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 남성입니다.가면 갈수록 아내와의 일상이 힘들어 나만 그런건지 다들 겪고 사는 일인지 궁금해서글 적어봅니다. 저희는 아주 사소한 일로 다툽니다.오늘 아침도 아내가 아들 도시락을 준비하느라 김밥을 말고 있더군요.좀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하다가 잘 안되서 그런지 기분이 썩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문제는 식탁에 앉아 도마를 놓고 김밥을 썰던중 몇개 썰고 나니, 도마에 기름이 흥건이 묻어있더군요.보통 그런일이 없는데, 아마 계란이 잘 안부쳐져서 기름을 좀 많이 써서 그런건지 도마에 기름이 좀 묻어 있었습니다.그런데 아내가 식탁위에 있던 기름 묻은 도마를 바로 뒤집어서 놓고 다시 다른 김밥을 썰더라구요. 20년 가까이 살면서 전에는 이런적을 본적이 없었습니다.그래서 "도마에 뭐가 묻으면 키친타올로 닦거나 다른 도마를 쓰면 되지 왜 뒤집느냐,식탁도 오염되고, 식탁이 아무리 깨끗했어도 뒷면을 쓰면 위생상 안좋다. "했더니왜 아침부터 와서 잔소리냐, 식탁 닦으면 되고, 양면도마인데 왜 짜증나게 하느냐. 저는 짜증나게 하고 싶은 마음이 1도 없습니다. 그냥 애들이 먹는 김밥이니 도마를 위생적으로사용하기를 바란것인데, 문제는 제가 물어보는 질문이나 원하는것은 전혀 듣지를 않고, 그냥본인 욕한다고만 생각한다는 것이네요. 제가 왜 이렇게 화를 내냐. 도마 깨끗이 쓰라는 것인데. 아내는 "너가 화나게 하니까 그렇지. 쪼잔하게 왜 아무것도 아닌거 가지고 뭐라하느냐." 이런식의 대답만 합니다. "식탁이 깨끗해도 도마를 뒤집으면 아무래도 새도마 보다는 더러울것 아니냐." 이것에 대한대답은 "너가 택배박스 식탁에 올려놓고 식탁을 더럽게 만들지 않얐냐." 이런식에 답변이 옵니다. " 그러면 김밥식당에서 김밥썰다가 도마를 뒤집어서 다시 김밥 썰어서 주면 그냥 받아올거냐." 물어보니 " 여기가 식당이냐 집이지" 이런말을 합니다. 제가 좀 고쳤으면 하는 점을 이야기하면 모두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저희 집만 그런가요.물론 제가 아주 상냥하게 이야기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기분이 나쁠수도 있겠죠. 그래도물어보는 질문에 맞는 대답을 해야 대화가 되는데, 그런 답변을 들어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제가 지적하지 않거나 대화를 하지 않으면 그런대로 잘 지냅니다.그냥 아무 말없이 사는것이 맞는걸까요?
* 댓글을 보고 심정을 적어봅니다. 제가 이렇게 있는 그대로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저 혼자만 생각하고 판단하면 저 위주로 결론을 내릴 수 있어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난생 처음으로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올라올 줄 몰랐네요. 전부 저를 비난하는 댓글들이라 사실 그리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글을 보고 객관적으로 느끼는 부분을 댓글로 올리셨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다보니 기분 나빠할 상황만은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오늘 이 글을 올리지 않고 그냥 지나갔다면 제가 변해야겠다는 생각은 못했을 겁니다. 또한 제가 변하지 않고 이렇게 욕 들어먹고 끝난다면 정말 저는 아무것도 얻는것이 없을겁니다. 제가 잔소리 안하겠습니다. 미안하다고 다른사람들도 내 행동이 잘못됬다고 한다. 변하겠다고 아내에게 카톡도 보냈습니다. 제가 변해보고 저의 가정에 변화가 있다면 제가 다시 네이트판에 올리겠습니다. 관심이 있으셨기에 댓글을 올리셨다고 생각하고, 조언 주신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내와의 사소한 일로의 다툼
저희는 아주 사소한 일로 다툽니다.오늘 아침도 아내가 아들 도시락을 준비하느라 김밥을 말고 있더군요.좀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하다가 잘 안되서 그런지 기분이 썩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문제는 식탁에 앉아 도마를 놓고 김밥을 썰던중 몇개 썰고 나니, 도마에 기름이 흥건이 묻어있더군요.보통 그런일이 없는데, 아마 계란이 잘 안부쳐져서 기름을 좀 많이 써서 그런건지 도마에 기름이 좀 묻어 있었습니다.그런데 아내가 식탁위에 있던 기름 묻은 도마를 바로 뒤집어서 놓고 다시 다른 김밥을 썰더라구요. 20년 가까이 살면서 전에는 이런적을 본적이 없었습니다.그래서 "도마에 뭐가 묻으면 키친타올로 닦거나 다른 도마를 쓰면 되지 왜 뒤집느냐,식탁도 오염되고, 식탁이 아무리 깨끗했어도 뒷면을 쓰면 위생상 안좋다. "했더니왜 아침부터 와서 잔소리냐, 식탁 닦으면 되고, 양면도마인데 왜 짜증나게 하느냐.
저는 짜증나게 하고 싶은 마음이 1도 없습니다. 그냥 애들이 먹는 김밥이니 도마를 위생적으로사용하기를 바란것인데, 문제는 제가 물어보는 질문이나 원하는것은 전혀 듣지를 않고, 그냥본인 욕한다고만 생각한다는 것이네요. 제가 왜 이렇게 화를 내냐. 도마 깨끗이 쓰라는 것인데. 아내는 "너가 화나게 하니까 그렇지. 쪼잔하게 왜 아무것도 아닌거 가지고 뭐라하느냐." 이런식의 대답만 합니다.
"식탁이 깨끗해도 도마를 뒤집으면 아무래도 새도마 보다는 더러울것 아니냐." 이것에 대한대답은 "너가 택배박스 식탁에 올려놓고 식탁을 더럽게 만들지 않얐냐." 이런식에 답변이 옵니다. " 그러면 김밥식당에서 김밥썰다가 도마를 뒤집어서 다시 김밥 썰어서 주면 그냥 받아올거냐." 물어보니 " 여기가 식당이냐 집이지" 이런말을 합니다.
제가 좀 고쳤으면 하는 점을 이야기하면 모두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저희 집만 그런가요.물론 제가 아주 상냥하게 이야기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기분이 나쁠수도 있겠죠. 그래도물어보는 질문에 맞는 대답을 해야 대화가 되는데, 그런 답변을 들어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제가 지적하지 않거나 대화를 하지 않으면 그런대로 잘 지냅니다.그냥 아무 말없이 사는것이 맞는걸까요?
* 댓글을 보고 심정을 적어봅니다. 제가 이렇게 있는 그대로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저 혼자만 생각하고 판단하면 저 위주로 결론을 내릴 수 있어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난생 처음으로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올라올 줄 몰랐네요. 전부 저를 비난하는 댓글들이라 사실 그리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글을 보고 객관적으로 느끼는 부분을 댓글로 올리셨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다보니 기분 나빠할 상황만은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오늘 이 글을 올리지 않고 그냥 지나갔다면 제가 변해야겠다는 생각은 못했을 겁니다. 또한 제가 변하지 않고 이렇게 욕 들어먹고 끝난다면 정말 저는 아무것도 얻는것이 없을겁니다. 제가 잔소리 안하겠습니다. 미안하다고 다른사람들도 내 행동이 잘못됬다고 한다. 변하겠다고 아내에게 카톡도 보냈습니다. 제가 변해보고 저의 가정에 변화가 있다면 제가 다시 네이트판에 올리겠습니다.
관심이 있으셨기에 댓글을 올리셨다고 생각하고, 조언 주신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