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 어떠세요?

122026.01.15
조회40,419

안녕하세요, 여러분!

조심스럽게 개인적인 질문드립니다! 


저는 3살 딸을 키우고 있는 30대 후반 워킹맘이고, 맞벌이 가정입니다.

짧게 설명드리자면 


첫째만 키울경우, 우리 노후 준비탄탄,

첫째가 자라면서 다니고싶은 학원, 결혼자금 다 해줄수있고 해외여행 1년에 1-2번 가능.


둘째를 낳을경우엔 학원, 결혼자금 아무래도 외동때보다는 줄거나 못해줄수있는경우있음.


근데 주변에서 다들 형제자매가 있어야 좋다고 

외동은 외롭고 별로다 하는의견들을 많이들어서 

10대들의 의견은 어떤지 듣고싶음


10대 여러분의 솔직한 의견이 정말 궁금합니다!

형제나 자매가 있어서 좋은 점, 외동으로 자란 분들의 경험 

등 자유롭게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159

ㅇㅇ오래 전

Best걍 본인의 2세 계획을 미성년자들에게 물어본다는게 놀라울다름임

123오래 전

Best제가 외동이고 삼십대 초반인데 10~20대 까지는 외동이어서 좋다 생각했어요 모든지 다 혼자 독차지(?) 할 수 있어서요. 주변에 뭐 밥먹는거, 옷가지고 싸우는거 등등 이상한 자질구레한걸로 언니,오빠 뭐 형제자매랑 싸우는거 보면 참 피곤하겠다 싶었구요 근데 딱 30대 되니 달라져요. 부모님 나이들어가시니 노후준비라던지 물론 부모님이 알아서 잘하시겠지만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면 정말 혼자겠구나 하는 막연한 불안감 뭐 이런거요 결혼은 했지만 또 부모님이랑 형제랑은 다르다고 생각해서요 인생에 중요한 결정이나 힘들 때 형제자매랑 서로 의지하는것도 보면 부럽구요 그래서 저는 2세 계획이 무조건 두명 이상입니다.

ㅇㅇ오래 전

Best20대까지 외동이 좋음. 30대부터 형제자매있었으면 하지 부모님 돌아가시고 장례 혼자 치러보면 더 느끼고 늙어서 핏줄 하나 있는게 든든할때도 있고

ㅇㅇ오래 전

Best전 언니도있고 동생도있는데요 의사표현 가능한 아가때부터 사춘기시절까지 정말 형제자매가 있는 게 너무너무싫었어요…. 허구한날싸우고 머리채잡고ㅠㅠ 뭐든 독차지도 못하고 내거 확보하기바쁘고… 그런데 사춘기 다 끝나니까 동생은 몰라도 언니랑은 서로 제일 친한친구에여 고민상담도하고 쇼핑도같이하고 둘이 여행도가고 등등 전 외동보단 둘 추천드려요 커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외동은 부모님 다 돌아가시면 너무 우울할것같아요

ㅇㅇ오래 전

추·반형제는 너무많은것도문제지만 외동은 정말비추임. 시간지날수록 집안대소사문제며 서로상의할 형제없이 자기가다혼자 감당해야하고 힘들어요ㅠ 서로데면데면해도 되니까 그래도 형제는 있는게그래도나음~

ㅇㅇ오래 전

외동 추천이요~~~외동이 온전히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티도 많이 나고, 오히려 외로움을 잘 안타더라고요!

ㅇㅇ오래 전

외동인데 10대 때 언니 오빠 죽었으면 좋겠다고 진짜 진심으로 싫어하던 애들(진짜 치고받고 정도가 아니라 ㄹㅇ진심으로 나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너무 싫다고 하고 자맨데 피 날 때까지 할퀴고 싸우고 정말 사이 안 좋았던 친구들) 20대 후반 되니 형제자매끼리 서로 도우면서 친하게 잘 지내더라구요... 부러워요 ㅎㅎ

ㅇㅇ오래 전

03년생 내동생 05년생 두살 터울 한국나이 24, 22 자매임. 난 동생있어서 좋았음 특히 동성에 나이차 안나서 더더욱... 물론 미자때는 쟤땜에 내 지원이 줄어드는거같단 철없는 생각에 좀 미웠긴했음. 근데 둘다 20대가 되고 돈모아서 단둘이 일본 여행도 다니고 타지 여행도 가고 잘 놀고있음 내 짱친베프임. 얘 없었음 ㅈㄴ 외로울뻔. 친구가 없는건 아닌데 친구랑 싸우면 손절이지만 얘랑 싸우면 그냥 싸운거임. 자매라 싸워도 손절까지 갈 확률이 그그그으으윽히 드물고 친구한테조차 터놓을 수 없는 부모님 부부싸움 이야기를 얘한테는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음.

ㅇㅇㅇㅇ오래 전

형제자매가 좋을땐…집안에 힘든일 생겼을때 (부모님아프거나. 누가 돌아가셨다던가..) 그다지 친하게 지내지 않았어도 그때만큼은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는것 같아요 형제가 사이만 좋다면 그리고 부모가 차별없이 잘 키운다면 저는 둘인것도 좋은것 같아요 둘중에 누군가 사고치고 똥싸지르고 다니면 없는편이 나을지도…근데 그걸 어떻게 아냐구요? 모르져 모르니까 하나를 낳든 둘을 낳든 단순히 외로움과 노후만 생각하고 낳으면 안된다는거에요 하나를 낳아도 그 한명이 집을 말아먹을수도 있고 둘을 낳아도 둘다 성공해서 노후가 즐거울수도 있는거죠 둘째 낳는다고 첫째가 외롭지 않을거란 보장 있나요 그냥 누구의 의견보다는 쓰니가 잘 생각하고 선택해서 그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살면 될것 같아요

ㅇㅇ오래 전

전 외동이고 40대인데 28살때 아빠돌아가시고 엄마랑 둘이거든요 첨에 아빠돌아가시기 전엔 혼자가 아무렇지 않았어요 근데 아빠돌아가시고 나니까 뭔가 텅빈거같고 외로움이 오더라구요 뭐 친구 지인 남친남편이 없어서 외롭다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는데 형제없는 외로움이 훅 왔어요 엄마도 나이들고 저도 나이드니까 더 해요 형제있는거 부럽다 하면 뭐가 부럽냐 안 보고산다 싸우기만한다 외동이좋다 웬수다 유산가지고 싸워봐라 이러는데 그런 사이 안 좋은 형제들은 하나도 안 부러워요ㅋㅋㅋ 제가 부러운건 제 친구들만봐도 가족끼리 화목하고 사이가 다 좋아요 남매사이는 가끔 만나서 밥먹고 자매사이는 서로 애도 봐주고 애랑같이 여행도 다니고 사이좋은 형제자매들이 부럽단거예요 저 아는분들도 부모님 돌아가셔도 형제자매들끼리 마음적으로 서로 의지를 하니 금방 극복하시더라구요 나중에 혼자된다 라고 생각하면 좀 우울해져요ㅜ

ㅇㅇ오래 전

12살 외동키우는데 우리딸이 외동은 부모의 이기적인 선택이라고 했음. 부모 입장에선 외동이 금전적으로는 확실히 적게 들어감. 근데 외동아이 입장에서 외로운거 맞음 특히 소심하고 조용한 아이라면 어딜가든 아이가 혼자이니 잘 나서지 않고 잘 놀지 않음. 스스로 친구 잘 사귀고 잘 나서는 성격 아이면 외동도 괜찮. 난 한명도 겨우겨우 낳은거라 어쩔수없는 선택이였지만 아직도 아이한명인게 많이 아쉬움.

ㅇㅇ오래 전

저는 첫째고 남편은 외동인데 저희는 둘다 외동이 낫다고 생각해요. 남편 사십대인데도 외동이어서 싫은 점 하나도 없었다고 하고 지인들 벌써 유산받는 일들도 보니.. 저도 가정형편때문에 포기하고 부대낀 적들이 많아서 외동이 좋아보이는 건 사실이에요..

ㅇㅇ오래 전

형제 자매는 부모님 돌아가시면 남되는건 아시나요??? 요즘 시대에 둘은 너무 힘들어요.

ㅇㅇ오래 전

겉으로 형제 자매끼리 사이 좋아보여도 돈 들어가는 문제 생기면 거의다 싸움남. 형제도 부모 있을 때나 가족이지, 부모 돌아가시면 유산 싸움이나 안하면 다행이고 각자 사는데 바쁘고 사이 멀어짐. 형제가 같이 해결할 큰 이벤트는 인생에 몇 번 없지만 형제때문에 고통받는 경우는 훨씬 많고 그 시간도 훨씬 김

ㅇㅇ오래 전

저는 첫째인데 솔직히 동생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정말 솔직히요.. 둘째라면 첫째가 의지될 수도 있겠으나 첫째인 입장은 동생 굳이.. 어릴 때나 나이든 지금이나 그렇게 생각하고요 주위에 부모 유산이나 병간호 등으로 싸움난 경우 정말 많이 봐서 형제 필요성 못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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