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인 제가 미혼인 그 친구입니다. 최대한 중립적으로 썼습니다.
장례식 이후에 시어머니 상을 당한 친구가 (정말 당연하다는듯이)
시부모님도 부모인데 당연히 줘야하는거 아니냐는 말에 시작된 이야기였습니다.
장례식장에서 각자 개인부조도 했구요.
첨에 경조사비 만들때만해도 제가 결혼이 늦을꺼라는
생각을 못하고 만드는것에 동의했고 친구들 친정 부모님은 두분 다 살아계시는것도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근데 시부모님까지 챙겨달라니 제가 불만 아닌 불만을 표했고
나머지 기혼 친구들은 우물쭈물 하길래 제가 글을 썼습니다.
(저만 미혼이라서 친구에게는 당연한 상황(시부모도 부모다)을 저만 이해 못하고 생각이 짧을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많은 분들이 써주신 댓글로 답이 나온 듯 합니다.
모든분들이 본인 일처럼 진심으로 써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본문]
카테고리와는 맞지 않지만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여기에 남깁니다. 이해 부탁 드려요.
간단하게 음슴체 씁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대학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취업도 하면서 모일때마다 식비로 쓰자고 곗돈을 모으기 시작함
인원 총 5명
금액 월 5만원
현재는 세월이 흘러 우린 30대 후반임
처음에는 그저 먹고 쓰기만 하다가 결혼하면서 경조사비를 만들게 되었음
결혼 50만원
출산 선물 30만원
돌 20만원
조의금 부모 50만원 그외 조부모 및 형제 20만원
생일 10만원
인원중 4명은 결혼 후 아이가 한명 또는 둘 있음
1명은 아직 미혼인 상태
최근에 친구 한명이 시어머니가 돌아가심
물론 시어머니 장례식장 친구 전원 참석함 (남편과 친분XXX)
이후 곗돈 조의금 의견이 갈림.
미혼인 친구가 시부모님까지는 곗돈으로 따로 조의하지 말자.
우리가 처음 계를 시작할 당시에 가족구성원으로만 하고
시부모님은 따로 개인으로만 하자고했더니
당사자가 시부모도 부모이니 50만원 달라고 함.
참고로 그 친구 아이 2명이라서 이미 곗돈으로 150만원 받았음.
당연히 그 미혼인 친구는 생일 제외 아직 전혀 받은게 없음
나머지 친구들은 전부 기혼 상태라 강력히 반대하는 눈치가 아님.
이럴 경우에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걸까요?
시부모님도 부모 맞으니 50만원을 주는게 맞을까요?
덧붙여 말하자면 미혼 친구는 어릴때 아버지 돌아가셔서 현재 어머니 한분 계심. 나머지 친구들은 양가 부모님 전부 살아계시던 상황.
만약 이게 오케이되면 추후 시할머니, 시할아버지 다 해당됨.
형제 구성원은 전부 동일한 상황
의견 조율이 안되어 판에 올려보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