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맞아 나 기억남
이분 원래 구* 한국지사에 오래 계셨는데 능력 인정 받아서
50살에 미국 본사 신입사원 되셨던 그 분(너무 능력자라 보면서 감탄했었는데)
그렇게 방송 출연하고 3개월 만에 해고 통보를 받으셨다고 ㅎㄷㄷㄷㄷ
이유는 역시 예상했던 대로 재정난으로 인한 구조조정...
와 12000명 무섭다
근데 여기 퇴사 절차가 너무 비정함
사전 통보 낌새 따윈 1도 없어서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에 일어나 회사 이메일을 체크하는데 불통됨
이상하다 싶어 개인 이메일 체크해보니 퇴사 메일 띨롱 하나 와있음 헐
ㅇㅇ 오늘부터 안나오셔도 돼..................-_-
전날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야근까지 했는데 ㅎㄷㄷㄷㄷㄷ
야 이건 진짜 너무한거 아니냐
여러가지 정황상 처음 퇴사 메일 받았을때 믿을 수가 없었다고... 그럴만해보임
결국 본인을 미국 본사로 부른 부사장의 확인을 받고나서야 실감했다고....
화가 나지만...
그렇게 메일 한통으로 끝나버린 16년간의 직장생활 ㅠㅠㅠㅠㅠ
근데 그 비정함은 여기서 끝이 아님
통보 받은 날부터 바로 회사 출입 및 모든 접근이 불가
개인 짐이고 나발이고 착불 ㄱㄱ 진짜 짐정리도 겁나 매정하네
16년이면 그냥 인생을 갈아넣은곳인데 메일 한통에..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다 ㅠㅠ
+ 미국이나 여기나 구조조정 칼바람 부는건 매한가지라 진정 남일같지 않긴 한데 미국에 비해 그나마 우린 노동자를 보호해주는 편인거 새삼 실감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