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다큰 성인 남자, 그것도 자기 배우자인 남자보고 큰 아들 거리는 여자들은 진짜 모자라 보임.
배우자를 동등한 성인이 아니라 돌봐야 할 대상으로 대하는게 맞아?
남편이 입는 거, 먹는 거, 씻는 거 챙겨줘야 하는 어린애인가?
혼자서 가사노동 정서노동을 일방적으로 떠안으면서 '우리 남편은 큰아들이라 내가 챙겨야 해. 호호호” 하면서 정신승리 하는게 너무 웃김
한쪽은 챙기고, 대신 생각해주고, 대신 결정해주고, 뒤처리까지 다 하고
다른 한쪽은 알아서 안 하고, 미루고, 기대고, 책임을 덜 지는 거지.
이런 남편들 보면 나중에 부인 아프면 밥한끼 제대로 챙겨먹지도 못하고 라면 끓이거나 배달음식 엔딩…
이런 아줌마들 자기 자녀들도 과보호하면서 남편도 그 범주에 집어 넣어서 자식 취급함.
나중에 보면 자기 아들들도 맨차일드(man-child)로 만들어서 사회에 내보내더라. 또 그 아들들은 부인한테 '큰아들' 취급 받으면서 살고 ㅋㅋㅋ 영원히 끝나지 않는 악순환
추가 - 나는 내가 입안대도 자기 할 일 잘하는 믿음직한 남편이랑 살아서 그런지 진짜 이런 소리하는 여자들이 이해가 안감. 큰아들 같은 남편이랑 어떻게 같이 사는건가요?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같이 내려야 하는 배우자가 아들같이 느껴지면 그게 제대로 된 부부사이인지 모르겠네요
추가 2 - 아들 같은 남편둔 부인이랑 아들노릇하는 남편들이 단체로 긁혀서 댓글로 뭐라뭐라 하는데 남편=아들 이런공식은 모지란거 맞습니다. 남편은 성인인데 1인분 제대로 못하면 모지란거 맞죠. 서로 어리광 부리고 챙겨주는건 우리 부부도 그렇게 합니다. 그런게 아니라 기본적인 살림과 셀프케어도 안되는 남자를 붙잡고 살면서 우리 큰아들 거리는게 웃기다는거에요.
저희 남편은 시어머니의 빡센 교육 덕분에 제 아들 노릇안하고 어른스럽게 잘 살고 있어요. 여러분들의 남편이 애처럼 군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런거 아니에요. 남자는 다 애야~ 이런 케케묵은 낡은 공식 좀 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