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을 준건데...

어린왕자2026.01.15
조회11,857
은퇴시점 되어 중견기업에서 소기업으로 이직하여 월급이 많이 삭감된 상황입니다.아내와 딸이 해외여행 계획을 잡을때 같이 가려고 했는데 사정이 생겨 저는 같이못갔습니다.아내는 결혼 후 한 일터에서 꾸준히 알바를 하고 있고 월수입이 백만원정도 되고개인 용돈으로 사용합니다. 딸은 대학생, 알바는 안하고 제가 용돈을 주고 있습니다.이번 여행에는 본인들이 모아둔 돈으로 간다고 하였지만, 그래도 안쓰러워 여행 다녀온 후 아내한테 딸 월용돈 7십만원 포함 총 2백만원을 건네며 여행에 사용한 금액 지불에 보태라고 했습니다. 아내가 저녁을 준비하는 과정에 전달해서 일단식탁에 두라고 해서 일단 놨습니다. 저는 내심 고맙게 받을 줄 알았는데 식탁에 둔 돈이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잠자리에 들어서도 그대로 있더군요.내심 마음이 상했습니다. 난 생각해서 준건데....그리고 이런 비슷한 상황이 이전에도 여러차례 있었어요. 그래서 전달했던 돈을 다시 회수 했습니다. 그랬더니 지금에 와서 돈을 찾네요. 다시 주고 싶은 마음이 없는데 그래도 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