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와 남동생이 있는데 둘다 결혼했습니다.
언니는 조카2 남동생은 조카1 있습니다.
연초라 언니가 가족모임을 잡는데 저는 빠지겠다 했습니다.
작년까지는 참석했습니다만 별로 듣기좋은 소리 못들을거 같아서 불참하기로 결정했어요.
작년에도 저 결혼안한거 가지고 미혼을 희화화 해서 웃고 떠든거 아직 상처로 남아있고 그때도 참고 넘기긴 했지만 기분좋게 넘긴것은 아닙니다.
언니한테 불참통보 했더니 저녁에 아빠가 저한테 왜 빠진다는거냐고 묻습니다.
요즘 바쁘다고 했더니 되는시간 얘기해서 그날로 맞춰서 잡으면 된다고 참석하라고 하길래 그냥 솔직하게 기분도 안좋고 굳이 참석해야되는지 모르겠다고 했어요.
아빠는 설날이나 추석때도 니볼일 다보고 연초모임까지 그렇게 니멋대로 구냐고 해서 그냥 솔직하게 저도 속마음 얘기했어요.
가족들 모여봤자 나 결혼 안한거 가지고 매번 언급나오는데 듣기좋은 소리도 한두번인데 앉아서 그런소리 듣고싶겠냐고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결혼못한거 쪽팔린건 알긴 아는가보네? 이럽니다..
기가막혀서 말못하고 있으니 결혼할생각 부지런히 먹으면 다된다고 뭘 그런거때문에 기분나쁘게 듣고 안나간다 하냐고 비웃네요
그냥 언니랑 남동생만 해도 좋지않냐 나는 이제 빼달라하니까 너도 부모입장도 되보라고 하네요.
제가 안나가면 부모입장이 나빠지나요?
왜 굳이 저를 엮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정말 안나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