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사이의 직업차이

ㅇㅇ2026.01.08
조회17,458
안녕하세요
올해 29살이고 임용 합격한지 3년차 특수교사입니다.
남자친구가 제 출퇴근 시간을 은근히 부러워하는데 좀 부담되고 불편해요.
제 근무시간은 8:20~16:20이고 남친은 8:30~17:30입니다. 이렇게 보면 점심시간 1시간이 근무시간에 포함되냐의 여부에 따라서 큰 차이가 없죠..

근데 문제는 저는 칼퇴할 때가 많고 남친은 거의 대부분 30분~1시간 30분 정도 늦게 퇴근할 때가 많아요. 아마도 일이 많아서겠죠? 근데 그러면 같이 일 할 때 좀 열심히 하면 되는데 열심히도 안해요; 그리고 저는 자취를 해서 버스로 30분 정도 걸리지만 남친은 집까지 자차로 1시간~ 1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이렇게 차이가 벌어지면서 남친 퇴근 할 때 저는 집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때마다 좋겠다, 부럽다, 나도 얼른 집 가고싶다 등등 징징거립니다. 남친도 이제 34살이라 집에서 나와서 자취할 때가 되기도 하고 징징거리니까 자취하라고 몇 번 설득해봤습니다. 그 때마다 돈이 못 모인다는 라는 이야기로 회피하더라구요. 집안일도 아예 안 해봤구요(자기 말로도 그렇고 안 해본 티가 나요)

남친 직장이 상공회의소라 그래도 알아준다고 자랑하고 다니는데 출퇴근 시간으로 징징대는게 너무 듣기 싫습니다. 하지말라고 해도 하는데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