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자랑 좀 하고가세요 ㅎ

ㅇㅇ2026.01.16
조회66,837
istp 남편인데
남편이 시키는것만 하고 시키지않은건
전혀 안하길래 오늘 잡도리하다가 싸웠어요 ㅜ
남편 잘하는 점 써보니까
그래도 착하고 귀여운 남편이네여..잘해줘야겠어요..
다들 잘하는 점 써서 두고두고 화날때마다 보세요
건강한 결혼생활 아자쓰!

장점
남욕, 남얘기안함 입이무거움
남들 앞에서 내 칭찬 많이함 (뒤에서도 많이함)
시키는건 잘함
청소잘함
요리잘함
운동 하나는 꾸준히함
애교많음
슈퍼 집돌이
서프라이즈 잘함
센스있음
기본적으로 화나 짜증을 잘 안냄
내가 실수해도 짜증안내고 진정시켜줌
해주고 생색안냄
안정적임
듬직함
애정표현 잘함
성실함
사달라는거 잘사줌
책임감 넘침
가정적임
부모님과 사이좋음
예의바름

댓글 151

ㅇㅇ오래 전

Best남편 없는게 자랑임.

1231오래 전

Best이런 글 보면 흐믓 해지는데, 딱 댓글에 죽기 전까지 혼자 살 사람들 이랑 이미 결혼한 사람이랑 구분 되어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Best닭다리 나 다 줌. 나없이 우리 엄마아빠 모시고 병원도 잘 다님.

오래 전

Best이럴때 자랑해야지. 우선 맞벌이임. 내 남편 자랑 하자면! 넘 많음. 1. 요리 하는거 좋아함. 내가 한다고 해도 자기가 하고싶은 요리 있으면 꼭 자기가 시도함. 열심히 만들어서 내가 맛있게 먹는게 뿌듯하다고 함. 2. 남편 자랑은 아닌데 시댁 자랑임. 시댁 가서 밥 차리기, 설거지하기 그런거 한번도 한적 없음. 힘쓰는건 다 남편 시키라고 하는 어머니임. 시댁 가면 편하게 쉬고 맛있는거 먹고 이쁨만 받고 집에 옴. 3. 청소 하는거 좋아함. 화장실 청소는 남편 전담. 깨끗해지는거 보면 행복하다고 함. 4. 대기업 다녀서 연봉 높음. 그래도 한달에 용돈 30만원만 씀. 내가 정해준거 아님. 물욕이 없어서 자유롭게 쓰라고 하는데 본인이 그렇게만 씀. 5. 부산 상남자인데 가정적이고 다정다감함. 내가 뭐 하려고 하면 사투리로 혼냄. 좀 가만 있어라 내가 한다. 앉아서 쉬어라. 행복한 이유로 혼남. 6. 내 기준 잘생김. 누구라고 하진 않겠지만 가수 닮음 7. 여사친 없음. 공대 나와서 남초회사임. 8. 주부 하고 싶으면 주부 하라는 마인드. 실제로 건강상 반년 일 쉬었을때도 본인이 집안일 많이 하려고 했음. 여기까지만 얘기하면 남자들 안좋은 댓글 달거 같아서 나에 대한 부연설명하자면 1. 위에 말했듯 맞벌이임. 전체적인 집안일 보면 남편이랑 비슷하게 함. 2. 시댁에 전화 자주 드림. 어머니랑 수다떠는거 좋아함. 같이 여행도 종종 다님. 3. 대기업은 아니지만 정년 보장 되는 안정적인 회사 다님. 4. 맞벌이라 아침 잘 안먹지만 남편 회식 한 다음날은 꼭 북어국 해줌 5. 남편 용돈 30만 쓴다고 했는데 나는 40만 씀. 화장품비용, 쇼핑, 식비 다 포함된 용돈임. 우리 둘다 물욕 없음. 옷 한번 사면 5년은 입음. 둘 다 친구 한달에 1번~2번 만남. 6. 게임 좋아함. 남편이 이부분 제일 좋아함. 같이 게임하는게 일상임. 7. 객관적으로 예쁨. 남편이 얼굴 보고 결혼함. 근데 성격도 좋아서 더 좋다고 함.

ㅇㅇ오래 전

밤일은 못하나보네

오래 전

근데 집에 잘하는 남자들은 밖에서 혼자 몰래 즐기고다니는게있어서 미안해서 더 잘해주게된다던데. 그냥 나의 넋두리

오래 전

참나! 킁~!

ㅇㅇ오래 전

딸내미 머리 기깔나게 묶어줍니다. 용돈인상X 10년째 동결인데 불평 안합니다. 운전 잘합니다. 집안에 고장난 거 수리 잘해줍니다.(AS기사보다 나을때 있음) 이 나이에 공부하기도 힘들텐데 열심히 자기계발 노력합니다. 시간 없는 와중에도 아이들 교육에 관심 쏟습니다.

ㅋㅋ오래 전

아내들의 남편자랑글은 자주 봤지만 남편들의 아내자랑글은 본 기억이 없다. 남편을 "자랑"할 수 있다는 건 평균적인 남편들의 모습은 불만족스러운게 기본값인데 우리 남편은 그렇지 않기에 자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내를 "자랑"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평균적인 아내들은 다 기본은 하기 때문이다. 내 아내도 거기서 크게 다르지 않다. 굳이 자랑을 싸지를 까닭도 이유도 없다. 여자들의 남편자랑이 마치 노비들의 주인마님 자랑처럼 느껴지는 이유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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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결혼 25년.. 여전히 꿀 떨어지는 눈빚과 다정함..

ㅇㅇ오래 전

나도 함 해야지 난 집안일 요리 빼고 아무것도 안 함. 설거지, 청소, 빨래 전부 남편이 하고 남편 일찍 퇴근하면 아이 목욕 양치도 전부 남편이 시킴. 아이 밥 먹일 때도 남편이 옆에 앉아서 챙겨 먹이고 ㅎㅎ 나는 아침에 아이 머리 묶어주고, 출퇴근 길에 아이 등하원 라이딩 하는 정도. 주말엔 아이랑 어디갈까? 매번 고민하고 나 늦잠 자라고 아이만 데리고 둘이서 나갔다오기도 함. 아이보다 내가 우선임. 아직도 내가 세상에서 젤 예쁘다고 하고 나랑 결혼한게 자기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이라고 주변에 아무렇지 않게 얘기 함. 비흡연자고 술도 안 좋아함. 취미도 스포츠 경기 보는 것 말고 딱히 없고 친구는 많지만 집돌이라 나가는거 귀찮아해서 약속도 거의 없음. 지방으로 출장 갔다오면 꼭 그 지역 특산품 먹을 것 사옴. ㅎㅎㅎㅎ

오래 전

시키기 전에 알아서 잘하지는 않지만 시키면 잘함. 늘 나한테 예쁘다고 해줌. 나랑 결혼한 게 인생 가장 큰 업적이라고 여기저기 말하고 다님. 고양이 화장실 청소 전담. 강아지 산책 전담. 담배 안 핌. 술자리 별로 안 좋아하는 집돌이임. 운동 꾸준히 해서 마흔 중반인데 배 안 나옴. 성실함.

오래 전

내가 몸이약해서 집에서 개인사업작게하는데 수입이 거의없음. 거의 남편외벌이임. 남편은 돈잘범 월 800에서 1000 임. 근데 남편은 내가하는 사업. 돈안되도 해보고싶으면 해보라고함. 다지원해줌. 우리 친정 살뜰히 잘챙김. 나보고 늘이쁘다고 해줌. 늘 꿀떨어지는 표정으로 나 쳐다봐서 주변에서도 다알정도임. 무뚝뚝했던 남자가 세상다정한 사람이 되어 한결같이 잘해줌 내칭찬 한마디에 모든것을 다내어줌. 차갑고 쌀쌀맞고 제멋대로인 나에게 정이뭔지알려주고 따듯함을 알려준사람임. 나의 결핍을 다보듬아줘서 내스스로가 너무사랑스럽다는 생각이들정도로 나에게 잘해줌. 심지어 시댁식구들도 다 나를 예뻐해주고 귀하게 대해줌. 남편은 늘 나 없는자리에서 내 와이프 너무 예쁘고. 본인에게 과분한 여자라고 말하고다님. 심지어 맨정신이 아닌 만취해서 정신을 놓은상태에서도 저런말을 함. 내가 철없을때 남편에게 결혼초 이기적으로 굴때에도 너무 힘들어하면서도 나를 놓지못했던 사람. 이제야 내가 좀 어른스러워지고 남편에게 잘해주는 법을 배웠는데 늘미안하고 고마운사람임. 물론 단점도 많지만 장점만 적어봤음 무조건적인사랑. 그걸 느끼해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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