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거 같지 않아?

ㅇㅇㅇㅇ2026.01.08
조회17,240
17개월 아기 키우고 있음
독박육아 중임
두 돌까지 키우고 다시 직장생활 할 예정이어서 지금 아기한테 나름 최선을 다 하고 있음
아기가 아프게 태어나서 태어나고 세달 가까이 중환자실에 있었음. 퇴원후 여태 아픈적 없다가 요 며칠 감기로 고생중임.
비슷한 아기들 벌써 몇번씩 입퇴원 반복했는 이건 아기가 잘 해준것도 있고 내가 엄청 신경쓴 것도 있다고 생각함.
아기 먹는거 사먹인적 없이 다 만들어주고
미디어는 전혀 보여주고 있지 않음(이건 당연한 것일수도)
가끔 가족들과 외식할 때 식당음식 먹이는 건 있음

시모가 아기 먹는 걸로 간섭함
나한테 직접적으로 얘기도 안하고
영상통화 하면서 만약 감자전 먹고 있으면
왜 맨날 감자전만 먹어~
배 먹고 있으면 단거만 먹어서 어떻게 이런식임
이런건 그러려니 하는데
너무 집요하게 괴롭혀서 힘드네
아기 낳기 전에는 싸우기 싫어서 그냥 다 맞췄는데
아기 낳은 후에는 안그러거든...
나만 맞추면 되는게 아니라서
시부모가 감정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이 아니라서
아기한테 화풀이 하는 것도 여러번 봤고
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 함께 시간보내는게 쫌 싫음.
이유식 전에는 모유 다 데워서 가져갈라고 하는데 뺏어서 계속 끓이는 거임. 그래서 내가 가져와서 식혀서 줬는데, 나중에 아기가 뜨겁다고 울지 않았냐고 물어봄...그럼 일부러 뜨겁게 해서 나 골탕먹이려고 그런거잖아...

최근에는 갑자기 아기 봐주겠다고 데려 오라함
아기만 보냈는데 조금 불안해서 일찍 아기 데리러 감
그런데 집에 없음
아기 데리고 차타고 나간건데...진짜 화났음
사고나서 막 고쳐온 차 끌고 그 사고났던 길을 또 운전해서 왔다갔다 함. 카시트도 없고 시부 나이가 70이 넘어서 운전하는 것 위험하다고 생각함.
그러고 이틀후 아기 응가에서 손바닥 만한 고구마 껍질 두조각이 똥에 감싸져서 나왔는데...도대체 왜 고구마 껍질을 먹인거지? 껍질 통째로 먹이다가 기도 막히면 어쩌려고

가족모임 있어서 갔는데
남편이 술먹어서 내가 운전해서 와야 되는데
내가 하면 위험하니까 남편보고 음주운전 해서 가라함
진짜 이게 무슨 미친소리인가 싶었음
참고로 난 운전 3년 경력에 무사고임

요세 뭣때문지 모르겠으나
너무 괴롭히기 시작함
계속 우리집에 올라고 하고(못 옴)
내거 뭘 다 못한데...진짜 하나하나 꼬투리 잡아서 간섭하는데
남편세끼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다 말하고 있음
잘못한것도 아니고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 하는데
하나하나 다 꼬투리 잡음
영통하는데 나 다 들린다고!!!
시모야 나 들으라고 그러는거 알겠는데
남편놈아 나 다 들린다고!!
아기가 남편이랑 놀다거 심하게 다쳤는데
나 때문이래. 내가 안 잡아 줘서 다쳤데...

진짜 연 끊고 행사때만 보고 싶은데
시부모는 본인 아들 부부 사이가 얼마나 최악으로 가는줄도 모른고 점점 더 집착이 심해짐
상관 없는 건가? 아들만 내 손안에 있으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