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병원에 근무하는데요...(+추가)

ㅇㅇ2026.01.03
조회33,799


네이버에 시간적어놓으라는 댓글들이 많은데
당연히 적어놨습니다
(진료시간 09시~19시 6시30분 접수마감)


들어올때 엘리베이터 앞 , 심지어 출입문에도
붙여놨구요

근데도 당당히 요구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거의 어르신들이라서 네이버 검색을 안하시는지
.....

넋두리글 써봤는데 많은분들이 읽어주실줄 몰랐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든직장인들 화이팅










안녕하세요 개인병원 내과에 근무하는 올해 29살 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접수 마감됐다고 하면 왜 신경질을 내고 가는 건가요?
병원진료가 7시까지고 6시 30분에 접수 마감합니다.저시간에 딱 마감한다해도 (소독세척, 드레싱기구정리,기계정리, 수납금액 맞춰보기 등등)할게 많아서
7시에 딱 안끝나는 날도 많아요.
거기다 6시 30분 전에 오신 환자분들은 다 봐드려야하기 때문에 환자 다보고 마감정리 하면더 늦습니다.
그래서 6시 30분 이후에는 접수를 안받는데
꼭 40분 50분에 외서 봐달라는 분들이 계세요
약처방만 받으면 된다 하시는데 약처방도 원장님 진료 꼭 봐야되구요.
진료받게 되면 환자 증상에 따라 여러가지 검사도 할수있고 시술도 할수있고 피도뽑을수 있고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요.
물론 동네 내과라 응급환자는 없어요
응급이면 상황봐서 바로 접수해 드리죠 
그러거 아니고서야 접수마감됐다고 안내해드리면
 7시도 안됐는데 뭔 문을 벌써 닫냐 , 나 한명만 받으면 되지 않느냐, 다른병원은 다 늦게까지 하는데 여기만 왜이렇게 빨리 닫냐
멀리서 일부러 여기까지 왔는데 좀 해줘라
 진짜 늦게오시는 분들 다 저래 말합니다 ㅠ
순순히 "네 알겠습니다" 하고 그냥 돌아가는 사람이 손에 꼽아요.
안가고 병원안에서 뻐팅기고 있으면 그만큼 어이없는것도 없어요..

내과 근무 한지 3년차 인데도 적응이 안됩니다....ㅜㅜ접수마감 시간을 정해둔 의미도 없고
제가근무하는 병원만 그러는지..
다른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