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한 좀 소름돋는 꿈얘기..

쓰니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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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꿈에 미래 남편 얼굴 나온대서 일찍 잤는데 너무 소름돋는 꿈꿨음.

나오라는 남편은 안나오고 유행도 지난 오징어게임에서 나 포함 나랑 제일 친한애들 4명이서 남았는데 어떠한 이유로 내가 죽어야했고 칼 하나가 친구들한테 쥐여있었음.

친구들은 아무말 못하고 나는 그때까지 현실파악 못하고 장난스럽게 어디를 찔러야 안아플까?ㅋㅋ 하다가 점점 울면서

"나는 꿈이있는데..여기서 죽을 수 없어. 날 기다리는사람도 있고..애초에 원해서 들어온 것도 아니고.."

내가 멘탈터져서 울부짖고있는데도 친구들은 칼을 꽉쥐고 있더라. 자기도 죽지 않기위해서, 돈을 위해서. 뭐가됐든 이런 이유가 있겠지만

내 입장으로썬 그냥 "걱정말라" "해치지 않겠다." "살아돌아가자" 이런 말이 너무 간절했음. 또는 참가자의 과반수가 게임진행을 원치 않으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규칙의 투표를 원했었음.

몇년째 내가 가장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친구들이라 내가 좀 혼나도 그 애들한테 맞춰주면서 놀거나 할 만큼 좋아함.

내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을때도 항상 전화해주면서 위로해주고 또 연락하라면서 다 들어준 것이 참 고맙고 이 인연이 너무 소중했음. 물론 지금도.

하지만 그 애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아무말 못하고 칼을 꼭 쥐고 있는 모습이 너무 충격이고 무서웠음.

그냥 꿈이긴 하지만 저 돈을 위해서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듦.

너무 바보같은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애들이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에게 도움이 되고 날 해치치않는 사람일거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음.

나였다면 칼부터 버리고 친구부터 안심시켰을 것 같음. 설령 네모같은애들이와서 총을 쏜대도 내가 내 친구를 죽이는 일은 있어선 안될 일 같아서.

그냥 친구도 아니고 그 애들인데..