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남편 취미생활로 인한 싸움

익명2026.01.20
조회95,000

-임신 8개월 차입니다.
왜 안 힘들까요? 왜 안 아플까요?
임신으로 너무 유세 부리고, 유난 떨기 싫어서
힘들다는 말도, 뭘 해달라는 말도, 뭘 사다 달라는 말도
그다지 하지 않고
근무시간 단축 출근, 집안일 모두 평소랑 다름없이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
저희 부부는, 나름 잘 맞는 편이라,다른 일로는 크게 싸울 일이 없는데,
남편의 취미 생활로 1월에만 벌써 2번이나 싸웠네요
아이러니하게도
그 취미생활(운동)로 만나서 결혼까지 하게 됐고요.
저는 임신을 하면서 당연히 그 취미생활은 유지하지 못하고 있고,
(이젠 그 취미에 정나미가 다 떨어져서, 다시 시작할 생각도 없어졌네요)
그 외의 다른 취미생활도 결국은 출산 후로 미루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수많은 싸움 끝에
주말 이틀은 아침 8시 30분쯤 나가서, 12시~1시까지
취미 생활을 즐기러 나가고 있고,
저도 주말만큼은 이해해 주자 싶어서
기분 좋게 배웅해 주고,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점심을 차려 놓던가
주말 일정들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움직입니다.
신랑도 주말 산부인과 일정이 잡히는 날이면 당연히 병원이 우선이고요.
-그럼에도 싸움이 반복되는 이유는
평일에도 가끔씩 나가겠다는 겁니다.
퇴근 후 6시부터 10시까지.
돌아와서 씻고 잘 준비를 끝내면 거의 12시입니다.

(나도 다 하고 싶지만 참는 거라고.
평일 저녁만큼은 온전히 우리 시간으로 남겨줬으면 좋겠다고.
그게 요즘 나에게는 유일한 힐링이라고)

속마음을 전달 했음에도,
'네가 못하니까, 나도 하지 말라는 거냐'
라는 식이네요...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 거면
결혼을 왜 했고, 아기는 왜 가졌을까요?
그냥 혼자 평생 하고 싶은 거나 할고 살지..

양보할 줄도, 참을 줄도 모르는 사람으로 밖에 안 보이는데
제 생각이 더 많이 틀린 걸까요 ??????????????

 

댓글 129

아마도오래 전

Best남편 너무 이기적이네요 하고싶은거 다하려면 왜 결혼했는지..

ㅇㅇ오래 전

Best아니 주말 하루도 아니고 이틀을 양보하는데도 저런다고? 복에 겨웠네

ㅇㅇ오래 전

Best결국 지 눈 지가 찌른거지. 취미 생활 하다 만났으면 그 취미 생활이 뭔지 이야기를 안해서 모르지만 그 생활이 좋아서 하다가 댁을 만나서 사랑을 했지만 그 취미 생활 포기 하겠어요? 막말로 댁 남편이 여자 만날려구 거기 나간건 아닐거 아닙니까?

ㅇㅇ오래 전

Best근데 그시간에 굳이 붙어 있음 뭐 하시게요 ? 그냥 수발이나 , 그냥 괘씸해서 ?

이숙캠오래 전

안녕하세요, JTBC 제작진입니다. 우선, 해당 메시지를 보고 기분이 상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 프로그램은 MC 서장훈 씨와 해당 분야 최고의 변호사, 상담가 등 전문가들이 부부 관계 개선을 원하는 분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혼을 원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부부 간의 고민이나 갈등을 겪고 계신 분들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부부 관계에서 답답한 부분이나 쉽게 풀리지 않는 갈등이 있으시다면, 저희 방송을 통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출연 의사가 있으시다면, 아래 링크로 신청해 주시면 출연료 및 촬영 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1W9aCO8Viw4Btv2KwEwrS2gz8QNxI73K8KjqXZEp6Guc/viewform?pli=1&pli=1&edit_requested=true#response=ACYDBNiwc1VhQAKvo1MyaHobDnJ70RVIIHv6Cp4cBNTt2LGeazI20zeaLCG5s0piq__aDd0

ㅇㅇ오래 전

그말이 생각나네요. 어쩌다 저런걸 주워서....

ㅇㅇ오래 전

원래 그래서 최고의 남편감은 취미 없고 친구 없는 집돌이라고 했음

ㅇㅇ오래 전

임신은 아무것도 아님. 애 낳아서까지 그래봐. 애 낳으면 진짜 손 하나가 귀중한데 지 취미 즐기겠다고 그러면 진짜 미침. 그리고 안 힘들어도 일부러라도 힘든 척하고 그러셈.

ㅇㅇ오래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임신한 사람한테 너가 하지못하니 나도 하지말라는거냐 이지랄. 퇴근 후에 바로 집와서 같이 있어줘야지. 자기 할짓은 다 해야함 여자만 희생해야지 뭐 애기 태어나면 더 지옥일껄? 몇시간 간격으로 달래주고 먹이고 중학생만 들어가도 돈 엄청깨질꺼다 낳는건 축복받아야 할 일인데 뭔 저딴놈 좋으라고ㅉㅉ 애기는 죄 없다

ㅇㅇ오래 전

설마 골프인가요? 골프는 진짜 백프로 걸러야 됨.

현이오래 전

여자로사는것도 어렵지만 남자로사는것도 정말어렵다고봄니다 잘화해하시고 사세요

두부멘탈오래 전

근데 애는 혼자임신했냐? 그리고.......평일까지 계속가는건 조금 그렇다 말을했는데 너 못하니까 나도하지마라? 라고 느낀다면 다른무언가가 있는건 아닐지..,

오래 전

혹시 테니스? ㅎㅎ

ㅇㅇ오래 전

아니오. 다만 못된놈하고 결혼하신건 맞네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익명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