건가...
그래서 지금껏 회피하면서 상황을 뭉개보려고 했던 건가...
군백기 기다리면서 점점 지쳐가지만 악으로 깡으로 의리로 버티고 있던 중에 이런 대형 ddong을 투척해주시니까 갑자기 마음이 헛헛해짐...
나 지금 약간 탈덕부정기 같음...
내 학창시절 다 바쳐서 방탄소년단만 팠고, 사랑했고, 혐생을 얘네들로 버텨냈던지라
당장 얘네 말고 내 인생의 하루 끝을 마무리해주고 재충전시켜주고 위로해줄만한 다른 거를 찾기도 어렵고, 솔직히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내가 쏟은 시간이랑 돈 때문에 미련도 남고...
3월 돼서 방탄 컴백하면 마음이 좀 달라지려나...
모르겠다...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