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점검 왔어요", "보일러 점검해 주려고요!" 속지 마세요!

하이디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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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가 경기도 외곽의 낡은 집이나 빌라 등을 돌아다니며

벨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려서 " 가스 점검 왔어요" 합니다.


어떨결에 문을 열어 줬다가 큰 일 납니다. 문 열어주면 자신도 모르게 속게 됩니다.


지난 1월 5일 월요일 오후에 제가 당한 사례입니다.


외국인 세입자가 '가스'라는 말에 나라에서 온 줄 알고 문을 열어줬는데

그 남자는 그 뒤로 주인의 연락처를 받고서 주인에게 전화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보일러는 이상이 없고, 배관이 물이 샌다고 , 그러면 배관 청소를 해야 한다. 이건 3만원이다.

그럼 배관 청소 해달라하니, 사람을 보내겠다고. 그러더니, 얼마 안가, 바로 다른 남자가 전화 옴.


"청소가 문제가 아니라, 물이 새고 있다. 배관 교체해야 한다."


주인은

순식간에 물이 샌다는 말에 겁이 나서 교체하라고 하였습니다. 

비용은 수동은 35만원, 자동은 43만원?


배관이 수동과 자동이 있나요? -> 자동으로 설치하면 점검할 필요가 없다?

이건 무슨 소리? 일반인이 배관을 점검하나요?


그러면서 추가로, 그 남자가 나중에 누수가 생길수 있으니 배관에

약품 처리를 해야 한다고 또 속이고, 수십 만원의 비용을 요구하였습니다.


주인은

순간적으로 낡은 집이라, 정말 물이 새는 줄 알고 전화로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처음 전화 온 시점부터 2시간 동안, 이 모든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사람은 사진을 찍어 보냈고, 그날 저녁 돈을 입금해 달라고 했습니다.

입금을 하려는 중간에, 

순간적으로 이상한 기분이 들어, 중지하였습니다. 

(받은 영수증이, 뭔가 허접하고,

 주소가 다른 지역으로 나옴, 해당 지역은 경기 북부인데, 회사 주소는 경기 남부) 


세입자와 나중에서야 통화해서 알게된 사실.

남자가 집에 들어왔을 때, 보일러 및 배관 아무 이상이 없었고

우리 보일러 괜찮아요. 문제 없다고 했는데, 주인의 연락처를 요구함.

아무 것도 모르는 외국인 세입자가 주인의 연락처를 알려줌.

세입자는 물이 새는 거 본 적 없으며, 보일러는 잘 돌아가고 있음.


(무작위로 남의 집에 점검한다고 들어와서는, 배관에 물이 세다니요? 그런 확률이 몇 %인가요?

물이 새면 사는 사람이 벌써 알죠.

또 무슨 자격으로 남의 집 보일러를 점검하나요? 누가 불렀나요? ->100% 사기입니다. )



알고 보니, 윗층 집에도 문 두드리며 "가스 점검 왔어요" 했고, 그 옆 집도 똑같이 함.

윗층 집은 여성 혼자 있고 무서워 대꾸 안함. (대부분의 사람은 이럴텐데, 어르신(노인)이나 외국인, 순진한 사람 등은 물정을 몰라, 쉽게 문을 열어주네요-.-)


현재 경찰에 사기 미수로 고소해 놓은 상태입니다. (처음 전화한 사람, 와서 공사한 사람-> 2인 1조로 움직임)

지금도 외곽 지역을 돌아다니며 사기 치고 다닐 것입니다. 현재 고소해놓은 상태이니, 잠잠해 질때 까지 기다릴지도 모르죠.


특히 연로한 부모님이 속지 않도록 절대 문 열어주면 안 됩니다. 젊은 똑똑하다는 사람도, 순식간에 자신도 모르게 100% 속습니다. (멀쩡한 사람도 보이스 피싱에 속아서 큰 돈을 잃잖아요!)


혹시 낯선 사람이 그렇게 문 두드리거나 초인종 누르면 바로 경찰 신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