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육아 경력단절 없애는 방법

00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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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문제로 부부간 다툼이 잦고..
나 또한 이 문제로 스트레스가 많음.
독박육아는 어떻게 정의하냐에 따라 다른데..사람에 따라..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육아를 해도 그 전까지는 나혼자 육아했으니 독박육아다!! 라는 사람이 있는반면..  
평일에는 남편 회사일에 집중하게 해주고 주말에만 같이 해도 육아같이해서 기쁘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음.

차치하고,부부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누군가는 집에서 아이를 케어해야함.그런데 이걸 누가함?와이프라고 하는데...  반은 틀린 말임
그 집안에서 경제적인 기여도가 높은사람이 육아휴직을 하지 않게 됨.
남편의 경제력이 높은 결혼이 대다수다보니 와이프가 육아휴직을 하게 되는 것.
그럼 답은 나옴.
결혼하고 육아도 안해보신 분들이 독박육아, 경력단절이 두려워 그렇게 외치는 거라면본인보다 덜 버는 남편을 만나면 됨. 그럼 독박육아에서 벗어나고 본인이 회사를 나가게 됨으로써경력을 유지할 수 있음. 
가장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 책임감과 능력이 생기면 독박육아 경력단절에서 벗어날 수 있음.

와이프도 이 문제로 나에게 고민상담이 아닌 일방적 화풀이를 하게 됨.그래서 내가
"내가 육아휴직할게, 자기가 맨날 회사일보다 육아일이 더 힘들다며, 나 부서장이랑 상담도 했어. 자기만 복직요청하면 돼. 아직 출휴 3개월 안넘었으니 될거야. 내일 전화해."
대뜸 더 날뜀.
처가부모님도 나를 고깝게 보기시작함. 
육아가 더 힘들다고 해서 ,내가 해주겠다는데 왜???  
처제도 날 도둑놈 쳐다보듯이 봄.
난 정말 이해가 안됨. 내가 그 육아라는 지옥도 내가 맡아주고, 경력단절도 내가 해주겠다는데왜 더 화를 내는지...
그리고 내가 첨언함
"자기 복직하면, 퇴근하고나서 xx봐야하는 거 알지?, 그리고 주말에는 자기처럼 나 친구만나고 운동하러 나갈거야.  나한테 맡겨놓고 나갔잖아. 나 솔직히 너무 힘들었어. 근데 위로나 고마워 해주지 못할망정 날 그렇게 몰아세워? 내일 당장 복직신청해. 밖에서 일하는게 자기 몸이 덜힘드니까. 자기 몸에도 일하는게 좋잖아. 윈윈이야. 그리고 내가 휴직하면 당분간 돈은 나오겠지만 그 이후는 우리 수입이 지금보다 줄어드니, 자기가 하는 필테 쇼핑 다 그만둬야해"
이렇게 싸우다가 와이프가 한 발 물어서게 됨.
"어디서 그렇게 배웠는지 모르겠는데, 고맙다 수고한다 한마디면 될 걸. 왜 그렇게 화가 나 있는지 모르겠어. 난 이미 결정했고, 난 마음 상처가 커. 집에서 xx 랑 있으면서 좀 치유하려 해."하고 마무리함. 

6시에 일어나서 집에들어오면 8시, 축 쳐지긴 하는데 와이프랑 아이 보면 그래도 다시 힘이 남. 
내가 가장됐다는 생각에 일에 대한 접근이 결혼전과는 다름. 힘들어도 이거면 내 평가가 오르겠다 싶은건 하겠다고 함. 내 감정은 죽인 채로 살아야 함. 그런데 그 죽은 감정을 살려준게 와이프임. 좋은쪽은 아니지만.와이프도 복직해서, 가장으로써 부담감을 한 번 느껴봤으면 함. 물론 나는 그 부담감을 알기 때문에, 와이프 퇴근하면 손하나 까닥 시킬 생각없음. 말은 저렇게 해도.그런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게 아쉽고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