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엄마가 노후준비가 하나도 안되어있습니다지원을 받았어도 오빠랑 저 키우느라 엄마의 노후를 위한 돈을 하나도 못모았다고 합니다실제로 저한테 여러번 모은 돈 없다고 푸념을 하기도했고요24살 오빠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려서 군 전역하고 놀고 먹기만 합니다 오빠는 제가 이미 포기한지 오래에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미래에 엄마 노후나 집안을 제가 책임져야할것만같은 생각이 계속 드는데저는 이게 너무 싫습니다어디서 봤는데 가난을 끊어내는 방법은 과감하게 집안 버리고 나 혼자 사는거라고집에 한푼 두푼 갖다주면 남는거없고 그게바로 가난이 전염되는거라고 그러던데저는 정말 못살았어서 가난이 너무너무 싫습니다 다시 생각하기도 싫어요
엄마랑은 잘지내고 화목한 사이지만 저는 이제 막 날개를 펼칠 나이이고 하고싶은것도많은데엄마의 노후도 중요한걸 알지만 이것때문에 발목잡히는게 너무 싫어요이런 생각 하는 저 자신도 원망스럽고 서러워서자기전 매일 울고 잠도 제대로 못잡니다
엄마는 괜찮다고 나가살아보라고 말은 하는데 그 말 할때의 엄마 표정이 좀 쓸쓸해보여서 그게 너무 마음을 후벼파고 하루종일 일상생활이 안될만큼 불안해요주위 친구들 보면 이런 고민을 하는 21살은 정말 저밖에 없는거같습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거나 인생 선배님들 선생님들 제발 조언 부탁드릴게요긴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내용 추가합니다안 본 사이에 댓글을 이렇게나 많이 남겨주셨을줄 몰랐는데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근데 몇몇분들 진짜 말 심하게하시네요. 겪어보면 그런 말 안나오실텐데.얼굴도 모르는 사이에 년 년 하시는거 보니 그런 분은 안 봐도 어떤 분인지 알겠네요.여튼 그래도 관심은 주셔서 그 부분은 감사히 생각합니다잘 생각하고 귀담아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