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친정이 잘살아. 내가 알기론 골프장집 딸인데 초등 졸업하고 바로 미국유학가서 중고대 나오고 한국와서 음악공부 더 하고싶다고 학교다니면서 서른넘도록 취직이나 일같은거 한번도 안해보고 그냥 원하는거 하고 살아
2-3년 전쯤 결혼했는데 남편도 내 주변 사람들중 제일 다정해.. 완전 애처가 스타일? 저렇게 와이프를 사랑하는게 가능하나 싶은? 결혼식도 화려하게 했더라
남편은 대단한집까진 아닌거같은데 어렵진 않고 걍 본인 능력이 좋은느낌? 그래서 시댁 눈치도 전혀 안보고 사는거같고 일단 친정이 빵빵하니까..
이제 서른하나인데 벌써 서울에 아파트 두채있고..ㅎ 한군데는 반포래 ㅋㅋ
최근에는 애기낳았는데 산후조리원도 몇천만원 하는데 가더라.. 얘는 일도 안하니까 그냥 집에서 쉬면서 육아만 해도 되니까 다른거 전혀 신경안쓰고 커리어 끊길걱정 이런거 1도 없는 모습도 부럽고
마사지받고 피부과 다니면서 관리하는게 일상이고
아기가 아파서 잠깐 아산에 입원했던데 아픈 아이들이 치료 잘 받음 좋겠다면서 걍 병원에 1500 기부해버리더라?
명품도 자주 사는거같아 슬쩍슬쩍 보이는 가방에 뭐에 다 명품이고 주얼리도 명품이고.. 가족들한테 용돈도 천단위로 받는거같고.. 매번 식당같은데 가는곳도 다 비싼데고 ㅎ
근데 걔는 딱히 숨기지 않고 다 드러내면서 살긴 하더라 ㅋㅋ
사실 우리집도 아버지 사업 잘될땐 꽤 잘 살아서 초등학교 다닐때까진 같은 학교도 다니고 했던건데 중학교 올라가고 어려워지고 사업 정리되면서 지금은 그냥 평범하게 산단말야..
그래서 더 부러운 마음이 큰가봐
나도 친정 잘 살았음 좋겠고 남편 다정했으면 좋겠고 일걱정, 돈벌걱정 안하고 살고싶고 애를 낳는다면 육아휴직이네 뭐네 잘릴걱정 그런거 안하고 그냥 애 교육 잘 시키며 살고싶고 그래..
왜 세상은 이렇게 불공평할까?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도 결국 닿을수없는 삶이라는게 있잖아.
이미 자산이 눈에보이는것만으로도 몇십억 넘게 차이나는건 어쩔수가 없는거잖아.
그냥 푸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