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끝나고.. 아침에 같이 일했던 23살애랑 밥 먹었어.. 술도 하고 쌓인 피로가 풀리는듯했어 서로 일얘기도 하고 이것저것 얘기하고 꽤 생각보다는 지루하지않고 추운날씨에 따뜻한 어묵탕에 피로가 가시는듯해서 나쁘진 않았어 그리고 집에 올려는데 자기 자취하는데 집가기 피곤하면 같이 가겠냐고 그래 조금 당황했다가 집에가서 푹자고 싶다고 얘기하고 집에 왔어... 밥먹는건 뭐 ..내가 일끝나고 회식이라던지 같이 일한 사람들이랑 밥먹은적이 거의 없는편이다보니깐 오늘 어쩌다 먹는건 그럴수도 있는건데.. 자취방에 가자는건 생각도 못했어.. 우리세대랑 많이 다른가 아님 내가 꽉막혀 있는건가.. 뭐가 답인지 모르겠어 따라갔어도 되는건가 내가 너무 씹선비인가.. 아님 안간게 잘한건가.. 사는게 정답이 없다지만 사실 난 아직도 애 인가봐.. 잘모르겠어 괴짜야... 왜 난 네게 끌린거구.. 왜 이렇게 공허해진걸까.. 왜..난 네게 끌렸던걸까 너가..왜.. 끌렸던걸까.....9
그냥..
아침에
같이 일했던
23살애랑 밥 먹었어..
술도 하고 쌓인 피로가 풀리는듯했어
서로 일얘기도 하고 이것저것 얘기하고
꽤 생각보다는 지루하지않고
추운날씨에 따뜻한 어묵탕에 피로가 가시는듯해서
나쁘진 않았어
그리고 집에 올려는데
자기 자취하는데 집가기 피곤하면 같이 가겠냐고 그래
조금 당황했다가
집에가서 푹자고 싶다고 얘기하고
집에 왔어...
밥먹는건 뭐 ..내가 일끝나고
회식이라던지 같이 일한 사람들이랑
밥먹은적이
거의 없는편이다보니깐
오늘 어쩌다 먹는건 그럴수도 있는건데..
자취방에 가자는건 생각도 못했어..
우리세대랑 많이 다른가
아님 내가 꽉막혀 있는건가..
뭐가 답인지 모르겠어
따라갔어도 되는건가
내가 너무 씹선비인가..
아님 안간게 잘한건가..
사는게 정답이 없다지만
사실 난 아직도
애 인가봐..
잘모르겠어
괴짜야...
왜 난 네게 끌린거구..
왜
이렇게 공허해진걸까..
왜..난 네게 끌렸던걸까
너가..왜..
끌렸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