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만난 진짜 충격적일정도로 찐따같은 남자새끼 하나 얘기해보려고..나는 여초직장에서만 13년넘게 일해서 남녀 혼성이든 뭐든 암튼 이런 비율로 근무해본게 처음인데 충격적인게 많아서 ....
4명을 뽑는데 서류합격자가 12명쯤? 되었던걸로 기억함.
면접 오라고해서 면접자들 모여있는 곳어 앉아있었는데
1시 30분까지였는데
찐따혼자 1시 45분에 들어옴.
늦었는데도 입장제한이라던가 조치가없어서 형평성에 어긋난다 생각했지만 인상을 보아하니 합격은 택도 없겠다 싶어서 그냥 있었음.
합격통보를 받고 첫출근날 합격자들이 모이는데
이게 뭐여....그 찐따가 들어오는거임 ㅡㅡ
(진짜 뻥 안치고 짱구에 나오는 오수 랑 존똑임. 앞으로 오수라고 칭하겠음)
어쨋든 기간제 근로 기간동안 하루종일 붙어있어야되는 사람이고,
면접날 지각한것도 사정이있었겠지 하고, 사람을 인상으로 내기준으로 판단하면 안되지 하고 좋게 마음을 다잡았음...
이게 근무가 스타렉스차 한대에 여2,남2이 하루종일 타고다니면서
이동하며 하는 일이었는데
하루씩 번갈아가며 운전하기로 룰을 정함.
문제는 이 오수가 운전을 진짜 겁나 위험하게하고 못하는거임.
점점 오수가 운전하는 전날부터 스트레스를 받음.
급브레이크, 급출발, 후진 겁나못함, 교통법규 미준수 등등...
하루종일 토토?그걸함. 베트맨 뭐어쩌고 하길래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그거불법이라고 하더라. 어디다 돈을 걸고 하루종일 그경기를 보면서
우리한테 얘기해줌 야구 하나도 모르는데 ㅡㅡ
내가 "그거 불법은 아니죠~?"했더니 자기는 불법은 절대안한다고...ㅋ
다같이 1가지 주제로 이야기하고있는데 말을 끊고
오수는 남자팀원한테만 토토이야기를해서
맥끊기고 싸~해지는게 한두번이 아니었음.
다니며 동네 주민분들께 홍삼 음료를 받은적이 있는데
다른 팀원들은 냄새날까 안드시는건지 싫으신건지 모르겠지만 안드심.
오수만 마신뒤 숨쉴때마다 홍삼냄새가나서 너무 불쾌한거임.
트림같은 생리현상도 들리게 방출하고 ㅡㅡ
그런쪽으로 배려를 할줄 모르는것 같았음...
근무마치고 차에서 내릴땐 오수자리에 쓰레기 겁나많고 안치우고....
손톱안깎고 손톱에 때 겁나 껴있고...
다른 팀원 여1분께서는 나이가 제일 많이 있으셨는데 이동중에 코를 살짝골며 좀 잘 주무시는 편이었음. 오수새키는 굳이 뒤돌아보며 불편한티를 막 냄ㅡㅡ 지때문에 운전,분위기 불편한건 다 참는거 모르고...ㅋㅋ
구내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었는데 밥도 겁나 밥맛떨어지게먹음.
나이가 40초반인데 젓가락질도 똑바로 못하고 밥도 여자 둘보다 조금먹으며 국,반찬에 들어있는야채 골라냄.
야채비빔밥 같은거 나온날엔 꼭 밖에서 먹자면서 투정부리고
우리가 그냥 먹자 맛있다하면 배달시켜서 차에서 혼자 점심먹음 아 진상 ㅡㅡ
사건이 터진거는 2주정도 지나고 나이 젤많으신 여1 팀원분이
운전하시던 날이었음.
점심시간 지나고 오후근무지로 이동중
여1 팀원분이 매우 피곤해보였음. 계속 지켜보다가 넘 힘들어보이시길래 내가 졸리시면 잠깐 운전 바꾸자고 컨디션 안좋아보이신다. 했더니
그 여1팀원분도 수긍하심. 그리고 아~무이상없이 근무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오수가 담당 주무관과 할얘기가 있다면서 우리보고 먼저 내려가라는거임.
우리는 뭐지? 하고 내려가서 기다림.
오수는 생각보다 금방내려왔고, 우리가 무슨일인지 물어보자
별거아니라며 가려고함. 우리가 계속 물어보고 걱정도 된다 무슨일이 있는거냐 하니까 그럼 말 나온김에 이야기하겠다고 함.
오수 입에 나온 이야기는
1.자기는 완벽주의자다. (읭???)
2.공무원시험 준비할때도 답지가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면 제출을 안하고 그런사람이다 나는 (갑자기 무슨 소린지...)
3.면허따고 무사고로 보험료 30만원대다.
4.오늘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특히 여자분들 운전할때 너무 불안하다.
이러는거임.
그게 다냐? 그랬더니 그게 다라고 함. 듣고나니 잠시라도 걱정한 내자신이 빡이침...
그래서 내가 우리 넷이 하루종일 차에 같이 있는데
이야기를 먼저 우리한테 해볼 생각은 없었는지, 불만생겼다고 쪼르르 주무관한테가서 말하는게 순서가 맞는지?
그리고 나도 말나온김에 말하자면 오수 니도 운전실력 썩 그닥이다 너 운전하는날만 오면 스트레스다. 라고 함.
오수는 당황했는지 뭐라말하는지 모르겠는 말 끝을 흐리며 집에 감.
집에와서 생각할수록 빡쳐서 돌이켜보니
완벽주의자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면접첫날부터 지각한것부터
운전 개떡같이하는거 타인 배려전혀못하고 사회성떨어지는거부터
참앗던게 폭발함. 얼마나 완벽하게 하나보자 하고 이를 갈음
주무관도 문제인게 근로자들끼리 불만사항이 접수됬으면 뭐 개입을하던 통보를 하던 어떻게 해라말아라가 있어야되는데 아무 이야기가 없음.
그래서 우리는그냥 하던 순서대로 운전을 하려고 하는데
그날이 오수차례 였음.
근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
지가 팀원들의 운전을 문제삼았어.
당연 그직후는 차안 공기도 무겁고, 운전대를 잡은 지한테 신경이 쏠리잖아?
이새키는 그냥 앞차 늦게간다면서 욕하고 중앙선 침범하고 추월하고 뭐 조심하는게 없는거임. 우리타고있는차 00시 이렇게 옆면 후면 박혀있는 시청차량인데
누가 보고 신고하면 어떡하려고 ㅡㅡ
그다음날도 지가 운전하려고 하더라고?
나는 내가 운전하며 뭘잘못했는진 모르겠으나 너운전하는거 나도 위협 느껴서 싫다. 여자분들 운전하는게 마음에안든다 싸잡아 그러시니 좋다 나도 안하겠다. 그럼 운전쪽으로 말안나온 다른 팀원 남1 분께서 오늘 하시는거 괜찮으시다면 부탁드리자 그랬더니
오수가 이런식으로 하면 우리랑 같이 못다닌다면서 지 차로 이동하는거임.ㅋㅋㅋ
그날이후로 오수새키는 근무마치면 지보다 훨씬 어린 주무관을 붙잡고 하소연 함....
남1,여1 팀원분들은 전혀 반응하지 않으시고 부처같으신반면에 나는 너무화가나고 참을수가없었음. 계속해서 문제가 안되는 일들을 일러바치는것 같길래
난 담당 주무관한테가 아니고 담당주무관의 팀장5급공무원한테감.
기간제근로중 이런 애로사항 있다고.
전체회의까지 열림.
그자리에서도 오수는 죽을수는 없다며 우리가 운전하는 차는 탈수없다고 말함 ㅋㅋㅋㅋㅋㅋ 팀장도 왜 죽는다고 생각하시냐....하고 좋게 달래려다가
그럼 니차로 따로 다녀라~하고 결론내줌.
운전문제는 그렇게 오수가 지가 지기름값 부담해가며 근로하는걸로
끝남ㅋㅋㅋㅋㅋ하루 이동거리 평균 200인데ㅋㅋ
우리가 주2회는공원내있는 놀이터도 관리했었는데
사이가 틀어진 후로 겁나큰 구역은 우리가 작은곳은 오수가 청소했는데
어느날은 비가 심하게 와서 하천이 범람해 놀이터바닥이 진흙으로 됨
주무관이 살수차가 와서 물을 쏠것이니 오늘은 쓰레기나 재활용품정도만 주워주시고 바닥은 하지마라함. 업무투입전 4명모두를 모아놓고 한 사항임.
그래서 시키는대로 함.
근데 오수가 안가고 바닥에 진흙을 치우고있는거임.
우리에게 제공된 청소도구로 진흙치우는건 어림도없었음.
살수차온다고 했는데 왜저러는지ㅡㅡ
남1.여1팀원분들께서 오수에게 가서 이야기해주셨지만
대꾸도 안하고 진흙을 치움.
우리는 답없다 생각하고 그냥 우리끼리감.
근데 단톡방에 이새키가
지가 진흙쪽 치운부분과 우리가 진흙안치운부분을
비교 촬영해서 올리는거 아니겠음?ㅡㅡ....
나는 무진장 화가 났지만 다른팀원분들은 전혀 신경을 안쓰심ㅋㅋㅋㅋㅋ
그이후로도 청소하는날이면 우리가 놓친부분(낙엽같은거)을
찍고 지가 치운후 사진을 올림.
우리가 청소한 부분을 돌며 영상 촬영하는 모습도 목격함.
난 여초직장에 오래있어서 서로 단톡방에 저격하는거
익숙한사람이라 당하고있지않았음.
조목조목 주무관의 지시사항을 쓰고 그대로 이행했다. 고
놀이터 관리나갈때마다 촬영해서 올리고 글 씀.
오수가 우리청소구역을 몰래찍는 모습을 위에서 몰래 찍어두기도하고.
위에 서서 오수 너 하는짓거리 보고있었다는듯이 서있기도 했음ㅋㅋ
오수도 점점 횟수가 줄더니 근무 마칠때쯤엔 한마디도 톡방에 말도 안함
근데 지가 아무리 그렇게 해봐야 주무관도 문제삼지 않는데
.....앞에선 아무소리 못하고 40넘도록 뚜렷한 직업없고
당연히 결혼도 못했고
생긴걸로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남자가 저렇게 찌질하고 비겁할수가 있구나....
역시가 역시나 하고 깨닫게된 경험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