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용돈 얼마나 필요한가요?

ㅇㅇ2026.01.13
조회48,378
이번에 딸이 대학생이 됩니다.
그런데 용돈이 고민이 되어서요.
저는 집에서 다니면 50정도 주려고 했어요.
그런데 집이랑 멀리 되어서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데 다행히 30만원 정도의 기숙사비에 하루 한끼 정도 제공이 됩니다.
하지만 기숙사비랑 용돈 50만원까지 감당하기에는 동생들도 학원을 보내야 하고 조금 부담이 되어서요.
아이한테는 처음부터 집에서 다니든 기숙사를 살게 되든 50만원 이상은 힘들다 얘기를 했었기 때문에
이렇게 멀리 되고 나서 딸에게 용돈은 20 정도밖에 못 줄 것 같으니 알바를 해서 나머지는 충당하라고 했는데 사실 마음은 좋지 않아요.
학비는 빚내지 않고 지원해 줄 수 있지만
그리고 마음으로는 일주일에 2,3일만 알바하면 충분히 힘들지 않게 학교도 다니고 용돈도 쓸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다른 아이들은 넉넉하게 다니는데 우리 아이만 거지(?)같이 고생시키는건가 싶기도 해서 맘이 좋지는 않아요.
그래도 성인인데 이정도 지원해주면 충분하지 않나,
딸도 이정도는 해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요즘 대학생들은 어떻게 생활하나요?
용돈을 더 줘야 하는게 맞을까요?
의견을 많이 많이 듣고 싶습니다.

댓글 150

ㅇㅇ오래 전

Best몰라... 개인적으로 요즘 애들 너무 나약하고 자발적으로 살 줄 모른다고 생각됨... 뭐 대단한 학업을 한다고... 대학다니는게 알바병행도 못할 만큼 힘들진 않던데..? 12학번이었던 나때는 너도나도 주3일씩 알바하는게 평균이었고 나도 주3일 학원보조강사일 하면서 한달 40만원벌고 엄빠한테 아예 안받거나 20씩 종종 받아서 썼는데. 방학에는 학원오전오후방학특강╋오후정규반까지 해서 거의 10시간 알바하면서 돈 두둑하게 끌어놓고 학기중에 여유분으로 쓰고 그랬지. 사치 안부렸음. 대학4년 휴학1년동안 해외여행간거 일본2번이랑 학교졸업여행 1번밖에 없다... 부모님께는 나 학자금대출 안받고 학비 다 대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하구. 이렇게 다니면서도 방학때 모 대기업 서포터즈 대외활동도 했고 모 공모전 어워즈에서 상도 타내고 학점관리해서 교직이수도 해놓고 그랬는데. 나때가 물가낮고 살기좋아서 가능했던 일이라기엔 나 지금도 학업중임. 대학원와서 주4일 프리랜서로 용돈버는 동시에 하루에 4시간 자면서 논문프로포절 준비해서 통과하고 연구돌리고 연구값 대면서 논문쓰고있고 학회에 강의도 들으러 다니고 그러면서 한달에 교통비제외 50 안넘게 집밥 챙겨먹으면서 조절중인데... 요즘애들 얼마나 넉넉하게 쓰고 다니는겨... 얼마나 세상을 의존적으로 사는겨...

ㅇㅇ오래 전

추·반용돈 20받는애는 주변에서 본적도 없음..

화잇오래 전

06년생 아들 작년에 대학 입학하고 처음에 필요한거 살때 100만원정도 쓰고 두 달은 집에서 통학하니까 25만원 줬는데 그뒤로는 알바해서 알아서 쓴다고 해서 용돈 안줬어요. 아들 말로는 지방에서 온 친구들도 다들 알바해서 충당하는거보니 자기도 그런게 맞다고 해서 한번 해보라고 했더니 지금까지 알아서 알바 잘 하고 있어요.

ㅇㅇ오래 전

대학생 자녀 용돈 20이 정말 최대라면 요즘시대에 대학 안가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ㅇㅇ오래 전

그리고 교재값 징징도 그만대... 무슨 새책만 찾으니 그ㅈㄹ이지. 선배들 쓰시던 중고책 싸게 사든가 아님 대학도서관에 교수가 말하는 책들은 다 있어. 학기초에 잽싸게 빌려다가 스캔전문집 가서 스캔떠서 피디엪파일로 만들고 아이패드만 달랑 들고다녀. 노트필기앱 하나 결제해놓고.

ㅇㅇ오래 전

요즘 대학생들이 뭘 착각하는게, 여기서 요즘대학생들한테 훈수두는 사람들이 무슨 뭐 고졸일줄 아나봐. 현 3040살들 대부분이 대졸자야 다 대학 다녀보고 훈수두는거야. 심지어 그땐 최저시급 오육천원대였고 국가장학금 생기기 전에 다녔던 사람도 있어... 그리고 3040살들도 입사할때 스펙 열심히 올렸던 사람들이야 너도나도 토익하고 공무원준비하고 ncs준비하고 자격증 다 섭렵하고 다녔다고. 이런 사람들 앞에서 마치 우리가 대학 안 다녀봐서 뭘 모르는것처럼 대학생들이 하루에 카페도 가야되고 밥도 사먹어야되고 대외활동도 해야돼서 돈이 너무 들어요 잉잉징징 진짜 철없어보이기만 해. 돈없으면 학식먹고 삼김라면 먹어. 알바도 두개씩 뛰어. 방학에 알바 해. 그러면서 충분히 스펙업 가능해. 뭘그렇게 나약한소리들이야 웃기지도않아

ㅇㅇ오래 전

30년전 40받고 모자라서 방학때 알바했던기억. 20이면 사실 부족할수밖에 없긴하지만 동생들 학원비도 줘야지.

허얼오래 전

20년 전에도 30은 받았어요ㅜㅜ

ㅇㅇ오래 전

기숙사에서 밥한끼 주지만 친구들이랑 배달시켜먹고 문화생활 하는데 하루 7원꼴인데 너무 부족할 것 같아요. 알바를해도 궁핍할 것 같아요. 50도 적을 것 같은데... 소소하게 먹는 것 빼고도 많이 들어가고 밥집가면 거의 만원 넘지 않나요?

ㅇㅇ오래 전

일단 기숙사비내주니 굶어죽지는 않을듯. 근데 학기초엔 교재가 비싸서 그것도무시못하고.. 개당 4만원×6과목정도 들으면 책값만 20넘게 들긴 함. 적게주는거냐고 한다면 맞는말이긴 한데 성인이니 본인이 대책도세워보고하는게 나을듯

ㅇㅇ오래 전

얼마를 주든 ㄱㅊ다고 할 순 있음 근데 내 친구들 중에 용돈 받아본 적 한번도 없는 어려운 친구 한명 있었는데 집도 알바해서 구하고 학교 끝나고 알바하면서 생활비 벌었음 가끔 돈 없고 힘들다한 적은 있음 ㅠㅠ 나랑 다른 친구 한명은 용돈 따로 받고 엄카 받아서 우리가 힘들 때 마다 사줌 ㅠㅜ(그 친구랑 같이 노는게 좋아서 우리가 사준 거 사달라한 적 없음…) 무튼 중요한건 형편에 맞게 사는 거 맞는데 친구무리들이 알바러들 많으면 ㄱㅊ지만 다 용돈 받아서 생활하는 친구들이라면 달라짐…. 그래서 용돈은 어느정도 줬으면 하는 바램임

ㅋㅋ오래 전

학비내주고 기숙사╋용돈 20만원 정도면 괜찮은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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