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쏟고나서 이혼얘기까지 나왔어요 제가 예민한가요?

ㅇㅇ2026.01.14
조회33,818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가 칭얼거려 아이를 안고 물을 마시고 있었어요.

아이가 장난감 반지통을 가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우자가 와서 반지통을 뺏었어요 그래서 애가 으앵 하고 울었고 아이가 움직여서 1차로 옷에 물이 쏟아졌어요

그러더니 배우자가 말도없이 아이를 빼앗아 들고 가며 2차로 옷에 물이 쏟아졌어요. 물을 마시고 있다가 물벼락을 두번이나 맞아서 아니 갑자기 왜그러냐고 짜증을 냈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물을 좀 쏟을 수도 있지 그까짓거 가지고 왜 짜증을 내냐고 하네요

물을 흘린정도도 아니고 완전 다젖었는데 그정도가지고 왜 짜증을 내냐고 하면서 예민한 사람 취급을 합니다. 사과해야되는 게 기본아니냐고 하니까 그정도가지고 뭘 사과하냐고 되려 소리를 질러서 아침부터 소리지르고 싸웠네요

저한테는 당연히 화가날 수 있고 사과해야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하도 이게 화낼일이 아니다라고 해서 다른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려고 글을 올려봅니다.

댓글 35

ㅇㅇ오래 전

Best저런타입 알아요. 저거 자기 서운한거 뭐 있어서 일부러 저러는거예요. ㅋㅋ 말하자니 쪼잔해보일거같다던지, 뭐땜에 삐졌는지 자기도 모르던지 하여간요. 일부러 복수하는 식으로 쏟고 유치하게 구는거죠. 갈등처리방법도 모르고 그냥 몸만 자란 애어른이요. 조금쏟은게 아니고 다젖게 했는데 미안하다고 안한다? 과연 밖에서 자기가 그렇게 실수했어도 모르쇠했을까요 ㅋㅋ 그리고 저런사람 은근히 또 회피형입니다. 평소에는 성숙한척 할테지만요. 저거 고쳐 살려면 힘좀 드시겠어요. 아기다루듯 가르쳐줘야 되는거라..

오래 전

Best갑자기 아이가 가지고 있는 반지통을 뺐었을때 부터 이사람 쓴이에게 뭔가 화난거임 분풀이한거네

ㅇㅇ오래 전

Best배우자가 인성 쓰레기인듯. 이미 애기한테부터 짜증내고 있구만. 지는 괜찮고 님은 안됨?

ㅋㅋ오래 전

Best남편새끼 분노조절 장애인거 같은데 굳이 저딴 인성 파탄난 새끼랑 평생 살 필요가 있을까

오래 전

일자리 구해서 일하세요. 참 안타깝게도 가족이니 더 위해줘야지~하는 인간유형도 있지만 나 없으면 어차피 돈도 못 벌고 내가 막대해도 되는 사람으로 인식하는 인간 유형도 있어요. 보통 결혼 전 자기 부모한테 하는 짓 배우자한테 그대로 하니 결혼전에 잘 거르고, 이미 결혼 했다면 경제력이 권력이라 남편보다 경제력 좋으면 함부로 못하니 애 키우며 힘들어도 돈 버세요.

오래 전

수동공격

ㅇㅇ오래 전

울나란 가족간엔 서로 이해해야한다고 여겨 가족도 내맘과 똑같아야한다고 젤 힘있는 사람들의 횡포가 심했지. 미쿡선 가족간에도 스퓬만 건네줘도 고맙다는인사 사랑표현 늘 당연한데 울나란 그런건 남사스럽게 여겨 가족간에 인사 못하는 사람 많음. 남편같은 경우엔 그런 자각조차 없이 완전 원시적이라 교육이 시급헌데 그 나이에 교육시키려면 까마득하네. 전문가헌테 수백 수천 바치면 될랑가

똑순이오래 전

댓글들 보니까 좀 과하게 단정하는 느낌이 들긴 하네요. 저 상황 하나만 보고 일부러 복수한다느니, 인성이 어떻다느니까지 가는 건 조금 헛다리 짚는 해석 같아요. 그냥 아침에 서로 정신없고 아이 때문에 정신 산만한 상황에서 말 없이 행동하다가 감정이 엇갈린, 흔히 있을 수 있는 부부 갈등처럼 보이거든요. 배려가 부족하게 느껴졌을 수는 있지만 그걸로 사람 자체를 규정해버리는 건 좀 다른 문제 같아요. 제 생각엔 이건 성격을 바꾸라 할 일이 아니라, 표현 방식의 문제에 가까운 것 같아요. 한쪽은 ‘이 정도는 괜찮지’라고 생각하고, 한쪽은 ‘이건 사과할 일’이라고 느끼니까 계속 부딪히는 거죠. 이런 건 누가 맞다 틀리다보다 서로 기준이 다른 거라서, 싸울 때 말고 좀 차분할 때 “나는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느낀다” 정도로 얘기를 나눠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상대를 고치려 하기보단, 서운했던 지점을 설명하고 작은 것부터 서로 맞춰가는 게 현실적인 해결 방법 아닐까 싶습니다.

ㅇㅇ오래 전

기본적으로 사과를 못하는 사람이랑은 지속가능한 관계를 맺을 수 없음…. 그 뜻은 상대방의 어려움에 공감을 못한다╋내 잘못을 인정하지못한다는 거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쓰니 본인을 예민한 사람으로 몰아가요. 그게 가스라이팅

ㅇㅇ오래 전

음.나는 내가 나르랑 살면서 내성격이 얼마나 파탄자가 됐는지 알기에 쓰니말 안믿고. 쓰니남편의 입장도 듣고싶네. 쓰니는 평소에 어떤 사람인지.

ㅇㅇ오래 전

님이 예민한 거 아니고요 남편네가 사람 질리게 하는 스타일이네요 저런 남자들 많아요 수동공격╋사과하기 자존심상해서 빼액대기가 취미인 남자들.. 남편분 외모가 어느정도 급이죠? 예쁘면 여자다운 넓은 마음으로 고쳐쓰시고 평타에서 그 이하면 이혼하세요 걍

ㅇㅇ오래 전

이 사건만봤을땐 남편 정신병자에 또라이인데.. 아니 물론 다른 일에 쌓였다고 하더라도 이런 식의 표출은 당연히 별로고요

ㅇㅇ오래 전

이미 엄마가 안고있는 애를 왜 낚아채감? 좋은 마음으로 애 보려던것도 아니면서?? 개토레이네

ㅇㅇ오래 전

서로 아이땜에 예민해지는 시기에요. 사랑해서 둘 닮은 아이를 낳았는데 결국 아이로인해 희생이 필요해디면서 정작 부부끼리의 배려와 이해는 사라지죠. 상대방행동이 옳았다는건 아니고 그래 너도 애키우느라 힘들구나 생각하고 좋게 대화로 풀어가보세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